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40도 강추위를 견디기 위해 몽골에서 자주 먹는다는 보양식, 양고기! 최근 들 어 한국에서도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양다리 통구이를 판매하는 마포의 한 음식점. 누린내를 방지하기 위한 이 가게만의 비결이 있었으니, 바로 생후 10개월 미만의 새 끼양만 쓴다는 것! 그런가하면 몽골전통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는 ‘허르헉’이라는 이 색적인 요리도 인기다. ‘허르헉’은 뜨겁게 달군 돌을 이용하여 구운 양고기인데, 고 기 안에 넣은 돌이 비린내와 기름기를 없애준다. 익은 돌을 손에 쥐는 독특한 전통 은 혈압과 심장에 좋다는 몽골인의 믿음이 담겼다고. 이색 음식부터 한국식으로 요 리한 보양 양전골까지~ 양요리의 독특하고도 다양한 변신과 비법을 <톡!톡! 현장포 착!>에서 찾아 나선다.
2. [氣찬하루] - 황금가지, 겨우살이
몸의 기운을 꽉 채워줄 음식 찾아 떠나는 여행 ‘氣찬하루.’ 약이 되는 오늘의 밥상 은? 겨울 산의 귀한 보물 ‘겨우살이.’ 겨울철 황금가지를 찾아 강원도 설악산으로 이 계인과 김 교수가 떠났다. 겨우살이는 혈액의 순환을 돕고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관 절염과 신경통에 좋다. 고지에서 자랄 뿐 아니라 12월부터 2월까지, 딱 이맘때만 딸 수 있다는 이 약초! 눈 쌓인 야산을 약 900M까지 올라야 했는데. 미끄러지고 넘어지 고~ 함께 간 제작진도 쉽지 않았던 여정! 고생 끝에 채취한 겨우살이로 만든 기찬 밥 상을 맛보는 두 사람. 근육과 뼈를 단단하게 해주는 ‘겨우살이 돼지 등뼈 찜’과 기관 지에 좋은 ‘겨우살이 귤차’까지~ 겨울철 건강과 맛 동시에 잡아줄 기찬 밥상을 <氣 찬하루>에서 만나보자.
3. [일상탈출, 왕배가 간다!] - 주부들과 산장체험
오지 비박 캠핑, 아이스다이빙으로 고생만 했던 왕배! 이번엔 세 명의 여성과 함께하 는 여행이라는 말에 가슴까지 설레는데. 미모 뽐내며 등장한 여성은 다름 아닌 50대 주부! 왕배의 일상탈출, 이번 주 미션은 ‘주부들과 함께 오지에서 1박2일!’ 겨울철 대 한민국 그 어느 곳보다 보고 즐길 것이 많다는 강원도 영월로 떠난다. 동강 물줄기 에 휘감겨 있는 영월 명산의 절경에 취하는 것도 잠시 ‘자급자족, 주부들을 위한 식 사를 준비하라!’는 또 다른 미션을 부여받는데... 한겨울 비박도 서슴지 않는다는 강 한 누나들을 위해 직접 장작을 패고 닭까지 잡는 왕배! 왕배의 특선요리, 토종닭백숙 은 어떤 맛일지 <일상탈출, 왕배가 간다!>와 함께 산 좋고 물 좋은 강원도 영월로 떠 나보자!
4. [사유리의 소원을 말해봐] - 왁자지껄 다둥이 엄마의 소원
<사유리의 소원을 말해봐>에 도착한 오늘의 소원은? ‘아이들의 엄마가 돼주세요!’ 사연의 주인공은 충청북도 영동에 사는 이민화 씨다. 지난 20년간 단 하루도 쉬지 못 했던 이민화 씨. 잠시라도 엄마 이민화가 아닌 여자로 지내보고 싶은데. 그녀를 위 해 사유리가 24시간 동안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기로 했다. 자신만만하게 출동한 사유리! 그런데 하나, 둘, 셋, 넷... 아이 수가 무려 여덟 명?! 첫째 딸 승주부터 진욱, 사무엘, 연주, 호산나, 다니엘, 가브리엘, 진태~ 이름 외우기만도 벅찬 8남매를 사유 리는 과연 잘 돌볼 수 있을까? 4살부터 21살까지 연령도 다양한 아이들과의 좌충우 돌 24시간~ 그리고 감동의 민화 씨네 첫 단체 사진 촬영까지 <사유리의 소원을 말해 봐!>에서 공개한다!
5. [新 ‘전원일기’] - 은향골 가족愛
강원도에서 가장 깊은 산골로 통하는 정선 은향골, 이 두메산골에 3대가 모여 살고 있다. 15년 전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귀농했다는 둘째 아들 이정환 씨네 다섯 식구 가 그 주인공. 그나마 힘든 시골생활에 힘이 되어주던 아버지가 작년 추석에 돌아가 시면서 가장의 역할은 온전히 아들의 몫이 되었다고. 산골이라 눈이 오면 더욱 바빠 지는 정환 씨. 마을 곳곳 눈을 치우다가도 이웃마을 어르신께 꼭 들린다. 편찮으시다 는 이웃 어르신의 소식에 아버지가 생각나 더욱 지극정성인데. 은향골 대표 효자 이 정환 씨와 그의 어머니, 몸은 약해도 뜨개질 솜씨가 좋은 아내, 서로에게 유일한 친 구인 명규·연주 남매가 함께 하는 산골마을 다섯 식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新전원 일기>에서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