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립공원을 점령한 000 2.별점 테러 받은 한의원, 왜? 3.지구상 가장 화려한 스포츠 4. 행복을 키우는 작은 산속 마을
[이슈추적] 국립공원을 점령한 000 CH) 국립공원을 점령한 폭주족
지난 19일 무등산국립공원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한 주차장. 새벽 시간이 되어 텅 비어 있는 이곳에 한 차량이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면서 주변을 360도 회전하기 시작한다. 일명 ‘드리프트’ 주행을 하며 주차장을 헤집고 다닌 것인데. 해당 주차장의 주차선 일부가 지워지고 바닥이 파손된 상황. 또 다른 차량은 차량 보닛을 연 채 열을 식히며 대기하기도 했다. 알고 보니 유명한 자동차경주 코스로 일주일에 3, 4번 골로 난폭운전 차들이 나타난다는 이곳.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밤마다 울리는 굉음에 잠을 설치기도 하고 이곳을 다니는 버스 기사들 또한 불편을 겪고 있다는데. 국가가 보호해야 할 국립공원이 몸살을 앓고 있지만 제대로 된 단속은 이뤄지지 않는 상황. 결국 주차장 주인은 드리프트 주행을 한 운전자와 동승자를 고소했다. 폭주족들의 표적이 되어버린 국립공원 주차장, 단속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이대로 괜찮은 걸까? 자세한 이야기를 <이슈추적>에서 알아본다.
[기획취재] 별점 테러 받은 한의원, 왜? CH) 미용 시술하는 한의원, 합법일까?
1년 전, 한의원을 운영하던 원장 이재현 씨에게 지인으로부터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병원에 무슨 일 생긴 거 아니냐?”라는 질문이었다. 의아한 마음에 직접 한의원을 검색해 본 이 씨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한의원 홈페이지와 지도에는 별점 1점과 함께 악성 후기들이 줄줄이 달려 있었던 것. 불과 1시간 만에 100개가 넘게 쏟아진 별점 테러였다. 그런데 수사 결과, 후기 작성자 가운데 일부는 의사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원장은 그 이유가 자신이 한의원에서 피부 미용 시술을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미용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고주파와 레이저 같은 의료기기를 활용해 환자들을 진료했다. 이 부분을 두고 “한의사가 미용 시술을 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이라는 주장과 각종 민원이 이어진 것인데. 한의사들은 환자들의 수요에 맞춘 미용 의료기기 시술은 합법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의사들은 불법 의료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 과연 한의사의 미용 의료기기 사용, 합법과 불법 사이 그 경계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기획취재>에서 알아본다.
[글로벌 이슈] 지구상 가장 화려한 스포츠 CH) 100년 만에 나온 천재 CH) 열정과 냉정 사이
최근 영화 『F1 더 무비』의 흥행으로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F1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속도의 짜릿함은 물론, 스타 드라이버들이 만드는 드라마같은 서사가 더해지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인데. 이런 흐름 속에서 이적설이 불거지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막스 베르스타펜’이다. 그는 부모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괴물 신인’으로 불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연속 월드 챔피언에 오르며 이미 전설적인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공격적인 주행 스타일로 ‘무모하다’라는 비판을 받고 있고, 동료 드라이버와의 갈등도 끊이지 않아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그의 경기력과 카리스마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 오늘 <글로벌 이슈>에서는 그의 인물상과 영향력, 그리고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F1의 매력을 함께 조명한다.
[전국 내 집 자랑] 행복을 키우는 작은 산속 마을 CH) 이웃이 곧 가족, 구름 마을의 일상
충청북도 영동. 수려한 산세와 맑은 하늘이 어우러진 곳, 깊은 숲속에 흙과 나무로 지은 집이 있다. 이곳에 송남수(73) 이장이 살아가고 있다. 거실 하나에서 시작해 직접 지은 흙집은 세월과 함께 조금씩 증축되어 지금은 너와 지붕까지 얹은 전통 가옥의 멋을 담고 있다. 아내와 사별한 뒤 홀로 살아온 송 이장은, 마을 사람들과 더불어 지내며 외로움을 달래왔는데. 2011년 귀농인들과 함께 마을을 꾸린 뒤, 지금은 이웃과 밥상을 나누고 노동을 함께하며, 집은 곧 사랑방이자 공동체의 중심이 되었다. 이웃들과 호두빵을 만들고, 풀 비빔밥을 먹으며 보내는 일상은 더없이 따뜻하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공동체의 정이 살아 숨 쉬는 마을. 영동 구름 마을에서 행복을 키워가는 송남수 이장의 이야기를 <전국 내 집 자랑>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