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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0 회] 2021-08-16

1. 한밤 중 오토바이 소음, 알고 보니 시위 중? 2. ‘수 백 만원 충전했는데’ 머지 포인트 환불 대란 3. 아파트 복도 가로막는 중문 설치, 괜찮나? 4. 발뒤꿈치 각질, 방치하면 위험하다? 5. 재능 살려 새 출발한 경력 단절 여성들!

[오늘아침 브리핑]
1) 한밤 중 오토바이 소음, 알고 보니 시위 중?


의정부경찰서에서는 지난 1일부터 교통사망 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도 의정부 서부로의 이륜차 통행을 금지했다. 해당 도로에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3건의 이륜차 사망사고가 발생해 이와 같이 조치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이륜차 운전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의 주장은 서부로 이륜차 통행을 금지할 경우 이륜차 통행량이 의정부 중심가로 몰려 오히려 교통사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입장. 이런 상황에 지난 14일과 15일에 해당 도로에서 오토바이들이 질주하며 반대 시위 레이스까지 벌였는데. 하지만 정작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인근 주민들. 이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아파트와 주택가가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늦은 새벽까지 도로를 달리며 내는 굉음 소리와 함께 운전 하며 크게 틀고 있는 음악 소리에 밤잠을 설치는 주민들의 불만이 큰 상황. 그 현장을 취재했다.

2) 결혼식 하객은 49명인데 식대는 2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22일까지 연장됐다. 종교시설은 최대 99인, 콘서트장은 면적에 따라 최대 2천명까지 허용되는 반면 결혼식은 최대 49명으로 제한된다. 이에 대해 예비부부들은 왜 결혼식만 면적과 수용 인원을 고려하지 않냐며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또한 결혼식에 초대 가능한 인원은 49명이지만, 예식장 측은 최소 보증 인원을 그 이상으로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방역을 이유로 식사 대신 답례품을 제공한다는 예식장 측에서 준비한 답례품은 지불한 식대 가격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 위약금 때문에 결혼식을 미룰 수도 없다는 예비부부들은 비싼 식대를 내가며 답례품을 강매하는 예식장을 이해할 수 없다는 한다. 한편 예식장 측도 코로나로 인한 타격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 49명분의 식대만 받게 되면 차라리 영업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이득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갈등의 현장을 취재했다.


[TV 신문고] ‘수 백 만원 충전했는데’ 머지 포인트 환불 대란

머지플러스가 운영하는 모바일 할인 애플리케이션 ‘머지포인트’가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머지 포인트는 편의점, 대형마트, 음식점 등 전국 2만 개 가맹점에서 ‘조건 없는 무제한 20% 할인’을 내세워 누적 가입자 100만 명, 일 평균 접속자 20만 명을 모을 만큼 파격적인 인기를 끌었다. 발행한 포인트 금액만 1000억 원이 넘었다는데. 2019년부터 시작한 머지포인트는 그동안 생활비 아끼는 방법으로 맘 카페에서 유명 해졌다. 그런데 지난 4일 금융감독원에서 머지 포인트의 사업자등록 업종의 문제를 제기했고 11일 머지포인트 측은 ‘법적 문제가 없는 형태로 서비스를 축소해 운영하겠다’고 통보했다. 가입자들의 이용률이 높았던 편의점, 대형마트 등의 결제를 일방적으로 중단한 것. 현재 앱에서는 100여 곳이 넘는 프랜차이즈가 가맹을 해지해 사용 가능한 곳이 한 곳도 없는 상황. 결국, 가입자들은 남은 포인트를 소진하기 위해 남은 식당에게 이른바 폭탄 돌리기를 하는 상황까지 벌어져 자영업자들의 고민도 심각하다. 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을지 자체도 의문이기 때문. 현재 머지 포인트 본사에는 며칠 동안 24시간 환불을 받으려고 온 가입자들로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다. 피해자들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슈 추적] 아파트 복도 가로막는 중문 설치, 괜찮나?

