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탄도미사일 정국 경고와 수위 조절 2. 농지확보 비상 ‘40만산‘ 발파 3. ’자격정지’ 북한 올림픽 갈 수 있나? 4. 북한도 고령화사회 ‘60세 청춘 90세 환갑’ 5. DMZ 위 피아노 평화를 연주하다 6. 북한말 한마디 ‘후시창’
[09월 18일 북한은 지금] 1) 탄도미사일 정국 경고와 수위 조절 2) 농지확보 비상 ‘40만산‘ 발파 북한 방송이 얼마 전 월도 간석지개발현장에서 20만산(㎥) 발파 성공 소식을 전한데 이어 지난 13일 또 다시 40만산 발파 성공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했다. 월도 간석지 사업을 통해 1800헥타르의 농지를 확보하겠다는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벼 재배면적은 남한의 76%로 농경지를 새로 만드는 것은 북한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이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에서도 간석지 조성은 핵심 과제다. 북한이 간석지 개발에 속도를 내는 이유와 개발의 역사를 짚어본다. 이와 함께 강냉이 추수를 시작하고 벼 가을걷이를 앞두고 있는 북한 농촌 소식도 함께 알아본다.
[09월 18일 포커스] ’자격정지’ 북한 올림픽 갈 수 있나? IOC가 도쿄올림픽 불참을 이유로 북한 올림픽위원회에 내년말까지 자격을 정지시키는 징계를 내렸다.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올림픽 개최국 중국이 북한이 출전할 수 있도록 IOC를 적극 설득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IOC의 입장만 바뀐다면, 언제든 북한의 징계를 철회하고 베이징 올림픽 참가를 허용할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황, 가장 중요한 건 북한이 얼마나 전향적인 태도로 올림픽 참가 의지를 밝히느냐에 달려있다는 분석이다. 과연 북한은 베이징올림픽에 나설 수 있을지, 다양한 경우의 수를 살펴본다.
[09월 18일 북한이 궁금해] 북한도 고령화사회 ‘60세 청춘 90세 환갑’ 북한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각하다. 유엔인구기금 발표에 따르면 북한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9.6%! 고령화 사회 기준인 7%를 넘어섰다. 이대로 가면 10년 후 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모든 산업 분야에서 주민들 노동력에 의존하는 북한에선 저출산과 함께 고령화 문제가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최근 각도에 양로원을 짓고, 노인들 사회활동을 강조하는 등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 북한의 인구 구조 변화와 문제점을 짚어본다.
[09월 18일 생생통일현장] DMZ 위 피아노 평화를 연주하다 2019년부터 매년 하반기 북한과 접해있는 강원도 5개군(고성 인제 양구 화천 철원)의 의미깊은 장소를 돌아다니며 평화음악회를 여는 행사가 있다. 이름하여 PLZ(Peace and Life Zone) 페스티벌. 대결의 땅 DMZ를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바라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행사다. 올해 행사도 7월 말 철원에서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음악인들은 8월 말과 9월 초 고성의 5곳에서 음악회을 개최했고, 9월 11일과 12일 이틀간은 양구 꽃섬 등 3곳에서 음악회를 열었다. 11일 꽃섬 음악회는 피아노 데이로 지정해 국내외 유명 피아니스트들이 평화를 주제로 연주했는데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