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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6 회] 2021-04-26

1. 우리 부모님 백신접종, 해야 할까? 2. ‘650억 벌고 퇴사 합니다’ 코인 광풍 왜? 3. 쑥 먹다 응급실행?! 독초주의보 4. 산탄총 5발 맞은 70대, 그날 무슨 일이? 5. 뼈 건강 놓치면, 사망 위험이?!

[아침민心] 우리 부모님 백신접종, 해야 할까?

백신이 코로나19를 종식시켜줄 거라고 믿었으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찾아왔다! 최근 40대 간호조무사는 백신 접종 후 사지가 마비되었고, 80대 노인은 주사를 맞은 지 1시간 만에 피를 토하며 쓰러졌지만 이내 사망했다. 젊은 사람들도 예외는 없었다. 접종을 마친 20대 의료기관 종사자는 다리와 폐에서 혈전이 발견되었다. 어르신들과 사회필수인력이 선제적으로 맞고 있는 백신에 대한 후기가 올라오면서 전 국민은 걱정을 멈출 수 없게 되었는데... 다가오는 6월 접종 대상으로 지정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 몸이 점점 쇠약해지는 만큼 기저질환을 무시할 수 없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어도 백신 접종에는 문제가 없는 것일까? 백신을 맞게 된다면 기저질환과 관련된 약을 중단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맞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혼란스러운 국민들. 화두가 되고 있는 여러 부작용 사례 때문에 급기야 접종을 미루겠다는 사람들도 나타났다. 곧 다가올 우리 부모님의 백신 접종 날, 안심해도 되는 것일까? <아침민심>에서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시민들의 각기 다른 의견을 들어본다.


[오늘 아침 브리핑]
1.‘650억 벌고 퇴사 합니다’ 코인 광풍 왜?


지난 15일, 삼성전자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퇴사 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회사를 그만두겠다던 짧은 기고문이었지만. 회사에서는 그가 비트코인에 투자해 400억 원대의 자산가가 되어 퇴사를 결심했다는 풍문이 나돌았는데. 한편 한미약품 회사엔 이상한 현수막이 붙었다. 마치 정치출마 선언을 하는 듯 보이는 내용이었지만 실제로는 한 직원의 퇴사 광고였다. 그 역시 비트코인으로 600억 원대 부자가 되었다는 풍문. 과연 이들의 소문은 사실일까? 비트코인 광풍은 단 직장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대학생들도 용돈을 모아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는데. 처음엔 용돈벌이로 시작해 나도 벼락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을 시작한다고. 실제 주요4대 거래소 1분기 신규가입자 3분의 2가 2030! 그렇다면 암호화폐 전문가가 말하는 올바른 투자법은 어떤 걸까? 대한민국을 강타한 가상화폐! 열풍 현상에 대한 분석과 현명한 투자법을 알아본다.

2. 안하무인 민폐주차! 처벌 할 수 없나

일부 고급 차량 소유자가 민폐 주차로 아파트 주민들에게 갑질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흰색 벤츠 차량은 주차구역 2칸을 사용하는 무개념 주차를 일삼았다. 게다가 차 유리에 ‘제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 손해배상 10배 청구. 전화를 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겨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또 다른 아파트에서는 경차 전용칸 두 자리를 차지하던 벤틀리에 주차 경고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경비원에게 폭언과 갑질을 부린 차주 사례도 있다. 끊이지 않는 지하주차장 민폐 차량들, 처벌할 순 없는 걸까? 도로교통법상의 불법 주정차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주차관리업체의 업무방해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순 있다는데. <오늘아침 브리핑>에선 끊이지 않는 ‘민폐주차’와 고급차 갑질 현상에 대해 알아본다.


