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외공관 줄줄이 폐쇄 북한의 속사정 2. 곳곳에 ‘항공구락부’ 유사시 예비병력? 3. 북한의 집중 어로전 동해가 위태롭다? 4. 외국어나 다름없다? 같지만 다른 남북한 언어 5. 이방인에서 친구로 남북의 ‘작은 통일’ 6. 북한말 한마디 – 어방없다
통일전망대 1080회 방송내용 2023.11.4.
1. 해외공관 줄줄이 폐쇄 북한의 속사정
2. 곳곳에 ‘항공구락부’ 유사시 예비병력?
3. 북한의 집중 어로전 동해가 위태롭다?
4. 외국어나 다름없다? 같지만 다른 남북한 언어
5. 이방인에서 친구로 남북의 ‘작은 통일’
6. 북한말 한마디 – 어방없다
[11월 4일 북한은 지금] 1) 해외공관 줄줄이 폐홰 북한의 속사정 김윤미 기자 북한이 해외에 설치한 재외 공관들을 잇따라 폐쇄하고 있다. 우간다와 앙골라 등 아프리카의 재외 공관을 폐쇄한 데 이어 스페인에서도 대사관을 폐쇄했다. 스페인은 2017년 북한의 핵실험 당시 북한대사를 추방하는 등 북한과 사이가 썩 좋지 않지만 우간다와 앙골라는 북한의 오랜 우방국이라 갑작스런 공관 폐쇄의 배경이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북한은 다른 나라에 있는 재외 공관을 더 폐쇄할 것으로 관측되는데 북한 외교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인지 살펴본다.
[11월 4일 북한은 지금] 2) 곳곳에 ‘항공구락부’ 유사시 예비병력? 김윤미 기자 북한에선 요즘 각 시도에 항공구락부라는 시설을 짓고 있다. 모형항공기 제작과 낙하 훈련 등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선전한다. 그런데 모형비행기 조종 기술을 익히고 낙하산 착지 훈련을 전문적으로 하는 모습은 흡사 군사훈련을 연상케한다. 북한이 항공구락부를 짓는 진짜 이유를 분석했다.
[11월 4일 전망대 포커스] 북한의 집중 어로전 동해가 위태롭다? 최유찬 기자 북한이 성어기를 맞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한 톤의 물고기라도 더 잡으라고 독려하고 있다. 북한은 올해 달성해야 할 인민경제 12고지의 하나로 수산물 증산을 내세우기도 했는데 북한의 집중적인 어로 활동에, 북한군은 물론 우리 군의 경계도 강화되고 있다. 북한 목선들이 어로 활동을 빌미로 월남 시도를 하거나 실수로 NLL을 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북한 목선은 통신시설 자체가 없는데다 동력 장치도 갖춰져 있지 않아 탐지도 쉽지 않은데 그런만큼 NLL를 넘어 남한으로 내려올 경우 우발적인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현재 남북간의 연락채널이 모두 끊겨있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인데 상황은 어떤지 살펴본다.
[11월 4일 북한이 궁금해] 외국어나 다름없다? 같지만 다른 남북한 언어 문정실 작가 남과 북에는 같은 말인데 의미가 다른 경우가 있고, 같은 의미인데 서로 다르게 표현하는 말도 있다. 북한은 얼마 전 아시안 게임에서 뿐 아니라 최근 각종 보도에서 괴뢰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런 표현은 북한의 정책 방향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분단 이후 남과 북의 언어는 다른 발전 과정을 거치면서 어휘는 물론 문법, 화법 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남한말과 북한말의 차이점을 북한 매체를 통해 살펴보고 장벽을 허무는 방안을 고민해 본다. (출연 : 남초록/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책임편찬원, 나민희/탈북민)
[11월 4일 생생통일현장] 이방인에서 친구로 남북의 ‘작은 통일’ 이상현 기자 남북한 출신 주민들이 각 지역에서 통합과 '작은 통일'을 이뤄나가는 이야기들이 최근 한 자리에서 펼쳐졌다. 남북하나재단이 개최한 '남북한 사회통합사례 발표대회'로 지난해까진 '탈북민 정착경험 발표대회'로 열렸지만 10회 째인 올해엔 남한 주민들까지로 참여 폭이 넓혀졌다. 충북 음성에서 이웃과의 상부상조를 토대로 북한전통주 제조업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탈북 여성부터, 탈북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해온 남한 출신 교사까지, 남북 출신 주민들의 작지만 큰 울림을 줬던 남북통합 이야기 속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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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한마디> 오늘의 북한말 ‘어방없다’은? 오늘의 북한말 ‘어방없다’는 과연 무슨 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