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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그곳에 무슨 일] 붉게 물든 건물, 성추행 때문? (ch) 붉은 글씨 가득 찬 대학가 최근 서울 소재의 일부 대학 교내 곳곳엔 붉은 래커와 대자보로 도배됐고 주차장이 막혀있는 것은 물론 학과 점퍼 또한 바닥에 늘어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문제는 지난해 7월에 시작됐다고 하는데. A여대의 한 교수가 재학생을 상대로 성추행을 벌인 것. 학교는 학생들의 신고 접수에 3개월 감봉 징계를 내렸지만, 학생들은 불안했다. 학생들은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기 위해 대자보 시위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요구가 받아들여지기는커녕 해당 교수는 시위를 벌인 학생들을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더 큰 문제로 번졌다고 한다. 규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학생들. 마찬가지로 시위하고 있는 또 다른 학교가 있다. 비슷한 방식의 시위 양상을 보이지만, 이유는 전혀 다르다고 하는데. 바로 남녀공학 전환 추진 때문이다. 문제는 학생들과 사전 논의 없이 진행한 것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이미 수차례에 걸쳐 학생들의 의견이 수용되지 않고 통보식 결정이 이뤄져 왔다는 사실. 받아들여지지 않는 의견에 학생들은 소위 과격 시위를 하기 시작했고 학교 측은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갈등은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학교 내 갈등이 사회적 갈등으로 번지기까지 한 상황. 다른 이유에서 시작한 같은 방식의 시위. 최근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시위 현상을 취재했다. [그곳에 무슨 일] 폭삭 무너진 집, 왜? (ch) ‘할머니가 위험해’ 빈집 전염병 지난 10월, 부산 서구의 한 재개발 구역에서 방치됐던 빈집이 붕괴하는 일이 발생했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콘크리트와 철근 등 잔해가 쏟아져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무너진 건물은 지자체가 이전부터 소유주에게 여러 차례 철거를 요청했지만 이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사고가 일어난 후에야 철거하게 되었다. 현장은 철거 공사로 한창 바쁜 모습이었지만, 여전히 당시 현장의 참혹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무너진 집이 위치한 동네에는 해당 건물뿐 아니라 빈집이 많아 슬럼화된 풍경이었다. 얼마 남지 않은 주민들은 또다시 건물이 무너지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다는데. 주민을 따라 좁은 골목을 따라 동네를 살펴보니 창문이 깨져 빈집의 내부가 훤히 보이거나 각종 범죄에도 노출되어 있었다. 빈집들이 전염병처럼 퍼져나가는 이른바 ‘빈집 전염병’은 비단 서구의 문제만은 아니었다. 하루에도 수많은 외지인이 찾아오는 관광지 바로 옆에도 빈집들이 모여 있다. 언제 무너져도 이상할 것 없어 보이는 풍경 높다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종로구에도 이처럼 빈집이 모여 있는 곳들이 있었는데.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빈집으로 지자체마다 빈집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 소유주와의 갈등 문제, 재정적 부담 등이 이유였다. 정부에서도 빈집에 대해 여러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건축 전문가와 함께 ‘빈집 전염병’의 실태와 해결 방안은 없을지 살펴봤다. 어느 새 일상 속 깊숙이 들어온 ‘빈집 전염병’. 위험에 노출된 주민들의 일상과 문제점을 취재했다. [시골에서 돈을 벌다] 럭셔리 농막의 아침 (ch) 사업 실패 후 선택한 유자 전라남도 고흥, 외진 길을 따라 산으로 들어가 보면 삼각형 모양의 독특한 농막이 제작진을 반긴다. 바로 이곳에서 귀농 5년 차 김성학, 공보슬 부부를 만났다. 세련된 농막은 내부 역시 피아노, 서재 등으로 꾸며 부부의 로망을 완벽히 실현한 곳이었다. 하지만 부부의 자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일명 ‘하우스 콘서트’라 불리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지인들을 초대해 피아노, 성악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을 즐기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을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그들이 귀농 아이템으로 선정한 ‘유자’ 때문이라는데! 특히 전남 고흥은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때문에 기후변화에 예민한 유자를 재배하기 좋은 지역이다. 노랗게 익어가는 신선한 유자를 수확하기 딱 좋은 시기가 딱 11월 초중순이라 현재 많이 바쁘다는 부부. 이런 귀농의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서울에서 많은 사업으로 승승장구하던 성학 씨는 기세가 기울기 시작하면서 아내와 함께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골로 내려오게 됐다는데. 과연 귀농 전, 부부의 인생은 어땠을까? 또한 이때까지 사업 수완에서 나오는 부부만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수입을 늘리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최초로 무과당 유자청까지 만들었다는데 과연 무과당 유자청의 특급 비법은 무엇일까?! 오늘도 열심히 유자와 함께하는 성학 씨. 돈도 벌고 로망도 이루는 유자 농부 부부의 새콤달콤한 귀농 일상을 함께 즐겨보자. [지금 현장은] 의사가 알려준 건강 여행법 쩍 쌀쌀해진 날씨, 짧은 가을 만끽하기 위해 떠나고 싶다면 이곳을 주목하시라. 의사가 추천하는 ‘휴식’과 ‘건강’을 둘 다 챙길 수 있는 여행지는 바로 춘천, 휴양의 도시 춘천에서 ‘제대로 잘 쉬는 힐링 건강 여행법’을 알아보기로 했다. 첫 번째 테마는 ‘상쾌함’!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산속을 거니는 ‘산림욕’이다. 나무에서 생성되는 피톤치드는 우리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면역력을 높이기 때문에, 특별한 준비물도, 돈도 필요 없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단다. 특히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는 초여름부터 늦가을이 산림욕의 황금기라 지금이 딱 제격이라는데. 산림욕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피톤치드 포인트 명소’와 ‘최적의 산림욕 방법’을 공개한다. 두 번째 테마는 ‘따뜻함’! 바로, 반신욕이다. 원래 우리 몸은 상체가 차갑고 하체가 따뜻한 상태를 이상적으로 보는데. 대부분 상체의 체온이 더 높기에 반신욕을 통해 차갑고 따뜻한 혈액이 섞이면 체온 균형을 이루게 되는 게 순환 원리란다. 특히 춘천의 한 펜션은 반신욕 하기 좋기로 유명하다는데. 보일러 온수를 통해 초미세 기포가 생성되기에 피부 수분량이 유지되는 효과가 있단다. 게다가 전문의가 추천하는 올바른 반신욕법을 따르면 반신욕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데! 유독 짧게 느껴지는 올해 가을, 힐링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든든한 여행법으로 진정한 휴식을 만끽해본다. [SNS탐험대] 1) 서울에 파랑새가 나타났다! 2) 살 뺐더니 피부가 왜 이래? 1) 서울에 파랑새가 나타났다!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은 영상이 있다. 바로, 서울 시내 상공에 몸집이 거대한 ‘새’가 등장한 것. 특이한 생김새와 빛깔을 뽐내는 이 녀석을 직접 만나기 위해 한강공원에 찾아간 제작진. 사람들 사이를 유유히 날아다니는 이 새의 정체는 다름 아닌 대형 앵무새, ‘바다’였다. 선명한 청록색, 노란색, 초록색 깃털이 빛나는 바다는 청금강앵무새 종으로, 올해로 2살이 되었다는데. 주인 ‘진민호’ 씨는 바다가 태어난 지 50일부터 집으로 들여와 이유식을 먹이고 첫 비행 훈련까지 모두 도맡아 했단다. 때문에 아빠 바라기이자 껌딱지가 됐다는 바다는 매일 야외 산책을 해도 잃어버릴 걱정이 전혀 없다는데. 실제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민호 씨가 가는 모든 곳을 따라다닌다는 바다 평소 씻을 때나 화장실을 갈 때도 욕실에 데려가야 할 정도로 애교가 많고 사람을 잘 따른단다. 