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제옷이 뜬다! 2. 천혜의 섬, 울릉도에 가다 2 3. 사유리의 밥상 습격! 옛 정취를 간직한곳, 서촌(세종)마을 4. 통영 바다의 산삼, 해삼 5. 안동에 핀 인연(因緣)
1. [톡! 톡! 현장 포착] - 구제옷이 뜬다!
6.25 전쟁 직후 구호품으로 들어왔던 구제옷! 일본과 미주, 유럽등지에서 수입된 중 고의류인 구제옷이 요즘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알뜰한 주부들도 많이 찾지만 경제 적 어려움 없이 자란 젊은 세대에게도 의외의 인기를 얻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구제 옷이 사랑받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뿐만이 아니라는 것?! 한 구제옷 마니아를 만나 본 제작진! 그녀는 구제옷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어 직접 리폼까지 하고 있다고 한 다. 과연 그 매력은 무엇일까? 또 구제시장으로 유명한 서울의 동묘시장과 오랜 전통 의 광장시장에서 찾은 구제옷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자기만의 패션 감각으로 재 탄생하는 구제옷의 놀라운 변신을 <톡!톡! 현장포착!>에서 취재한다.
2. [일상탈출, 왕배가 간다!] - 천혜의 섬, 울릉도에 가다 2
‘울릉도를 온몸으로 체험하라!’ 미션 수행을 위해 울릉도로 간 왕배의 두 번째 도전!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쏟아진 눈 때문에 겨울왕국으로 변해버린 울릉도! 점점 거세 지는 눈보라와 추위로 인해 촬영조차 쉽지 않았다. 나리분지 트래킹과 비박까지 해 야 하는 왕배는 당황하고, 그의 앞에 갑자기 의문의 남자들까지 등장했는데?! 삽으 로 눈을 퍼서 굴을 만들기 시작하는 울릉도 전문가들! 외부 기상의 악조건을 피하기 위해 임시 대피처로 사용하는 설동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한다. 왕배까지 동원된 대 대적인 설동 제작 작업! 두 시간여의 작업 끝에 맛보는 아름다운 울릉도 나리분지의 겨울 풍경을 <일상탈출, 왕배가 간다!>에서 소개한다.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하러 사유리가 이웃의 밥상을 찾아간다, <사유리의 밥상 습격 >!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촌마을. 관광 명소로 유명한 북촌과 는 달리 조선시대 서민들이 살던 서촌마을, 오래된 건물과 좁은 골목 그리고 한옥이 눈에 띄는 곳이다. 이곳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 많아 이웃 간의 정도 돈독하다고. 이 평화로운 마을에 등장한 사유리! 먹다 남은 과일을 가지고 장아찌를 만드는가 하 면 요리하고 남은 식재료로 독특한 찌개까지 선보이는 주부들~ 음식 하나 허투루 버 리지 않는 주부들의 지혜를 엿볼 수가 있었다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지?! 저녁 밥 고 민을 해결해줄 서촌마을 비장의 레시피와 사유리의 급작스런 방문으로 인한 생생한 에피소드를 <사유리의 밥상 습격>에서 만나보자.
4. [氣찬하루] - 통영 바다의 산삼, 해삼
몸의 기운을 꽉 채워줄 보양 식재료 찾아 떠나는 여행 ‘氣찬하루.’ 약이 되는 오늘의 밥상은? 못 생겨도 효능만큼은 제대로 기찬, 바다의 산삼, 해삼! 겨울철 해삼은 살이 단단하고 맛이 좋아 지금이 딱 제철이라는데. 싱싱한 해삼 맛보러 이계인과 김 교수 가 경상남도 통영으로 떠났다. 그때! 두 남자 앞에 나타난 해녀 칠공주! 해삼 채취를 위해 산소 호흡기도 없이 바다로 뛰어든단다. 김 교수도 직접 해녀복을 입고 물질에 도전했는데, 그 결과는? 피로회복과 허약체질에 좋은 해삼으로 만든 해삼 초무침회, 해삼 내장밥 등의 기찬 밥상! 그리고 김 교수의 약선 요리, 양고기를 넣은 해삼 쇠고 기국까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아주는 <氣찬 하루>에서 제철 해삼 밥상을 푸짐하 게 만나보자.
5. [新 ‘전원일기’] - 안동에 핀 인연(因緣)
경상북도 안동에는 마을 대표 단짝이라는 유점희(65)·임후남(87) 할머니가 살고 있 다. 어딜 가나 팔짱을 꼭 끼고 다니는 두 어르신. 유점희 할머니가 앞을 볼 수 없기 때문이라는데. 선천적 색소망막증으로 앞을 못 보는 아우를 위해 언니는 하루에도 몇 번씩 아우네 집으로 향한다. 단 한 번도 빈손으로 간 적이 없단다. 먹을 것, 입을 것 하나하나 엄마가 딸 챙기듯 지극정성~ 실제로 유점희 할머니는 언니를 엄마라고 도 부른다. 작은 것 하나에도 잘했다, 잘했다 칭찬해주는 엄마. 시장에 가면 두 사람 을 정말 모녀사이로 하는 이들도 많다는데. 오늘도 유점희 할머니는 엄마가 있어 든 든하다. 서로 없으면 못 산다는, 모녀보다도 더 모녀 같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인연 을 <新전원일기>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