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4416 회] 2024-03-27

1. 성남 차도 달린 ‘타돌이’ 어디서 왔나? 2. 우리 아파트 ‘9천만 원 할인’, 미분양 어쩌나 3. 3년 만에 열린 돌잔치, 주인공은 누구? 4. ‘패러디하고 제품 불티’ 밤양갱 노래 열풍 5. 내 아내는 ‘K-궁궐’의 공주, 그 특별한 사연

[바로보기] 1) 성남 차도 달린 ‘타돌이’ 어디서 왔나?
2) ‘돈 보내지 마세요’ 유명인 사칭 범죄 심각


1) 성남 차도 달린 ‘타돌이’ 어디서 왔나?
지난 26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성남의 한 도로에서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타조가 목격됐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타조가 차량 사이로 돌아다니면서 한때 도로가 정체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타조가 중앙선을 넘나들어 다니면서 미처 피하지 못한 차량과 부딪히는 상황도 있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당국은 1시간 만에 타조를 잡았고, 주인에게 인계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이나 재산 피해는 없는 상황. 도로 위를 활보한 이 타조의 정체는 2020년에 태어난 수컷 타조 ‘타돌이’였다. 인근 상태체험장에서 사육 중인 타돌이가 우리에 생긴 틈새로 탈출했던 것. 타돌이의 주인은 지난달 타돌이가 함께 지내던 또래 암컷 타조 ‘타순이’가 세상을 떠나 심적으로 힘들었을 거라고 밝혔다. 타조 탈출 소동의 전말을 알아본다.

2) ‘돈 보내지 마세요’ 유명인 사칭 범죄 심각
지난 22일, 스타강사 김미경, 개그우먼 송은이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SNS 등 온라인에서 자신을 사칭해 투자를 권유하는 사기가 잇따르자 참다못해 직접 기자회견을 연 것. 성명서에는 방송인 유재석, 홍진경 등 130여 명이 동참했다. 고수익을 내주겠다며 유명인의 이름과 얼굴을 도용해 개인 투자자를 현혹하는 이른바 주식 리딩방 사기. 사칭 피해를 본 유명인들은 자신의 명예 실추도 억울하지만, 이런 사칭 범죄로 금전적인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유명인을 사칭한 투자 홍보 게시글은 SNS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피해접수는 수천 건, 피해 금액은 1천억 원이 넘는다. 우리가 취재한 피해자들 역시 적게는 1억, 많게는 5억이 넘는 돈을 날린 이들도 있었다. 날로 교묘해지는 금융 범죄 수법과 피해를 막을 대책을 알아본다.

[기획취재] 우리 아파트 ‘9천만 원 할인’, 미분양 어쩌나

부동산 경기 하락세가 이어지며 아파트 미분양이 쏟아지고 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이 1만 호가 넘어 일명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는 대구에서는 미분양 주택을 판매하기 위해 분양가를 최대 9천만 원을 할인해 주거나 잔금 유예하는 등 다양한 조건을 내세우며 할인 분양에 나섰다. 그러자 입주민들은 할인 세대의 이사를 반대하며 자신들도 소급적용해달라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구에서 건설사와 분쟁 중인 곳은 더 있다.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의 한 단지 입주민들은 미분양 날 것을 우려해 할인 분양 시 소급적용해달라는 이른바 ‘안심보장제’를 계약서에 명시했다. 건설사는 17%가까운 금액을 할인했지만, 잔여세대가 팔리지 않았고 결국 공개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미분양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는 것. 최근 청약 불패 지역으로 꼽혔던 대전 역시 미분양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건설사에서도 미분양 날 것을 우려해 땅을 매입해두고 공터로 두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단다. 이번 달 입주를 시작했던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단지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자랑했지만 청약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속출하며 여전히 물량이 남아있는 상황.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속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높은 분양가와 고금리의 여파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속출하는 미분양 아파트와 그로인한 진통을 취재했다.

[지금 현장은] 3년 만에 열린 돌잔치, 주인공은 누구?

큰 눈, 통통한 볼살, 등장만 했을 뿐인데 사람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는 충청북도 진천군 백골면 스타! 영재인 걸까? 아니면 유명인의 아이? 다름 아닌 스타의 정체는 갓 돌 지난 아기, 김율 양이다. 심지어 그녀의 생일 파티에는 마을 주민 30여 명, 면장 그리고 총리까지 참석해 화제가 되었다는데. 율이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백곡면에서 3년 만에 태어난 아이이기 때문이라고. 율이의 출생이 화제가 되면서 돌을 맞은 아이를 위해 마을 차원에서 돌잔치를 열었다고 한다. 마을의 스타로 살아가는 삶은 어떨까? 아이가 귀한 시골이다 보니 어르신들은 율이의 장난감을 사들고 오고 율이에게 용돈도 쥐어주신다. 어른들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고 크는 율이, 초보 농사꾼 부모님과 행복한 시골 라이프를 즐기며 건강하게 자랄 일만 남았다. 그런데 아이가 클수록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는 율이 부모님. 율이가 사는 곳은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시골 마을로 가까운 마트만 해도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특히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의료시설과 교육시설이 전무해 진천군 시내로 가거나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가야 할 정도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시골에서 값진 체험을 하며 살게 해주고 싶지만, 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면 결국 정든 마을을 떠나야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떠나기 전까지 율이가 행복하게 시골 라이프를 즐겼으면 한다는 어른들. <지금 현장은>에서는 귀여운 율이의 일상을 관찰하고 아이가 시골에 태어나면서 어떤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지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SNS 탐험대] 1) ‘패러디하고 제품 불티’ 밤양갱 노래 열풍
2) 세계 최초 떡볶이 박물관, 실제 가보니