두 발로 척척 계단을 오르내리고 캔 뚜껑까지 따내는 놀라운 장기도 보유한 매력둥이 바다. 앞으로 승마와 패러글라이딩, 또 배를 타면서 바다와 함께 멀리까지 날아보는 게 꿈이라는 민호 씨.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희귀 대형 앵무 ‘바다’의 매력 넘치는 일상을 공개한다. 2) 살 뺐더니 피부가 왜 이래? 개그맨 조세호와 정준하, MC 조영구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다이어트와 함께 피부 노화를 얻게 된 것. 이러한 고민은 스타들뿐만이 아니라 중년의 딜레마이기도 하다.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지만, 뱃살이 아닌 얼굴 살부터 빠져 살은 처지고 주름은 깊어지며 노안을 얻게 된다는 것인데. 여기 피나는 노력 끝에 10kg 감량에 성공했지만, 탄력 저하에 고민이 많아졌다는 41세 여성 김미경 씨가 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평소 얼굴 근육 운동을 하며 이마와 미간 위주로 마사지를 해주고 있지만, 고민은 해결되지 않아 외출 시 모자는 필수라고 하는데. 효과적인 해결 방법은 없을까. 피부 전문가를 찾아 현재 문제점과 근본적인 개선 방향을 살펴봤다. 다이어트 시 피부 탄력 저하가 오는 원인으로 피부의 지방을 넘어 진피층의 콜라겐 손상을 꼽았는데. 이미 손상 돼 버린 콜라겐을 회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다이어트 시 탄력 감소 원인과 해결 방법 그리고 개선하기 위해 했지만, 사실은 탄력을 망치는 일상 속 습관과 헷갈리는 피부 관리 방법들에 대해 알아봤다. 근본적인 예방법과 해결책을 안다면 다이어트와 탄력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노안 다이어트 극복법을 공개한다.
생방송 오늘 아침 4543회 2024-11-21[바로보기] 1) 안산 상가건물 대형 화재 C) 참사 막은 구급대원 2) ‘당일 제작‧배송’ 위조 신분증 1) 안산 상가건물 대형 화재 지난 17일, 안산시의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건물 안에는 숙박 투숙객을 포함해 총 52명이 있었던 상황! 게다가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땐 이미 ‘최성기’에 달한 불이 열기와 연기를 가득 내뿜었고, 건물 곳곳에선 "살려 달라”는 사람들의 비명이 빗발치고 있었다. 자칫하면 부천 호텔 화재의 피해가 되풀이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 52명 모두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그때, 한 구조대원의 기지가 발휘됐다. 바로 31년 차 베테랑 구조 팀장 박홍규 씨! 그는 건물 속 열기와 연기를 빼기 위해 도끼로 모든 창문을 깨 건물 안으로 진입했고, 큰 희생자 없이 구조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데.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그날의 기억! <바로보기>에서 따라가 본다. 2) ‘당일 제작‧배송’ 위조 신분증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4일 이후부터 전국 편의점과 유흥주점 등은 비상이 걸렸다. 바로 이 무렵이면 성행하는 위조 신분증 때문! 충북 청주에서 7년째 주점을 운영하는 재원(가명) 씨는 한 손님이 들고 온 위조 신분증 때문에 영업정지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는데. 신분증을 요구하는 직원에게 당당히 성인의 생년월일이 쓰인 위조 신분증을 내밀었다는 앳된 손님. 놀랍게도 이들은 아직 고등학생 신분의 미성년자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문제는 이런 위조 신분증을 만드는 업체가 온라인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 약 3만 원가량만 내면 당일 제작해, 당일 배송까지 해준다는 업체들! 자영업자 울리는 위조 신분증의 실태를 <바로보기>에서 취재했다. [연예 신.호.등] 1) 김준수, 8억 원 갈취 피해 2) ‘팬심과 범죄 사이’ 사생팬 만행 1) 김준수, 8억 원 갈취 피해 그룹 동방신기 출신 김준수가 여성 BJ로부터 8억 원이 넘는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BJ는 지난 2020년부터 김준수와의 대화 녹취 파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총 8억 4천만 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 논란에 불을 지핀 건 그녀의 범행 목적이 마약 투약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는 사실! 이에 김준수 측은 ‘명백한 피해자일 뿐, 불법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협박 피해가 알려지면서 여론은 극명하게 엇갈렸는데. 출연 예정인 뮤지컬 '알라딘'의 하차 요구가 제기된 반면,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를 멈춰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연예인 신분을 악용한 범죄의 현주소, <연예신호등>에서 정리해본다. 2) ‘팬심과 범죄 사이’ 사생팬 만행 지난 12일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송재림이 생전 일본인 사생팬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연예계 사생팬 문화가 다시금 조명된 가운데, 비슷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가수 김재중은 한 사생팬이 유포한 조작 사진으로 인한 가짜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선우는 건물에 무단침입한 사생팬에게 수차례 구타를 당하는 폭행 사건에 휘말렸는데. 이처럼 팬심을 가장해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는 사생팬 문화는 나날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사생활 침해를 넘어 주거지 침입, 스토킹, 폭행 등 안전까지 위협할 정도로 그 수위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연예인을 향한 어긋난 팬심, <연예신호등>에서 짚어본다. [건강하신家] 우수수 빠지는 환절기 탈모, 왜? C) 소중한 내 머리카락 지키는 법 최근 들어 머리를 감을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는 김의경(60) 주부. 매일 아침 우수수 빠지는 정수리 머리카락 때문! 배수구를 꽉 막은 머리카락 뭉치부터 정수리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부족한 머리카락 때문에 날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가을‧겨울철이 되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이유가 뭘까? 전문가는 나이가 들수록 가늘어지는 ‘머리카락의 굵기’ 때문이라는데! 굶은 모발은 모낭이 잘 붙잡아주는 반면, 가늘어진 머리카락은 모낭이 붙잡지 못하고 쉽게 탈락할 수 있다는 것!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튼튼하고 탄력 있게 바꿔 탈모를 예방할 방법은 없을까? 일상 속 작은 습관으로 탈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강상영(53) 씨! 먼저 단백질과 오메가3 등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 섭취해 주는 것이 필수라는데. 또한 날씨가 추워도 야외 운동은 꼭 잊지 않는단다. 햇빛을 받으며 비타민D 보충을 해주는 게 자신만의 탈모 예방법이라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샴푸 법!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로 머리를 감는 건 기본, 실리콘 등 불필요한 첨가물 대신 탈모에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가 있는지를 꼼꼼히 따진다는데. 건조한 겨울철, 빠지는 머리카락을 붙잡고 빽빽한 머리숱을 유지하는 방법! <건강하신家>에서 소개한다. [가족愛탄생] 딸 부잣집 찐빵家 며느리 (2부) C) 며느리의 ‘시누이 남자 친구‘ 찾기’ 전북 부안에는 찐빵 사랑으로 소문난 가족이 살고 있다. 찐빵 대부 김갑철(67) 씨와 4남매가 바로 그 주인공! 회계 담당 첫째 김혜령(41)부터, 음료 담당 셋째 김태양(37), 그리고 찐빵 제조 담당 막내아들 김종우(30) 씨까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남매들이 찐빵 가게를 운영한지도 어느덧 8년 차. 행복할 것만 같은 찐빵家에 남모를 고민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데. 바로 찐빵家의 유일한 며느리 이세은(30) 씨다. 