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망대

1. ”50년 래 최악 가뭄 정신력으로 극복“
2. 축포 쏘고 노병대회 의도는?
3. 1년 만의 연결 김정은이 움직인 이유
4. 타들어가는 북한 논밭 물 확보 비상
5. 유엔묘지에 잠든 영웅을 만나다
6. 북한말 한마디 ‘붙임띠’

[07월 31일 북한은 지금] 1) ”50년 래 최악 가뭄 정신력으로 극복“
2) 축포 쏘고 노병대회 의도는?
북한방송은 "지난 11일부터 26일 사이 평균 강수량이 예년의 1/4 수준인 21mm에 그쳤다"고 밝혔다. 북한 기상수문국에 따르면 이는 지난 5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극심한 폭염에 가뭄까지 더해지면서, 북한의 농업은 그야말로 비상인 상황. 이 때문에 북한방송은 "가물피해를 막자"는 내용의 보도와 특집물도 연일 내보내고 있다. 곳곳에서 물을 실어 나르고, 보를 막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와 함께 지난 27일은 북한이 전승절이라 부르며 기념하는 정전협정 체결일이었는데, 노병대회와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기도 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와 분위기 등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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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31일 포커스] 1년 만의 연결 김정은이 움직인 이유
남북 통신 연락선이 다시 복원됐다. 북한이 지난해 대북전단 살포를 빌미로 연락선을 차단하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까지 폭파한 뒤 약 13개월 만이다. 북한은 이번 조치가 "화해를 도모하는 큰 걸음에 합의한 것"이라고 평가하는 등 양국 모두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첫 단추를 꿴 것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연락선 복원 결정은 남북 양 정상이 10여 차례 친서를 주고 받는 등 물밑 접촉을 지속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다시 소통을 시작하며 대화의 신호탄을 쏜 남북관계, 이 작은 변화가 북미관계 개선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 협상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을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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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31일 북한이 궁금해] 타들어가는 북한 논밭 물 확보 비상
폭염은 개인의 건강 뿐 아니라 국가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최근 특히 북한 농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올 초부터 큰물 대비를 강조해왔지만 예상치 못한 폭염으로 물 공급이 어려워 벼를 비롯한 작물의 생육 상태가 좋지 않고, 각종 병해충에 시달려 작황에 빨간불이 켜졌다. 폭염은 축산, 양어. 과수 농가에도 영향을 미치며 북한의 식량난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폭염으로 북한 산업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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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31일 생생통일현장] 유엔묘지에 잠든 영웅을 만나다
한국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날인 7월 27일은 이를 기념해 지정된 유엔군 참전의 날이기도 하다. 1951년 유엔군사령부가 부산에 만든 유엔묘지도 조성된 지 올해로 꼭 70년이 됐는데, 이곳에서 27일 오전 10시 조그마한 참배식이 이뤄졌다. 지금은 유엔기념공원으로 이름이 바뀐 이곳엔 11개국 2300여명의 유엔군 전사자가 안장돼 있고 전쟁의 비극과 자유와 평화의 중요성을 우리 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6년 전 부근에 세워진 유엔평화기념관에서도 참전용사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교훈을 각인시키고 있다는데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부산의 이런 안보공간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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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한마디> 오늘의 북한말 ‘붙임띠’는?
오늘의 북한말 ‘붙임띠’는 과연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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