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파트에 ‘민폐남’이 살고 있어요 2. 화장실에 사는 사람들! 더 안전해서? 3. 한 달 전기요금 7,000원, 어떻게? 4. 통(通)해야 산다! 혈관이 보내는 S.O.S

[오늘아침 브리핑] 아파트에 ‘민폐남’이 살고 있어요

얼마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파트 민폐남’이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됐다. 글쓴이가 직접 촬영했다는 휴대전화 영상 안에는, 어느 집에선가 새어 나오는 한 남성의 노랫소리가 담겨 있는데. 남성이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는 시각은 새벽 3시. 참다못한 주민이 경비실에 항의했지만 남성의 고성방가는 멈추지 않았다고. 그동안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는 주민들! 심지어 해당 남성은 무개념 주차로 아파트 주민들의 원성을 샀다는데. 지하주차장이 없고 지상주차만 가능해 평소 주차난이 심각하다는 아파트. 그런데 해당 남성은 자신의 고급 외제차를 주차선 2칸에 걸쳐 대거나 주차장 한가운데에 주차해 다른 차들의 통행을 막아버리기까지! 그로 인해 차를 빼지 못해 택시를 타고 출근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주민까지 있는 상황. 대체 남성은 왜 이러는 걸까?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결국 아파트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한 남성! ‘아파트 민폐남’으로 불렸던 그의 입장은 무엇인지 <오늘아침 브리핑>에서 취재했다.


[이슈 추적] 화장실에 사는 사람들! 더 안전해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숙인 숫자는 전국 11,340명! 그중에서도 여성 노숙인은 2,929명으로 약 26%에 해당한다. 이마저도 과소 추정된 숫자. 하지만 남성 노숙인에 비해, 거리에서 여성 노숙인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무엇이고, 여성 노숙인들은 어디에서 지내고 있는 걸까? 서울 용산역 고가도로 밑에는 노숙인들이 산다는 ‘텐트촌’이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여성 노숙인을 만나기는 쉽지 않았는데. 영등포역도 상황은 마찬가지. 노숙인들이 모인다는 곳마다 남성 노숙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 그렇게 한참을 헤매다 여성 노숙인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를 만난 곳은 영등포 쪽방촌 인근의 공중화장실! 그는 왜 노숙인들이 모이는 곳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 공중화장실에서 살고 있는 걸까? 화장실이 그나마 ‘안전’하기 때문이라는데. 거리로 나선 이들 중에서도 가장 끝자락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이들! 우리나라 여성 노숙인이 처한 현실을 <이슈 추적>에서 담아봤다.


[알고 계십니까] 한 달 전기요금 7,000원, 어떻게?

물가 상승률이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요즘, 전기요금까지 올랐다! 10월 1일부터 4인 가족 기준 평균 1,050원이 인상될 예정이라고. 2013년 11월 이후, 8년 만의 인상이라는 전기요금! 하지만 어떻게든 고정 지출은 한 푼이라도 줄이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 그런데 여기, 다른 집에 비해 전기요금 걱정이 덜하다는 한 가족이 있다. 바로, 김치영(37) 씨 가족. 4인 가족이 사는 이 집의 한 달 전기요금은 약 7,000원! TV 2대, 에어컨 3대,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다른 집들보다 더 많은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 전기요금이 만 원도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태양광 발전기 덕분이라는데. 태양광 발전기 설치 이후 전기요금이 뚝 떨어졌다고. 설치 전과 후의 전기요금을 비교해 본 결과, 약 10배가 줄었다는데. 그런데 이렇듯 태양광을 발전기를 설치하면 전기요금이 줄어든다는 걸 알지만, 초기 설치비용이 부담돼 설치를 꺼리는 사람들도 많은 상황! 그래서 생활 습관만 바꿔도 전기요금 확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봤다. 지난달 전기요금이 18만 원이나 나왔다는 김정희(39) 씨의 집을 찾은 살림 전문가! 전기요금이 줄줄 새는 이유와 전기요금 절약 비법까지 <알고계십니까>에서 공개한다.


[건강하신家] 통(通)해야 산다! 혈관이 보내는 S.O.S

우리나라 5명 중 1명이 사망하는 원인, 바로 심뇌혈관질환! 혈관 질환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다. 그런데 만약, 어느 날 갑자기 내 가족에게 이런 혈관 질환이 찾아온다면 어떨까? 그래서 준비한 실험 카메라! 어딘가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는 아내. 남편에게 손이 저릿저릿한 통증과 두통을 호소하는데. 자꾸 깜빡하면서 실수를 반복하는 모습까지. 그리고 이어진 아내의 혈관 질환 진단 고백! 과연 남편의 반응은? 이렇듯 혈관 질환은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리가 필요하다고. 8년 전,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한복순(62세) 씨. 평소 감기 한 번 안 걸릴 정도로 건강했기 때문에 믿기지 않았다는데. 약 1년 만에 퇴원했지만, 뇌출혈 후유증으로 왼손과 왼쪽 다리에 마비가 왔다고. 3년 전, 남편 역시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사망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해보지만 쉽지 않다는데. 그렇다면 혈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젊은 나이에 찾아온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까지 모두 극복하고 체중도 30kg이나 감량했다는 강주현(40세) 씨. 주현 씨가 다시 혈관 건강을 되찾은 비결은? 바로, 오메가3! 혈액 속에 쌓인 지방을 녹이고, 노화를 막아준다고 알려진 오메가3, 부족하면 ‘이것’이 발생할 수 있다는데. 오메가3에 대한 오해와 진실부터, 망가지긴 쉬워도 되돌리긴 힘들다는 혈관 질환 극복 비결까지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