시집와서 보니 딸 부잣집 막내아들이었던 남편 때문에 졸지에 시누이만 셋을 둔 막내며느리가 됐다는 세은 씨. 심지어 이들 중 결혼한 시누이는 단 한 명뿐! 시누이의 설움을 들어주는 것도 딸의 결혼을 걱정하는 시아버지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것도 모두 세은 씨의 몫이 됐단다. 게다가 앙숙처럼 싸우는 셋째 시누이와 남편 사이에서 눈칫밥까지 먹고 있는데. 이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바로 셋째 시누이에게 ‘제 편’을 찾아주는 것뿐이라는 세은 씨. 그래서 시작된 ‘찐빵家 셋째 사위 찾기’! 과연 세은 씨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찐빵 가족의 달콤살벌한 두 번째 일상을 <가족愛탄생>에서 만나본다. [바다의 女어신] 경주 ‘가자미밥식해’의 대모 그동안 험하고 거친 일로 치부되는 어업! 그런데 이런 어업계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여성 어업인들이 있었으니~ 오늘 소개할 女어신은 바로 경주 앞바다를 꽉 쥐고 있다는 김순기 씨다. 경주 감포항의 명물 가자미를 이용해 ‘가자미밥식해’를 만들고 있다는 순기 씨. 그 과정은 매일 아침 경매장에서 신선하고 질 좋은 가자미를 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 가자미를 감포해풍이 부는 덕장에서 하루 동안 말려주면 꾸덕꾸덕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의 반건조 가자미를 얻을 수 있다는데. 여기에 여성 어업인들의 손맛이 더해지면 밥도둑 ‘가자미밥식해’가 만들어진다. 힘들고 고된 작업의 연속이지만, ‘가자미밥식해’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순기 씨와 여성 어업인들! 특히 수산업 현장에서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수협중앙회를 통해 받은 교육과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는데.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섬세한 기술로 바다를 평정한 女어신들의 이야기를 <오늘아침>에서 소개한다.
생방송 오늘 아침 4542회 2024-11-20[찾아가 봄] 1) 난장판 된 동덕여대 CH) 남녀공학 전환 갈등! 2) 인생 리모델링하는 여자 CH) 사이다 복수극 <친절한 선주씨> 1) 난장판 된 여대 10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동덕여자대학교. 그런데 지금 내부는 엉망진창이다. 근조화환 수십 개가 길게 늘어져 있고, 건물 앞 바닥은 벗어둔 학과 점퍼로 가득하다. 더불어 교내 곳곳은 빨간 스프레이로 적힌 글자가 가득한데. 심지어 동덕여대 설립자 흉상은 오물부터 각종 쓰레기로 뒤덮여있다. 이 모든 것, 학교 학생들의 소행이라는데. 학생들이 이토록 분노를 표출한 이유, 이번 달 초부터 교내에 돌기 시작한 공학 전환 소문 때문. 기나긴 역사를 자랑하는 동덕여자대학교, 지금 학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현장을 취재해 본다. 2) 인생 리모델링하는 여자 배우 심이영, 인생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MBC 새 일일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의 주인공 피선주 역을 맡아 화려하게 변신한 것.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집을 짓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친절한 선주씨>.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 배우가 한 직장 안에서 서로 얽히고설키면서 화끈한 복수극을 펼칠 예정이다. 과연 이들은 어떤 사각 관계를 선보일까? 세상 친절한 선주 씨의 무례하기 짝이 없는 복수극. 오늘 첫 방송을 앞둔 주인공들을 직접 찾아가 본다. [비디오.zip] 세상에 무슨 일이 CH) 중국 대형사고, 대체 왜 CH) 믿었던 물의 배신 CH) 독일에서 유행 중! CH) 세상에 이런 일도 CH) 우리도 해줘요 CH) 쇼핑몰 천장에서 쿵! CH) 상자 위에 앉은 남자 CH) 차 안에서 불쑥 CH) 갑자기 굴러간 유아차 세상에 무슨 일이 지난 11일, 중국의 한 체육센터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운동 중인 시민들을 향해 뒤에서 돌진한 차량. 이 사고로 35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다쳤는데. 운전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인도의 한 힌두교 사원. 많은 신도가 성수(聖水)를 마시기 위해 찾아오는 곳이다. 그런데 성수인 줄 알았던 물, 알고 보니 성수가 아니었다. 충격적인 성수의 진실은 무엇일까. 요즘 독일에서는 특별한 운동이 유행이다. 서로를 쳐다보며 여유롭게 달리는 사람들. 과연 어떤 운동일까? 세상에 벌어진 다양한 일들을 만나본다. 세상에 이런 일도 중국의 한 세차장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장난감 차를 탄 4명의 아이다. 빠른 세차 코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묻는 아이들. 직원의 반응은? 도미니카공화국의 한 쇼핑몰. 한 차량이 천장을 뚫고 추락했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 사고 이유는 무엇일까. 인도의 한 골목길. 상자 위에 한 남자가 앉아 있다. 그런데 잠시 후 상자가 폭발하고 마는데. 차량에서 뛰쳐나와 강아지를 공격한 맹견, 기차역 승강장에서 굴러간 유아차 사고까지. 각종 사건 사고를 들여다본다. [별게 다 궁금해] 겨울, ○○ 걸릴 위험 높다? CH) 겨울, 치매 걸릴 위험 높다 CH) 치매 진단 테스트, 진짜? CH) 진실 혹은 거짓 겨울철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있다. 그건 바로 치매. 일조량이 줄고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는데, 이때 뇌에도 변화가 찾아와 계산력, 판단력 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젊은 치매 환자까지 늘어나는 추세라 그 누구도 치매의 위험에서 안전하다고 할 순 없는데. 이런 가운데, SNS에 떠도는 각종 치매 진단 테스트가 화제다. 초성만 보고 동물 이름을 떠올려야 하고, 일부 글자만 보고 완성된 단어를 답해야 하는 치매 진단 테스트들. 여기서 일정 개수를 맞히지 못하면 치매 초기라는 것인데. 과연 이 테스트들은 신빙성 있는 걸까? 이외에도 ‘귓불에 주름이 있으면 치매다’와 같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치매에 대한 속설들은 과연 진실일까? 그간 우리가 알고 있던 ‘치매’에 대한 정보를 검증해 본다. [변호사들] 논란의 그 사건 CH) ‘럭키비키’ 무단 사용 CH) 죽음으로 내몬 불법추심 CH) 경복궁에서 요가 가능? CH) 갑자기 후진한 차 CH) ‘임장 크루’ 때문에 속앓이 CH) 앞뒤가 다른 차량 번호 다양한 사건을 법의 시각으로 풀어보는 <변호사들>. 첫 번째 이야기 <논란의 도마 위>다. 부정적인 상황에서 행운을 찾는 긍정적 사고방식을 뜻하는 ‘럭키비키’. 이 말은 아이돌 아이브의 멤버인 장원영이 행운을 뜻하는 ‘럭키’와 자신의 영어 이름인 ‘비키’를 합쳐 만든 유행어다. 그런데 최근, 한 아이스크림 전문 회사에서 신제품 이름에 럭키비키를 넣어 논란이다. 과연, 법적으로 문제없는 걸까? 혼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던 30대 여성이 불법 추심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해당 업체는 연 3,000%의 이자를 요구하고 돈을 갚기로 한 시간보다 1분이 늦을 때마다 10만 원씩 연체료를 요구했다. 또, 관련 내용을 지인들에게 알려 피해자를 압박하기도 했는데. 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몬 불법추심 논란, 변호사들과 짚어본다. 두 번째 이야기는 <법스타그램>이다. 베트남 출신의 한 여성이 경복궁 앞에서 요가를 해 논란이 됐다. 이와 같은 행동, 법적으로 문제없는 걸까? 한 운전자가 기어를 후진에 놓은 채 시동도 안 끄고 하차했다. 차는 홀로 후진했고, 다른 차를 파손했다. 문제는 운전자가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는 것. 운전자의 가장 큰 잘못은?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의 콜센터>다. 당장 집을 매수할 의향이 없음에도 부동산을 방문해 집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 부동산 공부 때문이라는데. 이를 두고 ‘매물 볼 권리 vs 중개인과 세입자에 민폐’라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는데. 과연 변호사들의 생각은 어떨까? 도로에서 트럭 화물칸 모양의 트레일러를 끌고 가는 차량이 목격됐다. 트레일러와 차량의 번호도 다른 상황. 이러한 행위, 괜찮은 걸까? 자세한 내용을 짚어본다.