1) ‘패러디하고 제품 불티’ 밤양갱 노래 열풍
최근 SNS에서는 난데없이 '양갱' 열풍이 한창이다. 바로 가수 '비비'의 신곡인 '밤양갱' 노래 때문인데. 달달한 음색과 중독성 있는 가사로, 발매와 동시에 음원 사이트 1위에 올라선 '밤양갱'. 그 때문에 SNS에서는 각종 ‘밤양갱’ 패러디 영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반인들의 숏폼 커버는 물론, 다양한 가수들의 목소리로 '밤양갱'을 부르는 AI 커버 영상도 화제가 됐는데. 최근 대한민국 공군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 된 밤(Bomb)양갱 패러디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41만 회를 넘길 정도였다. 노래의 흥행에 힘입어 실제 양갱 판매량도 40%가량 급증했다는데. 중장년층에게 인기이던 양갱이 젊은 세대의 트렌드 간식이 되면서 양갱을 판매하는 카페에도 끊임없이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별안간 대중가요로 반짝 떠오른 밤양갱. 이토록 사람들이 열광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2) 세계 최초 떡볶이 박물관, 실제 가보니
떡볶이 덕후들의 마음을 울린 이색 공간이 있다. SNS에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곳은 바로 ‘세계 최초 초대형 떡볶이 박물관’. 떡볶이의 성지인 대구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주말에 500명 이상의 사람이 몰릴 정도로 인기라는데. 떡볶이의 주재료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떡볶이가 만들어지는 과정 또한 차근차근 알아갈 수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공간이라고. 게다가 이곳의 진짜 메리트는 ‘나만의 떡볶이 밀키트’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밀키트 용기를 직접 꾸미고 로봇이 하나하나 포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 또한 어디서도 체험할 수 없었던 이색 포인트다. 입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푸짐한 시식까지 가능하다는 이 유일무이한 떡볶이 박물관, 에서 체험해봤다.

[이슈인] 내 아내는 ‘K-궁궐’의 공주, 그 특별한 사연

서울의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 고궁에서 봄꽃이 피었다는 소식에 궁궐을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나 경복궁은 한복을 입으면 무료입장할 수 있어 더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조선 시대 왕실이 기거했던 경복궁. 드넓은 궁궐 안에서 유달리 사람이 모인 곳이 있다! 무슨 일로 사람들이 모여있나 싶어 다가가니 전통 놀이인 투호 중이다. 그중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사람! 알고 보니 프랑스에서 온 사라 셀라비 씨다. 일반적인 한복이 아닌 도화서 의상을 입은 사라 씨를 따라 경복궁의 이곳저곳을 누빈다. 사라 씨가 한국의 고궁에 빠지게 된 건 언제일까.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사극 드라마를 접하고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사라 씨를 따라 한국인도 잘 모르는 경복궁의 다양한 이야기와 예쁜 장소들을 살펴보고 그의 집으로 향했다. 사라 씨를 반갑게 맞아주는 건, 한국인 남편 김한울 씨다. 집에 도착한 사라 씨는 한국에 정착한 뒤로 한국 문화에 더 빠져들었다는데. 웬만한 집에서는 볼 수 없는 민화나 옹기도 사라 씨의 집에선 당연히 있어야 할 물건이다. 이어서, 매일 빼놓지 않는 일과 중 하나인 드라마 시청. 요즘에 푹 빠져 있다는 사극 드라마를 남편과 함께 시청한다. 출출해진 배를 채우러 간단히 김치전을 해 먹기로 한 두 사람. 한국 요리에 서툰 사라 씨의 좌충우돌 김치전 만들기가 펼쳐진다. 김치전을 먹던 중 젓가락을 보고 투호를 떠올린 사라 씨. 상을 치우고 곧장 설거지 내기 투호 놀이가 시작된다. 사라 씨와 한울 씨는 어떻게 만나게 된 걸까? 두 사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들어본다. 다음 날, 다시 만난 사라 씨. 봄날에 어울리는 공주마마 컨셉의 한복을 입고 창덕궁 곳곳을 함께 살펴본다.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는 궁궐 덕후, 사라 셀라비 씨를 <이슈인>에서 만나본다.

플레이어 키보드 단축키를 통해 재생 중인 영상을
키보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키보드 단축키 설명

단축키, 기능키, 기능 정보를 제공

단축키 기능키 기능
K 스페이스바 일시정지, 재생 전환
J 왼쪽 방향키(방향키) 10초 이전으로 이동
L 오른쪽 방향키(방향키) 10초 앞으로 이동
I 위쪽 방향키(방향키) 볼륨 올리기
M 아래 방향키(방향키) 볼륨 내리기
A 백스페이스 소리 끄기, 다시 켜기
S + 재생속도 올리기
D - 재생속도 내리기

전체 회차

  • 2025

등록된 회차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