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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9 회] 2022-12-27

1. 54년 만에 나타나 아들 사망보험금 받은 母 2. 주인 차 쫓아 달려간 푸들, 결국 버려졌나? 3. 이웃집 화재로 인한 피해, 보상 못 받는 주민들 4. ‘쌓이고 무너지고’ 눈 폭탄 내린 마을 5. 순간접착제에 ‘이것’ 뿌리면 더 잘 붙는다?

[바로보기] 54년 만에 나타나 아들 사망보험금 받은 母

최근 억울한 일이 생겼다는 김종선 씨. 그녀가 보여준 법원 판결문에는 동생 김종안 씨(당시 57세)의 사망 보험금을 친모에게 지급하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 법원의 판결문이 억울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종선 씨의 동생 김종안 씨는 어선의 갑판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작년 1월 김종안 씨가 승선했던 선박이 기상악화로 인해 거제시 인근 바다에 침몰했고 김종안 씨는 이 사고로 실종됐다. 이후 김종안 씨 앞으로 유족 급여와 행방불명 급여, 장례비 등으로 2억 3776만 원 지급이 확정됐다. 김종안 씨의 보상금 소식이 전해지자 54년 전 연락이 끊긴 친모가 나타나 아들의 보험금을 요구한 상황. 누나 김종선 씨는 54년 전 엄마가 자식들을 버리고 떠나 친척 집을 전전하며 힘들게 자랐다고 설명했다. 결국 지난 2월 누나 김종선 씨는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모친에게는 어머니 자격이 없다며 유족보상금 등의 지급금지 신청을 했고 법원은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에 다시 모친이 소송을 걸었고 지난 12월 13일 법원에서 김종안 씨의 사망보험금을 모친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고 한다. 양육 의무를 저버리는 부모가 자녀의 재산 상속을 제한하는 ‘구하라법’. 아직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한 채 계류 중인 민법 개정안이다. 만약 ‘구하라법’이 시행된다면 김종선 씨는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았을까? <오늘 아침>에서 알아봤다.


[SNS 탐험대] 주인 차 쫓아 달려간 푸들, 결국 버려졌나?
(ch) 대형 쇼핑몰에 경찰서가 입점했다?
(ch) 2023년부터 달라지는 것은?


1) 주인 차 쫓아 달려간 푸들, 결국 버려졌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아지 유기 미수 신고 가능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3일 남양주시 주차장에서 차에 태우고 있던 강아지를 내려둔 뒤 견주가 달아났다는 것. 글쓴이는 ‘사진을 찍으며 차를 뒤쫓자 견주는 강아지를 다시 태워 갔다’고 밝혔다. 그런데 일주일 뒤 유기견 사이트에 해당 강아지와 비슷한 생김새와 옷차림의 유기견 목격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남양주에서 유기에 실패하고 포천으로 가 유기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던 중 제작진에게 도착한 유기견 위치 제보. 과연 제보 속 강아지는 다시 유기된 강아지가 맞을까?

2) 대형 쇼핑몰에 경찰서가 입점했다?
최근 서울 구로경찰서의 이전 위치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이유는 대형 쇼핑몰 건물에 경찰서가 들어섰기 때문. 직접 찾아간 쇼핑몰 건물에는 실제로 다양한 매장 간판 사이 경찰서의 현판이 있었다. 독특한 장소에 자리 잡은 경찰서는 구로경찰서가 처음이 아니었는데. 아직 찜질방 간판 자국이 남아있는 건물에는 서울 종암경찰서가 들어섰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찜질방이었던 건물에 경찰서가 자리 잡은 것. 최근 인천 남동경찰서는 고등학교였던 건물에 들어섰는데. 건물은 학교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했지만, 그 안에는 학생이 아닌 경찰이 있었다. 이색 건물에 들어선 경찰서, 그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3) 2023부터 달라지는 것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새해에는 어떤 것들이 바뀔까. 내년부터는 떡국을 먹어도 나이는 먹지 않는다. ‘만 나이’를 통합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세 가지 나이 계산법을 사용하는데,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다. 또 물건을 살 때 확인하는 ‘유통기한’이 38년 만에 사라진다.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표기되는데, 품질 안전 한계 기간을 늘려 식품 폐기량 감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는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제도가 확대된다. ‘지하철 정기권’ 대신 ‘알뜰 교통카드 플러스’를 이용하게 되면 지하철과 버스의 환승이 가능하고, 최대 30%가량 대중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새해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제도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TV신문고] 이웃집 화재로 인한 피해, 보상 못 받는 주민들