생방송 오늘 아침 4540회 2024-11-18[생중계] 2025학년도 수능 현장 [지금 현장은] ‘대박나라’ 수능 응원 열전 [생중계] 2025학년도 수능 현장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다가왔다. 공부의 결실 맺는 결전의 날!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험장에 들어가는 학생들이지만,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은 전국 각지에서 가득했다. 그 현장을 보기 위해 수능 전날로 돌아가 봤다. 장소는 강남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14년째 나름의 응원 문화를 굳건히 이어가고 있는 곳. 과정을 살펴보니 한 달이라는 준비 기간은 물론 칠판에는 응원 계획들이 빼곡하다. 학교 전통 수능 응원가라는 ‘SAY가’는 목 터져라 외치며 칼각에 맞춰 군무도 하는 응원 방법으로 해외 언론에 소개된 적도 있다고 한다. 유명한 탓에 수험생뿐만 아니라 각종 관계자, 졸업생, 인근 주민들은 물론 다른 학교 수험생들까지 기를 받기 위해 찾아올 정도라고 하는데. 후배들의 열정에 수험생들은 남다른 기운으로 학교를 나설 수 있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응원 성지 종로구의 한 사찰에는 학부모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능 고득점 기원 연등에는 진심을 눌러 담은 소원지와 두 손 모아 기도하는 학부모님들로 가득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는 수능!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한 만큼 수능과 함께 이어져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상들이 있다. 수능 날이 가까워지면 찾아온다는 소위 수능 한파부터 트렌드에 따라 바뀌는 수능 선물, 그리고 수능날 빼놓을 수 없는 눈물까지. ‘수능’ 하면 꼭 있는 것들과 바뀐 부분들. 달라진 풍경을 취재했다. [이슈추적] 불탄 차, 사라진 운전자 (ch) 남편은 왜 수로에 있었나? (ch) 12만 원 빼앗아 한 일은? 지난 8일, 서산시의 아파트 뒤편 야산 인근 공터에서 활활 타오르는 수상한 차량이 발견됐다.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이미 전소한 상황이었으며 차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운전자가 없이 불타는 그야말로 미스터리한 이 사건. 그런데 다음날, 운전자가 시신으로 발견되어 경찰이 사건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결국 사건이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잡힌 범인. 그런데 피해자와 전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무작정 피해자의 차에 들어가 살해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도대체 왜 범행을 저질렀을까? 실마리를 풀기 위해 출동한 방화 현장은 그야말로 참혹했는데.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까맣게 타버린 차량 내부와 주위에 녹아떨어진 잔해들. 공터와 가장 가까운 곳인 아파트 주민들은 그날 이후 공포에 떨고 있었다. 이 사건의 전말을 알기 위해 서산경찰서 현기식 형사과장을 만나 그날의 진실을 들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피의자는 그날 범행 이전부터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했다고도 진술했다는데. 계획 범죄였을까? 왜 살인까지 하고 차를 불태운 것일까? 서산에서 일어난 렌터카 미스터리 사건을 현기식 형사과장과 오윤성 범죄심리학 교수를 통해 알아봤다. [시골에서 돈을 벌다] 새벽에 맨발로 걷는 남자 (ch) 퇴직 후 꾸지뽕 농부로 변신 새벽 4시, 동이 트기도 전에 체력단련을 하는 남자. 충남 아산에서 인생 2막을 사는 송광헌 씨다. 새벽 운동으로 몸을 깨우고 고양이, 강아지는 물론, 토끼, 칠면조 등 동물 식구들의 밥을 챙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동물들 먼저 챙긴 후 매일 같이 삶은 달걀과 야채주스로 건강을 챙기는 주인공. 주스에 꼭 넣는 것이 ‘꾸지뽕 청’이라는데, 본인이 직접 기른 것이라고 한다. 꾸지뽕밭으로 나가자마자 크게 소리치는 송광헌 씨. 수확 막바지인 꾸지뽕을 하나라도 더 따야 하는데, 새들이 쉴 새 없이 찾아와 쪼아 먹는 탓이다. 송광헌 씨가 꾸지뽕과 사랑에 빠지게 된 건, 정년퇴직을 앞뒀던 2014년. 퇴직 후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농사를 짓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농사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스크랩해두었던 신문 속 광고에서 꾸지뽕을 본 후 운명이라 직감했다는데. 본격적인 귀농을 위해 농업 기술과 교육을 배웠고, 그렇게 8년이 흘렀다. 송광헌 씨의 과거 모습은 반전이다. 무려 경찰공무원으로 약 35년간 근무했던 것! 그중 10여 년은 국제경찰공무원(인터폴)으로 활동했는데, 해외여행이 귀했던 시절 남다른 추억들이 많다고 한다. 한때는 ‘호랑이’라 불릴 정도로 용맹하게 일했지만, 지금은 푸근한 인상으로 작물을 돌보고 있다. 한쪽에는 식물 영양제 제조기도 있었는데, 친환경 농법을 위해 직접 만들어 식물에 줄 정도로 농사에 진심이다. 꾸지뽕을 더 많이 알리고, 수익도 올리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꾸지뽕 수확부터 청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이날은 특별히 뿌리부터 열매까지 모두 활용한 꾸지뽕 백숙도 선보였다. 모든 것을 내어주는 꾸지뽕나무처럼 여유로운 귀농의 모든 것을 나누고 싶다는 송광헌 씨의 하루를 만나봤다. [그곳에 무슨 일] 왜 여기서 ‘오픈런’을? (ch) 서울 한복판에 통금시간이? 전통 한옥의 고풍과 오래된 서울 마을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보존된 명소 ‘북촌 한옥마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론 외국인에게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필수 관광 코스인데. 최근 이곳에, 과거에는 없던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바로, 이달 1일부터 관광객 방문 시간에 제한이 걸렸기 때문이다. 대체 왜 이러한 제도가 생겨난 걸까? 사실 한옥마을에 있는 대부분의 한옥들은 실제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가정집인데, 십여 년 넘게 밤낮없이 밀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주민들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던 것이다. 각종 소음과 쓰레기 투기는 물론, 집 담벼락과 출입 계단에 걸터앉거나 배설물을 테러하기까지. 과잉 관광(오버투어리즘) 문제가 극심해지자, 종로구는 결국 북촌 한옥마을을 국내 최초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통행금지’ 규제를 단행했다.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를 관광 방문 시간으로 지정해, 이 외의 시간에 관광 목적으로 통행할 경우 내년 3월부터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37년 만에 부활한 ‘통금제도’. 실제로 오후 5시에 팻말을 든 안내원들이 관광객들의 퇴장을 계도하자, 10분도 채 되지 않아 골목이 텅 비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에 주민들은 10년 만에 맞는 고요라며 숨통이 트인다는 반응이었는데. 하지만, 이 같은 제도에 반발하는 이들도 있었다. 바로, 한옥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상인들이다. 제도상 상가는 통행금지 제한 구역이 아니지만, 한옥마을과 워낙 인접한 탓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오후 5시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니 매출이 반토막으로 줄어든 것은 물론, 매달 내야 하는 권리금 걱정에 앞으로의 가게 운영까지 불투명해져 막막한 심정이라는데. 