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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회] 2002-02-11

상도 35회

2002년 2월 11일 (월) / 제 35 회



상옥은 왕대인으로부터 청국 약종상들이 조선 인삼을 사지 않기

로 담합했다는 말을 전해듣고 충격을 받는다. 또한, 청국에서 조선

의 인삼씨와 증포기술자를 통해 대량의 홍삼이 제조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각 상단은 크게 당황한다.



허삼보 등 만상 행수들은 인삼 매각에 대한 걱정으로 애 태우고,

상옥 역시 착잡해하지만 한편으로는 박유철이 직접 증포한 최상질

의 홍삼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친다. 청국 약종상들이 조선 홍삼을

거들떠보지도 않자 각 상단들은 점점 초조해지고, 우여란은 청국

홍삼이 풀리기 전에 서둘러 만상의 인삼을 처분하자고 건의한다.

한편, 다녕은 조선의 각 상단이 뜻을 모아 위기를 타개할 것을 건

의하고, 박주명은 다녕의 뜻을 받아들여 상단 대표자 회합을 제안

한다.



상단 대표자 회합에서 박주명은 각 상단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

해 공시가를 근당 칠십냥으로 재조정하자고 건의한다. 하지만, 상

옥은 최상질의 조선 홍삼을 칠십냥이라는 가격에는 처분할 수 없

다고 말하며, 자신의 판단과 소신대로 거래하겠다고 선언한다.



상단 대표자 회합의 결렬로 박주명은 송상 독자적으로 서둘러 거

래할 것을 결심한다. 한편, 우여란은 상옥에게 더 큰 손실을 보기

전에 다른 상단과 뜻을 합쳐 홍삼을 매각하자고 주장하지만, 상옥

은 적정한 값을 받기 전에는 절대 홍삼을 매각할 수 없다며 단호

한 입장을 보인다.



대규모의 청국 홍삼이 제조된다는 소문의 진상을 알아보기로 결심

한 상옥은 자신이 없는 사이 다른 상단의 어떤 움직임에도 동요하

지 말 것을 지시한 채 길을 나선다. 한편, 책문의 진대인이 그간 확

보해놓은 조선 홍삼 이천근을 근당 오십냥에 거래하자, 각 상단들

은 당황하여 홍삼을 칠십냥에 재공시한다. 우여란 역시 때를 놓치

기 전에 만상의 홍삼 가격도 재공시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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