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재개 된 이산가족 상봉! 몇 번의 위기 끝에 어렵게 성사된 방문이라 금강산 으로 향하는 상봉 대상자들 82명의 마음은 설레기만 하는데. 지난 20일, 금강산에서 1차 상봉이 있었다. 70년 만에 동생과 만나게 된 김명도(91) 할아버지처럼 눈물과 감 동의 상봉이 이어졌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다. 6.25전쟁으로 잃은 줄만 알 았던 큰 형님의 생존 소식을 접한 장사인(73) 할아버지. 하지만 형님을 만나기 위해 신청한 이산가족 상봉에서 다시금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듣게 되었다고. 대한민국 을 울리고 웃게 한 이산가족 상봉, 그 뜨거운 현장을 <톡!톡! 현장포착!>에서 담아낸 다.
2. [일상탈출, 왕배가 간다] - 겨울바다를 가다(겨울바다 위를 걷다, 겨울 서핑)
일상을 벗어나 강원도 양양의 죽도 해수욕장을 찾은 왕배. 청명한 바다를 보며 낭만 에 젖어보려는 찰나, 겨울 바다로 뛰어드는 무리를 발견했는데?! 바로 파도를 이용 한 보드 타기, 즉 서핑을 즐기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 10년 내공! 전문 서퍼들이 바 다 서핑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나섰다. 이들이 한겨울에 바다로 뛰어드는 데는 이 시 기에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왕배가 도전에 나섰다. 슈트 입는 법부터 기본 동작까지 단단히 익힌 왕배, 드디어 본격적으로 겨울 바다에 뛰어들다. 영하의 온도와 눈까지 오는 환경에서 과연 왕배는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강원 도 양양에서 펼쳐진 한겨울 바다 서핑의 묘미를 <일상탈출, 왕배가 간다!>에서 만끽 해보자.
3. [미스테리 일지] - 묘지훼손 황당사건
지난 1일, 경상남도 거제에서 의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사등면 일대의 묘지 일곱 개 가 페인트 낙서로 훼손된 채 발견됐다. 깊숙한 곳에 자리한 묘지석에 일일이 붓으로 낙서를 해놓은 범인! 그러나 CCTV도 목격자도 없는 상황!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 으로 출동했지만 ‘잡귀 퇴치’, ‘은성사(인근 사찰)’라고 쓰인 낙서만이 이 사건의 유일 한 단서였다. 원한에 의한 개인적인 복수일거라는 말부터 귀신의 소행이라는 추측 등 다양한 주장이 난무하고 있는데. 과연 누가, 왜, 어떠한 목적으로 이런 범행을 저 지른 것일까? <미스테리 일지(日誌)>에서 확인해보자.
4. [氣찬하루] - 봄이여 오라! 봄동
몸의 기운을 꽉 채워줄 보양 식재료 찾아 떠나는 여행, ‘氣찬하루.’ 약이 되는 오늘의 주인공은 빈혈과 동맥경화 잡는, 봄동! 봄 기운 가득 품은 봄동 찾아 이계인과 김 교 수가 전라남도 진도로 떠났다. 차로 다섯 시간 넘게 걸려 도착한 지도마을, 500여 평 의 밭에서 본격적으로 봄동 채취를 시작하는데. 이들을 기다리는 오늘의 기찬 밥상 은? 봄동으로 차린 보쌈말이, 된장국, 겉절이, 부침! 그리고 특별히 준비한 김 교수 의 약선 처방전까지~ 맛과 건강 비결까지 함께 담겨있는 두 남자의 좌충우돌 이야기 를 <氣찬하루>에서 만나보자.
5. [사유리의 ‘밥상 습격’] - 연남동 밥상 습격
저녁 메뉴 걱정은 이제 그만!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하러 사유리가 이웃의 밥상을 찾 아간다, <사유리의 밥상 습격>! 세 번째로 찾은 곳은 마포구의 연남동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았었던 이번 습격! 느닷없이 방문한 첫 번째 집이 알고 보니 유명인 의 집이었다는데?! 게다가 다음 집에서는 땅속에 숨겨둔 보물까지 발견했다고. 실버 바리스타 아버님이 챙겨주신 후식까지 든든히 챙겨먹은 사유리~ 과연 그 메뉴는 무 엇일지? 저녁 밥 고민을 해결해줄 마을 비장의 레시피와 사유리의 급작스런 방문으 로 인한 생생한 에피소드를 <사유리의 밥상 습격>에서 만나보자.
6. [新 ‘전원일기’] - 금쪽같은 내 새끼
강원도 양양의 깊은 산골, 이곳에 40여 년 만에 학부모가 된 노부부가 산다. 아홉 살 성욱이와 살고 있는 임영훈 할머니(67)·김복조 할아버지(74)가 그 주인공이다. 성욱 이가 태어난 지 9개월부터 줄곧 손자를 자식처럼 키웠다는 노부부. 그래서 성욱이는 할머니를 ‘엄마’, 할아버지를 ‘아부’라고 부른다는데. 요즘 임영훈 할머니는 초등학 교 2학년이 되는 성욱이 때문에 학용품 등 챙겨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눈 치우는 일부터 설거지까지, 할머니를 곧잘 도와주는 기특한 손자 덕분에 힘든 줄 모른다고. 성욱이네 세 식구의 따뜻한 겨울나기 속으로 <新전원일기>와 함께 들어 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