상인들은 최소한 동절기와 하절기 해 지는 시간에 따라 통금 시간을 조정하거나, 한옥마을과 상가의 구역을 명확히 구분해 관광객들에게 인지시켜 달라는 입장. 이에 구청은 애초에 주거지였던 북촌 한옥마을이 과도한 상업화가 되면서 기존의 주민들이 떠나가고 있다며, 우선 거주민이 계속 거주하고 싶은 공간으로 남아 있어야 한옥마을도 유지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쉽게 해결되지 않는 북촌 한옥마을 ‘과잉 관광’ 문제, 현 상황과 이들의 입장차를 면밀히 취재했다. [이러다 큰일 나] ‘감기 몸살인 줄’ 이 병 주의 쯔쯔가무시병에 걸린 환자가 최근 2주 사이 8배 늘어 질병관리청이 주의를 당부했다. 바깥 활동하기 딱 좋은 선선한 가을 날씨와 성묘, 등산을 하는 사람들과 털진드기 유충의 성장 시기랑 딱 들어맞아 가을철인 10~11월에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드기들을 피하기 위해 돗자리와 담요를 챙겨오는 사람들. 쯔쯔가무시병에 감염되면 열흘간 잠복기를 거쳐 감기 몸살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나 발진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그런데 물릴 때 고통도 없고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초기 진단을 놓쳐 입원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이렇게 이 병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신부전증, 뇌염 등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할 수 있는 중년층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예방 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게 조심하는 게 최대의 예방법이라는데. 익숙한 듯, 생소한 쯔쯔가무시병에 대해서 알아보자.
생방송 오늘 아침 4539회 2024-11-14[연예 신.호.등] 1) ‘11월 괴담’이 돌아왔다?! 2) 끝없는 연예계 ‘악플 전쟁’ 1) ‘11월 괴담’이 돌아왔다?! 쌀쌀해진 날씨만큼 연예계를 떨게 만드는 징크스가 있다. 바로 흉흉한 소식이 몰려온다는 ‘11월 괴담’! 괴담의 시작은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7년 11월 1일 가수 유재하가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그로부터 3년 뒤 같은 날에 가수 김현식이 세상을 떠났다. 이후로도 연예인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11월에 연이어 들려오면서 ‘11월 괴담’이 퍼지기 시작한 것!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괴담은 각종 사건 사고로 번졌다. 강원래 교통사고, 황수정 마약 투약, 신정환 불법 도박, MC몽 병역 기피 등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유독 11월에 집중적으로 일어난 건데. 연예계를 공포에 떨게 하는 ‘11월 괴담’의 모든 것! <연예신호등>에서 알아본다. 2) 끝없는 연예계 ‘악플 전쟁’ 가수 아이유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표절 논란·간첩설·무분별한 악성 댓글 등에 대한 고소 진행 상황을 공개한 것! 피고소인은 180여 명으로, 그중 한 명은 아이유의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최근 배우 한지민도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는데. 연예인을 향한 악성 댓글은 연예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고통을 호소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대형 포털 사이트의 연예 기사 댓글 창이 폐쇄되기도 했는데. 문제는 악플러들의 무대가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 도 넘은 악성 댓글, 근절할 방법은 없을까? <연예신호등>에서 짚어본다. [기획취재] 월 53만 원! 전기요금 폭탄, 왜? C) 요금 폭탄의 원인, ‘에어컨’? 지난 5월, 전남 무안의 신축 아파트로 이사 왔다는 이혜정(가명) 씨는 최근 황당한 우편물을 받았다. 바로 자신의 앞으로 날아온 공과금 고지서였는데. 4인 가족의 한 달 관리비가 무려 80만 원, 그중에서도 전기요금만 무려 53만 원이 고지되어 있었는데. 문제는 전기요금 폭탄을 맞은 게 혜정 씨뿐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 대다수가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며 관리사무소에 이유를 물었지만,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 그런데 입주민들은 요금 폭탄의 원인을 ‘에어컨’ 때문이라고 지적했는데. 여름 내내 에어컨을 틀어도 온도가 잘 떨어지지 않아 말썽이었는데 결국 전기요금 폭탄으로 돌아왔다는 것! 그런데 문제를 살펴본 업계 전문가는 문제의 원인이 ‘에어컨 조합률’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어컨 실외기 한 대로 작동하는 실내기의 대수가 많아 그만큼 냉방 능력이 떨어지고, 전기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 과연 전기요금 폭탄의 원인은 에어컨 조합률의 문제인 걸까? 그렇다면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기획취재>에서 알아본다. [이야기 속으로] 70년 만에 밖으로 나온 유해의 진실 C) 마을에서 발견된 유해 7구 C) 가족을 찾는 유일한 방법 지난 2010년, 경기도 연천군의 한 야산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조사 결과 밝혀진 시신의 정체는 놀라웠는데. 바로 한국 전쟁 중 전사한 UN군으로 확인된 것! 하지만 끝내 정확한 신원을 알아낼 순 없었고, 지난 11일 부산에 위치한 세계 유일 UN 묘지에 안치됐는데. 하지만 한국 전쟁 전사자 모두가 이름과 가족을 찾지 못한 건 아니었다. 지난 2013년 강원도 동해시의 한 작은 산에서 발견된 7구의 유해! 이들의 정체는 6.25전쟁 국군 전사자들로 확인됐는데. 하지만 이름과 유족은 찾을 수 없었던 상황! 그런데 11년 만인 올해 10월, 뜻밖에 소식이 들려왔다. 일부 국군 전사자들의 신원이 파악된 것! 그리고 이들 중 한 명인 故 송영환 일병은 무려 70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유전자 감식 덕분! 전국을 돌아다니며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신원을 알 수 없는 유해와의 대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데. 모든 전사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목표라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가족愛탄생] 딸 부잣집 찐빵家 며느리 전북 부안에는 찐빵 사랑으로 소문난 가족이 살고 있다. 찐빵 대부 김갑철(67) 씨와 4남매가 바로 그 주인공! 회계 담당 첫째 김혜령(41)부터, 음료 담당 셋째 김태양(37), 그리고 찐빵 제조 담당 막내아들 김종우(30) 씨까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남매들이 찐빵 가게를 운영한지도 어느덧 8년 차. 행복할 것만 같은 찐빵家에 남모를 고민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데. 바로 찐빵家의 유일한 며느리 이세은(30) 씨다. 시집와서 보니 딸 부잣집 막내아들이었던 남편 때문에 졸지에 시누이만 셋을 둔 막내며느리가 됐다는 세은 씨. 심지어 이들 중 결혼한 시누이는 단 한 명뿐! 외로운 시누이의 설움을 들어주는 것도, 딸의 결혼을 걱정하는 시아버지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것도 모두 세은 씨의 몫이 됐단다. 게다가 셋째 시누이 태양 씨와 남편 종우 씨는 상극 중의 상극!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는 두 사람 사이에서 세은 씨는 눈칫밥만 늘어가고 있는데. 남매들 싸움이 등쌀 터지는 막내며느리의 달콤살벌한 일상을 <가족愛탄생>에서 만나본다.