긴 복도 쪽으로 여러 세대의 현관이 나 있는 복도식 아파트, 복도 '끝 집'만이 이용할 수 있다는 공간 활용법이 있다? 복도에 문을 설치해서 복도 공간을 우리 집 현관으로 쓸 수 있다는 '중문 공사', 아파트 끝 집만 가능한 탓에 끝 집의 입주비용은 타 세대보다 4~50만 원 비싸다. 해서 아파트 끝 집만의 특권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강남의 한 아파트, 끝 집마다 각양각색의 중문을 설치하고 내부에 짐을 쌓아두었다. 피난 계단을 막은 경우도 있었는데 복도를 가로막는 문, 문제는 없는 걸까? 입주민 공용 공간인 복도를 문으로 막아 개인 현관으로 사용하는 것 자체가 공동주택관리법에 위배된다. 특히, 중문이 소방시설이나 대피 경로를 막을 시 화재 상황에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경우에 따라 소방법에 저촉되기도 한다. 하지만, 복도의 중문 설치는 오래 전부터 아파트 문화의 하나로 굳어졌으며 다수의 시민들은 부동산이나 시공업체 등에서 불법임을 고지하지 않았다며 억울하다는 입장. 제작진 문의 결과, 한 아파트에 여러 세대가 중문을 설치했으면 법에 걸리지 않는다는 시공업체. 한편,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올해 2월 전수조사에서 발견된 중문 설치 세대는 716세대 중 314세대였다. 원상복구 명령을 받은 주민들은 수 십 년 전부터 설치돼있던 중문을 하루아침에 사비를 들여 철거하라는 사실이 날벼락과도 같았다고. 법에 따라 100% 철거를 완료했으나, 정부의 계도가 부족한 데 비해 규제는 과하다는 입장이다. 전국에서 5년 간 불법 현관 확장으로 적발된 건수는 무려 3734건! 아파트 끝 집의 불법 현관 확장 실태와 민심을 취재했다.


[SNS 탐험대] 발뒤꿈치 각질, 방치하면 위험하다?

여름이 되면 유독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영상들이 있다. 바로 ‘발뒤꿈치’ 각질 제거 방법. 발뒤꿈치 각질을 탈락시키는 다양한 방법들이 올라와 있는 이유는 미관상 신경이 쓰이는 부위기도 하지만, 칼에 베인 듯 갈라지고, 걷는 데 어려움을 줘 사계절 내내 불청객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4, 5년 전에는 하얗게 일어났던 각질이 어느 순간부터 굳은살이 되어 발전체로 퍼지기 시작했다는 윤순식(51) 씨는 약 10년 가까이 발뒤꿈치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단다. 보습크림을 바르며 나름의 관리를 이어왔지만, 그녀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발뒤꿈치 각질을 방치할 경우, 무좀이 돼 더 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 얼굴 피부처럼 자신의 발 상태도 주기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며, 이때 가장 중요한 건 유·수분의 균형이란다. 수많은 발뒤꿈치 각질 제거법 중, 보습을 줌과 동시에 각질을 없애 무좀 전 단계였던 자신의 발뒤꿈치를 살려냈다는 크리에이터 정은주 씨, 과연 그 비법은 무엇일까? 게다가 피부 전문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발뒤꿈치 각질 제거법에는 오해와 진실이 있다고 지적한다. 단돈 1,000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발뒤꿈치 각질을 영원히 잠재우는 법과 각질 제거 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진실이 무엇인지 <오늘아침>에서 공개한다.


[알고계십니까] 재능 살려 새 출발한 경력 단절 여성들!

기혼여성 2명 중 1명은 임신과 출산으로 경력 단절을 겪고 있다. 이 중 재취업에 성공하는 여성은 절반, 재취업에도 평균 8.4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단다. 이런 현실을 딛고 다시 경제 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있다.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최미혜 (42)씨. 은행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던 그는 3년 간 육아휴직을 쓰고 돌아가니 일 할 자리가 없어 결국 사직서를 냈고 4년간 전업 주부로 생활했다는데. 남편의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힘들어져 결국 그가 선택한 건 반찬 배달. 대출로 시작한 가게가 어느덧 6년 째, 이제는 직원들까지 두고 일 할 정도로 큰 가게가 된단다. 반면 결혼 전 못 이룬 꿈을 이룬 사람도 있다.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 판매왕이라는 윤진이 (34)씨. 출산 후 3년간의 경력 단절로 힘들어 하다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 이제 한 달의 25번 이상의 방송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새로운 길을 향해 걸어 나가는 경력 단절 여성들의 스토리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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