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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9 회] 2021-05-14

1. 마포대교 생명 살린 학생들 2. 그릇하나 바꿨는데 우리집 만찬파티 3. 검은 액체의 비밀? 4. "단속돼도 배 째" 유흥가 단속 현장 5. 한 번 놓치면 끝?! 연골세포 보존법

[오늘아침브리핑]
1. 마포대교 생명 살린 학생들


지난 5월 1일, 오전 2시 11분 경. 서울 마포대교 북단 방향에 긴급한 신고 한 통이 걸려왔다. 한 남성이 다리 위에서 떨어지려 한다는 것.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시민들과 경찰관이 해당 남성을 붙잡고 있었는데. 새벽시간 남성을 구한 것은 공부를 마치고 집에 귀가하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었다는 것. 긴급했던 그날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2. 빈집 화재, 범인의 정체는?

최근 빈집 화재가 잇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되거나, 전선에서 합선이 일어나기도 하고, 가스 밸브에 구멍이 나 폭발이 나기도 하는 아찔한 상황. 그런데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범인은 다름 아닌 반려동물이라고 하는데. 인명피해는 적지만 불을 낸 반려동물은 대부분 사망하는 안타까운 상황. 정말 범인은 고양이인 걸까? 실험을 통해 반려동물 화재 사고 원인과 예방법을 분석해본다.

3. 긴급점검?! 남녀차별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한 수많은 ‘갈등’ 가운데 2030세대는 계층간 정치적 갈등 보다 남녀의 갈등이 가장 크다. 우리 생활 속 나도 모르게 행하고 있는 남녀차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오늘 아침에서 실시한 ‘남녀차별 실험’. 당신도 모르는 사이 행하고 있는 남녀차별의 정체를 오늘아침 브리핑에서 실험해본다.

4. 봄 날, 예술 한 스푼 아트부산

코로나 19로 인해 마음마저 팍팍해지는 요즘, 그림 같은 부산 바다와 함께 진짜 그림을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오는 5월 14일 금요일부터 16일 일요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아트부산 2021이 개최된다. 해외 유명 갤러리의 참여는 물론 다양한 신예 갤러리와 VVIP 프로그램 도입은 물론 예술에 문외한이더라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설치 예술 작품과 유명 아티스트들의 협업까지. 입이 떡 벌어질 프리미엄 아트 페어를 화면을 통해 한발 앞서 만나본다.


[박혜경의 좋은날] 그릇하나 바꿨는데 우리집 만찬파티

살림하는 사람의 로망이라면 바로 그릇이 아닐까?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며 그릇을 수집하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한다. 특히 해외 식기 판매점에는 예쁜 그릇을 구하려는 사람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는데.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된다는 사람부터 장식용으로, 또 귀빈을 맞을 때 활용할 용도 등 저마다의 이유를 가지고 식기를 모으는 사람들. 특히 그릇만 잘 활용해도 식탁이 확 바뀐다고 하는데. 좋은 그릇을 고르는 방법과 식탁을 확 바꾸는 그릇 활용법까지 행복한 그릇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아침&] 검은 액체의 비밀?

만물이 생동하는 5월. 하지만 그와 달리 떨어지는 기력으로 축축 늘어지는 몸. 게다가 따뜻한 봄 날씨에 몰려오는 졸음, 피로감, 식욕부진 등으로 고민인 사람들. 그렇다면 나른한 봄철 춘곤증을 이길 수 있는 보약 같은 식품과 함께 활기찬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그 주인공은 예로부터 명산의 고장으로 불렸던 경상남도 함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리산, 남덕유산을 비롯해 거망산, 황석산, 할미봉, 월봉산, 오봉산, 대봉산 등 눈을 황홀하게 해 줄 산들이 즐비한 함양. 그중에서도 지리산 정기 품은 함양의 최고 명물 산양 산삼은 최고의 자연명약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경상남도 함양군은 전국 산양 산삼의 80%를 재배하는 산삼의 본고장으로 게르마늄 함량이 다른 지역보다 높아 산양 산삼 재배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고. 게다가 함양은 산삼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품질관리 및 유통·판매, 연구개발을 위해 '함양 지리산 산양 산삼 특구'를 지정하여 산삼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나아가 국내 최초로 생산 이력제를 실시해 생산에서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울창한 원시림과 맑은 계곡을 갖춘 지리산에서 자란 함양 산양 산삼! 면역력은 물론 피로 해소, 항노화까지... 자연이 길러낸 명품 보약의 정체를 파헤쳐보자.


[이슈추적] “단속돼도 배 째” 유흥가 단속 현장

수도권과 부산은 4월 12일부터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이 실시되었다. 하지만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확진자 수로 인해 영업 금지 명령은 전국적으로 늘어만 가고... 생계에 영향을 받은 유흥업소 업주들은 문을 닫고, 간판 불을 끄고 은밀한 영업을 시작했다. 인천경찰청은 제작진과 함께 많은 유흥시설이 영업하고 있는 골목을 잠복해 보았다. 문을 굳게 닫은 노래방이지만 안에서는 음악 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참 뒤에야 문을 여는 사장님 너머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과 술병까지 발견되었다! 노래방보다 많은 세금을 내는 유흥주점. 하지만 일부 노래방은 상대적으로 적은 세금을 내고 유흥주점처럼 술을 판매하고 있던 것이다.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밀폐된 유흥시설 영업을 금지시켰지만, 그 대상에 속하지 않은 노래방은 편법을 이용해 수익을 내고 있었다. 조용해진 유흥거리에선 우리가 몰랐던 일들이 생각보다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었다. 제보를 받고 한 유흥주점으로 출동한 경찰관들은 닫힌 가게 문을 세게 두드리며 강제로 개방하는데... 그 안에선 5명이 넘는 손님들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 술자리를 벌이고 있었다! 경찰이 신분 확인을 요청하자 침착하게 수긍하는 업주부터 언성을 높이며 욕설을 퍼붓는 손님까지. 점점 긴박해지는 상황 속에 몸싸움 직전까지 이르게 되는데. 코로나19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유흥시설 업주들은 방역수칙을 지킬 기회조차 주지 않고 ‘영업 금지’만 강요하고 있다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 생계에 위협을 받는 유흥시설 업주들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집합금지 명령 사이에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설명서 읽어주는 여자] 한 번 놓치면 끝?! 연골세포 보존법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관절.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따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부위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문제는 연골은 닳아 없어질때까지 불편함이 잘 드러나지 않다가, 다 닳아 없어지고 난 뒤 통증과 불편함이 수반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것이 단순히 나이를 먹고 노화돼 생기는 증상이 아니라는 것. 주부 심은영(가명)씨도 이러한 관절염을 앓은 지 오래. 약을 먹어도 속 시원히 낫지를 않으니 집 안 일을 할 때면 ‘정말 죽을 맛’이라고 말하는데. 거기다 남들은 모르는 통증과 불편함 때문에 서럽기까지 하다고. 이게 다 연골 속에 낀 염증 때문이라는 것. 소리 소문 없이 우리 연골을 닳아 없어지게 하는 염증세포. 이 염증세포를 평소에 관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예로부터 연골세포를 보호하고 생존율을 증가시켜주는 영양소가 있다. 바로 보스웰릭산. 보스웰리아 나무의 수액을 굳힌 100% 식물성 원료. 한 그루당 400~500g밖에 나지 않아 소량 채취만 가능하다고. 전문의들도 인정한 기능성 원료의 정체와 관절건강을 지키는 법을 설명서 읽어주는 여자에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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