생방송 오늘 아침 4538회 2024-11-13[바로보기] 죽음을 준비하는 MZ세대 '웰다잉(Well-Dying)'은 몸과 마음의 편안함과 행복을 추구하는 뜻의 ‘웰빙(Well-being)’과 죽음의 의미가 더해져 탄생한 단어로 아름답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그런데 요즘 웰다잉에 관심을 가지는 MZ세대들이 크게 늘고 있다. 그동안 ‘죽음 준비’는 시니어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MZ들은 임종 체험을 특별한 체험으로 여기며 자발적으로 유언장을 쓰고 죽음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 연명치료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MZ들도 늘어가고 있고, 최근 웰다잉 업체 이용자 절반 가까이가 2030세대인 상황이라는데,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바로보기>에서 알아본다. [생활의 발견] 내 서랍장 속에 보물이? CH) 추억의 디지털카메라 CH) 낡은 새로움이 매력? CH) 기억하세요? 길보드 차트 CH) 테이프가 돈이 된다? 딸깍 하는 버튼을 누르면 사진이 찍히고, 음악이 흘러나오던 2000년대 초. 이후 서랍 속에서 잊혀진 디지털카메라와 카세트테이프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매장들을 찾아다니거나, 온라인 중고 거래를 통해 구매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는데. 그런데 이렇게 옛추억의 물건에 푹 빠진 이들이 40,50대뿐만 아니라 10대에서 30대까지 내려갔다고 한다. 경험해보지 못한 아날로그 감성이 좋아서라는데. 실제 제작진이 찾은 디지털카메라 매장에는 어린 소비자들이 더 많았다. 카세트테이프 또한 한정판이나 희귀한 물건은 20만 원이 넘지만 없어서 못 판다는데. 옛것의 귀환! 레트로 열풍에 과거의 향수를 추억하거나 감성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생활의 발견>에서 만나본다. [밥상중계] 11월 둘째 주 이슈 CH) 하늘에서 떨어진 건? CH) 달려오는 수상한 물체 CH) 주차 차단기의 습격 CH) 딸이 공포에 떤 이유 CH) 이게 바로 완전 무장 CH) 운 좋은 사나이 CH) 트럭 사이로 뛰어든 아이 1) 지각 단풍에 이런 일까지? [하늘에서 떨어진 건?] 늦은 시간 지하차도를 지나는 한 차량. 일반 도로로 진출하려던 순간 하늘에서 차가 뚝! 떨어진다. 무슨 일일까? [달려오는 수상한 물체] 평화로운 중국의 골목길. 갑자기 나타난 물체가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멧돼지! 멧돼지가 도심에 나타난 이유는? [주차 차단기의 습격] 본인들의 실수로 주차 차단기에게 습격당한 사람들과 주차 차단기에게 물건을 빼앗긴 사람들까지! 주차 차단기로 인해 발생한 황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 [딸이 공포에 떤 이유] 소리를 지르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소녀! 무언가에 쫓기고 있다며 공포에 질려있는데. 소녀를 뒤따라온 건 무엇일까? [이게 바로 완전 무장] 패딩점퍼, 털모자, 마스크도 모자라 온몸에 비닐까지 쓴 여성. 심지어 애지중지 그녀를 옮기기 시작하는데. 그들의 특별한 사연! [운 좋은 사나이] 어디서 날아오는지 모를 거대한 타이어가 무시무시한 속력으로 남성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기적 같은 타이밍으로 타이어를 피하는 남성! [트럭 사이로 뛰어든 아이] 왕복 2차선 도로에 뛰어든 건 다름 아닌 어린아이! 모든 차선에서 대형 트럭이 달려오고 있는데... 아이는 무사할 수 있을 것인가? [원더풀 라이프] 경력 100년! 뜨개질 가족 정식 등록된 점포만 1만여 개. 없는 거 빼고 다 있다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 남대문 시장! 이곳에 무려 100년 경력을 자랑하는 뜨개질 가족이 있다는데?! 벌써 20년째 뜨개방을 운영 중이라는 정현호 씨. 그런 그와 함께 뜨개방을 운영하는 아내 나경진 씨도 벌써 뜨개 경력 8년. 현호 씨에게 뜨개질을 알려줬다는 어머니 이정자 여사는 무려 70년 경력을 자랑한다고. 셋이 합쳐 무려 경력 100년! 어벤져스 부럽지 않다는 뜨개질 가족이다. 특히 뜨개질 계에선 장인이라 불린다는 이정자 여사. 육영수 여사배 전국 뜨개질 대회에서 우승했던 경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그 이름이 알려져 타국인 일본에서도 이정자 장인에게 뜨개질을 배우러 올 정도라는데. 아들 정현호 씨 또한 뜨개력(?)이 보통이 아니다. 20년째 뜨개 공방을 운영하며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낸 현호 씨. 일반 회사에 다니던 그가 남성의 몸으로 뜨개판에 입성한 데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고! 시집오기 전까지만 해도 뜨개질의 ㄸ자도 몰랐다는 며느리 나경진 씨는 이제는 시어머니의 작품을 따라 뜰 정도로 일취월장한 실력을 자랑한다. 뜨개질로 하나 됐다는 뜨개 가족. 그들의 이아기를 <원더풀 라이프>에서 함께 한다. [도전왕 김피디] 실종된 가을을 찾아라! (* 협찬)CH) 가을 단풍 명소는 어디? CH) 오감 만족, 특산물로 만난 가을 CH) 가을, 13분이면 만날 수 있다? CH) 이색 야경 맛집 전망대 시원한 가을을 기다려 온 시민들. 그런데 가을 단풍을 느낄 새도 없이 기온이 뚝 떨어져 초겨울 날씨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가을 여행의 성지라 불릴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 있다고 하는데 그곳은 바로 ‘강원도 철원군’! 이곳에는 아름다운 가을 단풍 명소들이 있다. 한탄강의 단풍 풍경을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어 유명한 ‘한탄강 물윗길’은 매년 10월에 개장해 다음 해 3월까지 운영되며 놀러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한다는데! 또한 이색적인 식당과 황금빛 들판을 볼 수 있는 ‘소이산 모노레일’ 또한 인기다. 올해 11월 철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진 ‘횃불전망대’에서는 한탄강의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는데, 없어진 가을을 찾아 철원군으로 여행을 간 김피디! 과연 가을을 찾을 수 있을지? <도전왕 김피디>에서 알아본다.