[아침&] 쑥 먹다 응급실행?! 독초주의보

바야흐로 봄나물의 계절이다. 이때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두릅, 곰취부터 고사리, 어수리 나물까지! 특히 제철 나물에는 비타민을 비롯하여 사포닌, 무기질 등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렇게나 다양한 나물이 자태를 뽐내는 요즘 이로 인한 사건 사고 소식도 끊이지 않는다. 얼마 전 충북의 한 시골 마을에서 산나물을 먹은 7명이 한꺼번에 병원에 응급실에 실려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선 시대 사약의 재료로 사용될 정도로 맹독을 지닌 초오를 나물로 오인하고 섭취했던 것. 처치가 늦었다면 생명에도 위험이 있을 정도였다고 하는데. 산나물 오인 섭취로 인한 사건 사고는 매해, 매년 계속되는 사건이다. 인지는 하고 있지만, 1960년대부터 끊임없이 발생하는 독초 사고, 원인은 무엇일까? 현장에서 확인해본 결과 우리가 즐겨 먹는 쑥, 취나물과 비슷한 독초들이 산과 들에 아무렇지 않게 널려있었다, 특히나 몇몇 독초들은 전문가들 역시 쉽게 구분하기 어려웠는데. 평범해 보이는 풀에 어느 정도의 독성이 있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역시 충격적이긴 마찬가지였다. 익히 알고 있는 복어 독의 30배에 달하는 맹독부터, 피부에 닿기만 해도 질환을 일으키는 독초들까지 종류도 다양했는데. 봐도 봐도 알쏭달쏭한 산나물과 독초. 그 위험성은 어느 정도인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구분 방법까지. 지금만 맛볼 수 있는 ‘봄의 맛’, 산나물에 대한 모든 것. <아침&> 현장에서 함께 만나본다.


[이슈추적] 산탄총 5발 맞은 70대, 그날 무슨 일이?

4월 5일, 고라니, 멧돼지 포획을 위해 행정당국으로부터 허가받은 유해조수단 소속 포수 김 씨(가명)는 야생동물 출몰 신고를 받은 경기 양주시의 요청으로 고라니 포획에 나선다. 이후 고라니를 발견한 김 씨는 산탄총을 쏴 고라니 포획에 성공한다. 하지만 같은 시간 고라니와 약 1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던 박 씨(가명)한테도 산탄총의 일부 유탄이 튄다. 우뇌와 복부 등 온몸에 총상을 입은 박 씨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데, 위독한 상태였지만 세 차례 수술 끝에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다. 이렇게 유해조수단 포수의 오발로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사고가 매해 발생하고 있다. 수렵 교육을 듣고 면허를 발급받아야 하며 포획 허가까지 받고 있지만 사고는 줄지 않고 크고 작은 사고로 이어지고 있는데. 때문에 당국에서는 고령자에게 총기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일출 전, 일몰 후에는 수렵할 수 없다는 지침 등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제한한다는 것은 경험이 중요한 포획 작업에서 타당치 않다는 것. 또한 사람이 많은 낮 시간대에 수렵하면 일반인들에게 공포감을 줄 수 있고 오히려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매해 발생하는 수렵장 총기 사고에 대한 예방책을 조속히 강구해야 할 때, 포획 작업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총기 사고부터 유해조수단원들의 속사정까지 <이슈 추적>에서 알아본다.


[설명서 읽어주는 여자] 뼈 건강 놓치면, 사망 위험이?!

눈에 보이지 않아 챙기기 힘든 뼈 건강.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떨어지는 골밀도에 내구성이 약화돼, 골절이나 골다공증으로 고민하는 노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내년이면 70세를 바라보는 조해숙 씨도 요즘 유독 뼈 건강에 집착하고 있다는데. 하지만 운동을 하고, 뼈에 좋다는 음식을 먹어봐도 뼈가 좋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어.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 지나가는 세월만큼 놓치고 있는 뼈 건강을 지키는 법은 없을까? 실제로 50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이 골다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나이를 먹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방심하면 낙상에 취약함은 물론 치매 위험과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데. 뼈 건강 지키는 필수 영양소와 올바른 복용법을 설명서 읽어주는 여자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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