12월 16일 대구 동인동에서 LP가스가 폭발했다. 소방서가 출동해 50분 만에 불을 껐지만 집 안에 있던 4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고로 해당 다세대 주택은 모든 것이 불에 타 잿더미가 됐는데. 폭발 사고의 여파는 주변 주택까지 이어졌다. 유리창이 부서지고 문틀이 휘어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으며 수도, 가스, 전기가 모두 차단돼 기본적인 생활이 전혀 불가능한 상태였다. 피해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한순간에 집을 잃어 오갈 곳이 없어졌다. 지자체에서도 임시 거처 마련과 구호 기금 정도의 도움만 줄 수 있는 상황. 주민들은 화재를 일으켰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가해자가 이미 사망해 피해 보상받을 길이 막혔단다. 또 화재보험을 들어 놓지 않거나 연장하지 않아 보상금조차 받을 수 없다는데. 전문가는 다세대 주택의 경우 화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말한다. 행정안전부에서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 보상을 위해 의무적으로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게 하지만 다세대 주택은 해당 사항이 없다는 것. 이에 의무 가입 대상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한순간의 화재로 끝나지 않는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피해의 심각성을 알아봤다.

[지금 현장은] ‘쌓이고 무너지고’ 눈 폭탄 내린 마을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대설특보가 내려졌었던 호남과 서해안 지역. 전북에서는 순창군이 공식적인 기록 63cm이상으로 가장 눈이 많이 내렸다. 눈이 잘 내리지 않던 지역에 갑자기 많은 눈이 내려 여러 피해가 생긴 상황. 마을 주민들은 괜찮은지 어떤 피해가 생겼는지 현장에 찾아가 봤다. 우선 큰 도로는 제설작업을 했지만, 마을 안 골목길들은 인력과 제설기 부족 등의 이유로 눈이 치워지지 않아서 여전히 차가 다니기 어려웠다. 게다가 쌓인 눈이 얼면서 고령인 주민들은 걷는 것도 무서워서 외출을 꺼려하고 있었다.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무너졌고, 창고에 금이 간 집까지 생길 정도. 하지만 재난 선포 지역에 들어가지 못하면 피해 보상을 받기 어려워서 걱정이 앞선다고 한다. 그리고 비닐하우스에서 키우던 농작물은 다 망가져서 완전 폐기처분을 해야 하고 다시 농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마음이 타들어 간다고. 게다가 주민들은 생활적인 부분에서도 불편한 점이 많다고 한다.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고 기름차가 마을 안으로 들어올 수 없어서 고립이 계속되면 추위에 떨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 그래서 주민들은 요즘 아침이 되면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워낙 노인들이 많은 마을이다 보니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지자체에서 큰 도로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에 대한 제설작업을 빨리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아침>에서 폭설이 휩쓸고 간 호남지역의 현재 모습과 복구 현장을 취재했다.

[알고 계십니까] 순간접착제에 ‘이것’ 뿌리면 더 잘 붙는다?
(ch) 손에 묻은 순간접착제, 잘 떼는 법은?


부러진 물건을 간편하게 붙일 수 있는 순간접착제. 하지만 물건의 종류에 따라 접착력이나 굳는 시간 등 차이가 난다. 그런데 시간은 없고 부러진 부분을 빠르게 붙이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 있단다. 바로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베이킹소다를 순간접착제 위에 뿌려주는 것! 순간접착제만 사용했을 때와 베이킹소다를 함께 사용했을 때 확실히 굳는 속도에서 차이가 있었다. 또, 물티슈를 부러진 부위에 대고 접착제를 발라주거나 명주실을 감아서 접착제를 발라주면 강한 접착력이 생긴다는데. 이러한 방법들을 응용하여 생활정보 달인과 함께 안경, 마스크, 신발, 건조대 등 여러 가지 물건들을 보수해 보고 순간접착제가 굳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까지 알아본다. 한편, 순간접착제가 손가락에 묻어 떨어지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피부과 의사와 함께 손에 묻은 순간접착제를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재료를 <오늘 아침>에서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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