생방송 오늘 아침 4537회 2024-11-12[찾아가 봄] 1) 도심 속 사슴의 습격 CH) 나흘 만에 포획, 그 후 2) ‘소녀상 모욕’ 논란 1) 도심 속 사슴의 습격 조용했던 도시에 불청객이 등장했다. 그 정체는 바로 사슴이다. 경기도 수원시에 나타난 사슴이 두 사람에게 상해를 입혔는데. 하지만 습격 이후 정체를 드러내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은 극에 달했다. 결국 수원시와 경찰, 소방 당국이 나서 수색을 시작했고, 지난 토요일 사슴을 포획했다. 그러나 바로 어제 경기도 의왕시에서 또 다른 사슴이 출몰한 상황. 사슴은 대체 어디에서 온 것이며, 왜 사람을 공격한 걸까? 자세한 내용을 현장 취재했다. 2) ‘소녀상 모욕’ 논란 최근 외국인 크리에이터가 평화의 소녀상을 희롱해 논란이다.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어깨동무를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것. 그는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온갖 기행도 일삼았는데. 편의점 난동의 경우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지만, 소녀상 희롱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처벌이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적 분노가 커지자 지난 6일 소녀상을 다시 찾아 사과한 소말리. 하지만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사적제재를 하겠다고 선언하며 그를 폭행하기까지 했다. 크리에이터 소말리, 그를 둘러싼 논란을 짚어본다. [비디오.zip] 세상에 무슨 일이 CH) 슈퍼스타의 선택은? CH) 분노 표출한 이유는? CH) 세상에 이런 일도 CH) 몽둥이 맞은 도둑! CH) 범행을 포기한 이유는? CH) 동시에 쓰러진 선수들 CH) 맨손으로 응징 세상에 무슨 일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당선됐다. 그런데 이를 예측한 슈퍼스타가 있다는데. 과연, 슈퍼스타의 정체는? 홍수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스페인. 당국의 안이한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고 생각한 주민들이 수해 현장에 방문한 스페인 국왕 부부에게 진흙과 달걀을 투척했다. 현재 스페인 분위기를 확인해 본다. 세상에 이런 일도 베트남의 한 골목길에 오토바이가 등장했다. 그런데 갑자기 멈춰서서 무언가를 훔치는 운전자. 그가 훔친 것은 무엇일까. 다음은 아르헨티나에서 일어난 일이다. 한 남성이 얼굴을 가리며 가게로 들어온다. 그러더니 흉기를 꺼내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그런데 잠시 후, 점원을 마주한 남성은 흉기를 넣더니 가게를 빠져나간다. 그는 왜 범행을 포기한 걸까. 축구 경기장에서 일제히 쓰러진 페루 축구 선수들과 불법 주차된 차량을 맨손으로 응징한 사람들까지 만나본다. [별게 다 궁금해] 오늘은 무슨 날? CH) 왜 막대 과자를? CH) 과자 대신 가래떡! 11월 11일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는 막대 과자. 이날만 되면 친구, 가족, 연인 등 지인들과 막대 과자를 주고받기 바쁘다. 우리는 어쩌다 11월 11일에 막대 과자를 주고받게 되었을까? 그 시작은 놀랍게도 부산 지역의 여학생들. 1990년대 초중반 부산 지역의 여학생들 사이에서 막대 과자처럼 날씬해지기를 기원하며 서로 나눠 먹은 것에서 유래했다고. 이러한 문화가 알려지며, 지금의 ‘막대 과자 데이’가 되었단다. 하지만 11월 11일에는 막대 과자 데이뿐만 아니라 ‘가래떡 데이’로 불리기도 하는데.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을 더 널리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 지정되었다고. 요즘은 가래떡 데이를 챙기자며 가래떡에 초콜릿을 묻히거나 막대 과자 모양의 가래떡이 유행하기도 한다는데. 11월 11일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이야기 속으로]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 CH) 60년 만에 세상 밖으로 CH) 대한민국에 잠들다 CH) 유해의 신원을 밝혀라 지난 2010년, 이창모 씨의 제보로 수습된 군인의 유해. 과연 유해의 신원은 밝혀졌을까?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차 감식을 통해 치아에서 아말감을 발견했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아말감 치료가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해당 유해를 유엔군으로 추정했다. 이후 2차 감식과 DNA 검사, 그리고 당시 참전한 여러 국가에 확인하는 등의 과정을 거쳤다고. 과연 유해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리고 바로 어제, 부산에 있는 유엔 기념 공원에 유해를 안장하기 위한 준비가 시작됐는데. 이처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법의학적 감식으로 유해의 성별, 연령, 인종 등을 파악한다. 그뿐만 아니라 발견되는 물건을 통해 신원을 밝혀내기도 하는데. 이 모든 것이 전사자들을 가족의 품으로, 조국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것. 국방부 유해발굴단의 두 번째 이야기를 확인한다.
