전 세계에서 무릎 관절염 유병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 2025년 기준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환자 수는 무려 450만 명에 달한다. 한국인 만성 질환 1위인 퇴행성 관절염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뼈의 변형과 함께 보행 장애를 유발하고 만성 염증은 혈관 질환부터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마음껏 걷고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자 삶을 지탱하는 힘, 무릎 관절! 백세시대, 노년 건강을 좌우하는 관절 건강에 대해 알아본다.
▶ 노년 건강을 위협한다! 퇴행성 관절염 비상
65세 이상 고령층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 관절염의 주된 원인은 두께 3mm에 불과한 연골의 손상과 체내 염증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체내 염증은 관절의 활막을 가장 먼저 공격하는데,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 무릎에 물이 차고, 연골의 분해를 촉진해 빠르게 닳게 만든다. 문제는 연골엔 뼈와 신경이 없어 손상을 조기에 알아차릴 수가 없고, 한 번 닳아버린 연골은 재생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때문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으면 이미 퇴행성 관절염이 중기 이상 진행된 경우가 많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간격이 좁아진 정도와 골극, 뼈 변형을 기준으로 1기부터 4기까지 나뉘는데..
4기에 이르면 연골이 모두 닳아 뼈와 뼈가 부딪히면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O자 형태로 관절의 변형과 보행 장애가 동반된다. 일반적으로 관절염은 수년에서 수십 년 동안 진행되는데.. 관절염이 악화함에 따라 집안일, 운전, 외출, 운동 등이 어려워지고 비만, 대사질환, 근감소증과 같은 신체적 질병은 물론 고립감과 우울감, 자살 충동 등의 정신적 질환의 유병률이 함께 증가한다.
▶ 3mm 연골의 손상, 일상은 끔찍한 고통이 된다
5년 전 퇴행성 관절염 2기를 진단받은 후 날로 심해지는 관절 통증 때문에 일상이 힘겨운 문숙자 씨(68세). 관절을 구부릴 수가 없어 어정쩡하게 펴고 발을 끌다시피 걷다 보니 넘어져 다치는 일이 다반사다. 젊은 시절 장사를 하며 관절을 혹사한 것이 관절염을 부른 것 같아 후회막심인데.. 뒤늦게 관절의 소중함을 앓게 된 이는 또 있다. 무릎과 손 관절염, 아킬레스건염, 추간판 장애부터 고지혈증, 당뇨까지 앓고 있다는 한수연 씨(69세). 무릎이 무너지면서 손, 허리, 발목 등 관절이란 관절에 염증이 퍼졌고 거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혈관 질환까지 찾아왔다는 그녀는 거동이 어렵고 간단한 집안일도 버겁다 보니 우울증까지 앓고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통증 때문에 파스를 붙이고 마사지를 해보지만, 임시방편일 뿐.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지 못한 지난 세월이 후회스럽다.
▶ 연골 지킴이! 소 유래 콘드로이친을 주목하라!
관절염의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노후를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날씬하고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를 뽐내는 김재진 씨(55세). 40대라는 이른 나이에 관절염 2기를 진단받았던 그녀는 현재 충청남도의 족구 대표로 전국 제천에 출전할 만큼 관절 건강을 되찾았다. 재진 씨처럼 관절염의 위협에서 벗어나 활기찬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시니어 셔플 댄서 박귀순 씨(65세). 목발을 짚어야 할 정도로 관절 통증과 보행 장애를 겪었던 귀순 씨는 셔플 댄스 지도자 과정을 밟을 정도로 제2의 인생을 즐기고 있다. 누구보다 관절의 소중함을 잘 아는 김재진, 박귀순 씨! 두 사람은 관절 건강을 되찾는 과정에서 식단을 바꾸고 운동을 병행했을 뿐만 아니라 식사 후 꼭 챙기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소 유래 콘드로이친! 콘드로이친은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마찰력을 줄여서 연골의 마모 속도를 늦춰주는 역할을 하며 혈관이 없는 연골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연골의 핵심 성분이다.
MBC 다큐프라임 <무너지는 관절, 3mm 연골의 경고>에서는 관절염의 원인을 살피고, 연골 손상을 가속하는 일상 속 자세가 무엇인지 분석하는 한편 활기찬 노후를 살기 위한 필수 조건! 관절 건강을 지키는 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