생방송 오늘 아침 4536회 2024-11-11[이러다 큰일 나] 지하철역 멧돼지 습격, 왜? (ch) 멧돼지 출몰, 도토리 때문? (ch) 도토리 주워가면 범죄 지난 29일 오후 4시 56분 경남 양산시 호포역. 도시 철도 승강장에 100kg의 멧돼지가 출몰해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3층 화장실에 있던 30대 남성은 오른팔을 물려 병원에 이송됐고 4층 도시 철도 고객센터 유리문이 박살 났다. 출동한 경찰은 멧돼지를 역사 5층 승강장 가장자리로 몰아 사살했다. 가을•겨울철 멧돼지 도심 출몰 사건 관련 사고 소식들은 끊임없이 속출하고 있다. 전문가에 의하면 가을•겨울철 멧돼지 도심 출몰 사건 증가 원인은 겨울철 멧돼지들의 주식인 도토리 부족 현상 때문이라고 한다. 가을철만 되면 도토리 불법 채취꾼들이 기승을 부려 아무렇지 않게 도토리를 불법 채취해 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러한 임산물 불법 채취를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기관 등 단속을 강화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들 출퇴근 전후를 노려 배낭 밑이 찢어질 듯 도토리를 주워가는 사람들은 비일비재하다. 단속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도토리를 불법으로 채취해 가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에 의하면 생업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져 대량 채취해 가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현장에 나가본 결과 도토리를 주재료로 요리하는 식당들은 원료의 생산지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도토리 가공 업체들은 불법 채취가 의심되자 도망가 버리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보다 못한 서울 소재의 한 Y 대학교에서는 재학생들끼리 도토리 수호대 단체를 만들어 도토리 수거함을 만드는 것은 물론 매일 1시간씩 단속을 돈다고 하는데. 가을철 도토리 불법 채취 현장과 더불어 도토리 불법 채취의 심각성에 대해 취재했다. [그곳에 무슨 일] 조두순이 우리 집 앞에? 저녁 7시, 퇴근길에 활기를 띠어야 할 동네가 골목마다 다니는 사람 하나 없고, 가게도 일찍 문을 닫았다. 경기도 안산시 한 동네의 풍경은 일반적인 동네의 저녁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주민들이 어두워지면 거리에 다니지 않게 된 건, 최근 아동 성범죄자인 조두순이 이곳으로 이사를 왔기 때문이다. 별안간 ‘조두순 이웃’이 된 주민들은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다. 날이 밝고 다시 찾은 동네. 초등학교 앞에는 자녀의 등하굣길을 책임지기 위해 학부모가 아이와 함께 다니고,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학부모들이 근거리에서 지켜주고 있다. 학부모들일수록 이렇게까지 긴장감에 휩싸인 이유는 조두순이 옮긴 새 거주지 인근에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아이들이 있는 곳이 가깝기 때문이다. 하교 시간이 지나고 거리를 채우던 아이들의 모습도 사라졌다. 조두순과 같은 아동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제한하는 일명 ‘한국형 제시카법’이 지난해 입법 예고됐지만, 국회의 문턱은 넘지 못한 상태. 한편, 조두순은 지난해 12월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외출했다가 징역 3개월을 선고받고 지난 6월에 출소한 이력이 있어 동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안산시에서는 조두순의 주거지 근처에 방을 얻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그곳에 무슨 일>에서는 조두순의 이사로 공포에 떠는 동네의 이야기와 이들의 불안을 잠재워줄 방법은 없는지 살펴봤다. [SNS탐험대] 1) 지각 단풍에 이런 일까지? 2) 예쁘게 늙는 ‘웰에이징’의 조건 1) 지각 단풍에 이런 일까지? ※해당 코너 VOD는 제작진 요청에 따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가을 폭염 탓에 전국에서 지각 단풍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조금이라도 단풍이 물든 곳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노란색 은행나무 단풍 명소로 알려진 충북 괴산 문광저수지에는 새벽 6시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불법주차도 많이 하고 있었다. 지각 단풍으로 인한 아쉬움 탓이었는지 SNS상에서는 떨어진 은행잎을 이용해 나비와 꽃을 만드는 등 특별한 기록을 하는 것까지 유행이다. 하지만 이러한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이전에는 주의해야 할 지점이 있다. 바닥이 낙엽으로 덮여 있어 미끄러운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에 미끄러짐이나 낙상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 지각 단풍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올가을. 짧은 찰나의 가을을 기록하는 사람들의 현장과 더불어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본다. 2) 예쁘게 늙는 ‘월에이징’의 조건 건강수명 100세 시대인 요즘, 중요하게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웰에이징’으로 ‘건강하게 나이가 드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피부의 노화를 막을 수 없다면, 오히려 건강하고 예쁘게 피부의 노화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스킨로션을 아무리 덧발라도 푸석푸석 생기를 잃은 듯한 얼굴을 보며 한숨이 길어지는 51세의 이은영 씨. 날이 추워지면서 부쩍 피부 고민이 늘어났다는데. 탄력을 잃은 피부에 주름이 더해지는 것만 같아 마음 편히 눕지도 못하고, 음료를 마실 때조차 편히 사용하던 빨대를 다시 한 번 살펴볼 정도다. 평소 생활 습관 하나하나들이 주름이 지거나 피부가 상하는 행동일까 봐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그의 일상생활 습관에 문제는 없을까? 피부 전문가를 찾아 심층적으로 피부 상태를 진단해보고, 문제점 개선 방향을 짚어본다. 곱게 나이 들고 싶은 건 만인의 고민, 그 해답을 ‘웰에이징’에서 찾아본다. [시골에서 돈을 벌다] 퇴직 후 걱정 끝, 말 덕분? (ch) 퇴직 후 이끼 선택한 이유 맑은 공기와 푸릇한 경관을 자랑하는 안동의 한 산골 마을엔 자칭타칭 진정한 카우보이가 살고 있다. 매일 아침 말을 타고 도로 위를 유유자적하게 달린다는 주인공 김상동(61) 씨다. 30년 공무원 생활을 퇴직하고 귀촌했다는 상동 씨. 그는 원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상담 업무를 해오던 공직자였다는데. 늘 전망 좋은 귀촌 사업으로 ‘축사’와 ‘산림’을 권유하던 그는, 문득 자신이 이렇게 노후를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하게 도전했다. 그렇게 말의 매력에 빠져 시골 6,611m2(약 2,000평)의 땅을 구매하고 직접 승마장을 지었다는 주인공. 그런데 요즘 말보다도 더 정성을 들이고 있는 게 따로 있다는데? 그것은 상상도 못 한 정체, 바로 ‘이끼’였다! 주인공은 현재 승마장 한 편에 공간을 지어 300개가 넘는 이끼를 키우고 있었는데. 대체 많고 많은 농업 아이템 중에서 왜 생소한 이끼 사업을 선택했을까? 대부분 이끼의 효능과 활용처를 잘 알지 못하기에 길가에 널린 하찮은 식물쯤으로 생각하지만, 놀랍게도 이끼는 일반 식물에 비해 공기정화 능력이 월등하게 뛰어나다고 한다. 관리도 손쉽고 생명력도 강해서, 이미 세계에서는 이끼의 효능을 활용한 친환경 조경과 제품들을 제작하고 있다는데. 현재 온라인 판매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이끼를 통한 탄소 중립 환경 교육까지 겸하며 이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주인공. 많은 이들이 대중적으로 도전하는 사업이 아니기에 아직은 수입도 불안정하고 시행착오도 많지만, 행복을 일궈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이 또한 즐겁다는데. 꿈을 위해 남다른 노후에 도전한 주인공의 귀촌 사업 정착기! 오늘보다 내일이 더 아름다운 상동 씨의 푸르른 이야기를 만나본다. [지금 현장은] 순천에 무슨 일이? [지금 순천은] 콘텐츠로 가득한 도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자랑하는 순천에서 아주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7080세대부터 20년대 세대까지 3대를 아우를 수 있는 축제를 찾아갔다.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공룡 둘리부터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리는 쿠키 캐릭터, 현재 아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티니핑까지! 고은주 리포터와 함께 뜨거운 현장을 담으러 달려갔다. 도착하자마자 다양한 캐릭터와 각종 행사 부스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한 이곳. 이번 축제는 이때까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콘텐츠 행사를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게끔 기업, 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어 더욱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엄마, 아빠가 즐겨 했던 오락실 게임기부터 열기구 등 다양한 즐길거리는 물론! 예술가들의 정성과 작품성이 가득 담긴 콘텐츠 굿즈들도 쉽게 접할 수 있어 디딤돌이 필요한 예술가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데. 또한 콘텐츠를 향한 무한한 열정과 꿈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어워즈를 개최하여 현재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의 찬란한 미래를 미리 살펴볼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고등학생이 만들었다고 믿어지지 않는 애니메이션 대상 작품 <방과 후 1교시>의 팀 육파루파를 만나 한 번 더 대한민국 콘텐츠의 위상을 확인했다. 이토록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K – 콘텐츠!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나아가는 신호탄이 되었다. 생태계뿐만이 아니라 문화 콘텐츠도 살아 숨 쉬는 순천! 화려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을 시청자와 함께 생생하게 즐겨보자.
생방송 오늘 아침 4535회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