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기보다 맛있는 채식 2. 섬진강으로 떠난 봄 마중 여행 3. 우주 에너지 스티커의 비밀 4. 땅속의 황금, 울금 5. 연희동 밥상 습격 6. 한 지붕 여섯 할매

1. [톡! 톡! 현장 포착] - 고기보다 맛있는 채식

대표적인 술안주로 손꼽히는 치킨·족발·삽겹살! 이들을 대신해 색다른 음식을 선보이
는 곳이 있다. 최초 그리고 유일! 독보적인 색을 띠고 있다는 수원의 한 호프집. 그러
나 모양도 맛도 일반 술안주와 큰 차이가 없는데. 알고 보니 이곳에서는 육류를 취급
하지 않는다?! 여느 가게의 안주와 전혀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이곳에서는
안주에 육고기를 전혀 넣지 않는다고. 그런가 하면 20년이란 긴 시간, 콩 불고기, 콩
갈비 등 채식 요리를 개발해온 뷔페도 있다. 싱크로율 100% 콩 곱창과 새로운 채식
메뉴 탄생까지, 편견을 깬 다양한 채식의 맛과 멋을 <톡!톡! 현장포착!>에서 담아보
았다.

2. [일상탈출, 왕배가 간다] - 섬진강으로 떠난 봄 마중 여행

강 속에 벚꽃이 핀다?! 섬진강의 자랑 벚꽃을 찾아 왕배가 전라남도 광양으로 떠났
다. 벚꽃 필 무렵 가장 맛있고, 물속에 열 개, 스무 개씩 모여 있어 마치 활짝 핀 벚꽃
을 닮았다는 자연산 강굴이 그 주인공이다. 수온과 염도가 맞는 1급수 청정지역에서
만 난다는 귀한 강굴 얻기 위해 왕배가 출동했다. 강굴은 잠수만이 유일한 채취 방법
인데, 수심이 7m가 넘는다고. 봄꽃보다 먼저 봄을 알린다는 강굴, 왕배가 맛 본 특별
한 강굴 요리는? 입안 가득 봄 향기 느끼고 섬진강 줄기 따라 매화마을에 도착했다.
12만평의 농원에 자리잡은 6천 그루의 나무에서 매화꽃! 온 마을이 함박눈이 내린 겨
울날처럼 새하얀 꽃 천지가 된다는 광양 매화마을로 <일상탈출! 왕배가 간다>와 함
께 떠나보자.

3. [미스테리 일지] - 우주 에너지 스티커의 비밀

어디에든 스티커만 붙이면 우주에너지가 수신된다?! 물통에 붙이면 만병통치 물이
되고, 차에 붙이면 차량 연비까지 줄여준다는 만능 우주 에너지 스티커! 개발자는
60~70대 노인을 대상으로, 400여 명의 투자를 받아 총 7억 원을 가로챘다. 물리학계
와 의학계의 회의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직접 그 효능을 경험했다는 사업자까지 있
는 상황인데. 또 개발자 문 대표는 이론화 되지 않았을 뿐 노벨상을 받을 만한 연구
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그들의 주장! 우주 에너지 스티커,
그 진실은 무엇인지 <미스테리 일지(日誌)>에서 추적해본다.

4. [氣찬하루] - 땅속의 황금, 울금

몸의 기운을 꽉 채워줄 보양 식재료 찾아 떠나는 여행, ‘氣찬하루.’ 이번엔 이계인과
김 교수가 충청남도 예산으로 황금을 캐러 갔다. 황금의 정체는 바로 땅 속 황금으
로 불리는 울금! 생강과 비슷한 생김새에 인도 카레의 원료로 많이 쓰이고 있는데.
커큐민이라는 효능이 있어 치매를 예방할 뿐 아니라 위염과 소화기염에도 탁월하다
고. 물량 맞추기에도 바쁜 작업장을 찾은 두 사람. 갖은 구박을 들으면서 채취한 귀
한 울금으로 영양만점 밥상을 맛보다! 울금 돼지고기와 울금 밥, 그리고 피부에 좋
은 울금팩까지~. 예산 장수마을의 맛과 건강의 비결을 <氣찬하루>에서 만나보자.

5. [사유리의 ‘밥상 습격’] - 연희동 밥상 습격

저녁 메뉴 걱정은 이제 그만!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하러 사유리가 이웃의 밥상을 찾
아가는 <사유리의 밥상 습격>! 이번에 찾은 곳은 서대문구 연희동이다. 지금까지
별 탈 없이 밥상 습격에 성공했던 사유리, 이번만큼은 저녁밥을 얻어먹기가 쉽지 않
았다. 이집 저집 초인종을 눌러보아도 흔쾌히 저녁식사를 대접해주는 곳이 없었는
데. 그때, 반갑게 사유리를 맞이해주는 어머니가 있었으니! 집에서 쉽게 보기 힘든
이탈리아식 해산물 스파게티 등 갖가지 음식들의 향연~. 맛 좋고 눈도 즐거운 연희
동 주부들의 요리 노하우와 사유리의 깜짝 방문으로 인한 생생한 에피소드를 <사유
리의 밥상 습격>에서 만나보자.

6. [新 ‘전원일기’] - 한 지붕 여섯 할매

경상남도 하동군 추동마을 마을회관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여든 일곱의 왕언
니 김경수 할머니부터 일흔 일곱의 막내 강갑순 할머니까지 자매 같은 여섯 할머니
들이 한 지붕에 모여살기 때문이다.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혼자 남은 할머니들이
군청의 도움으로 3년 전부터 함께 살아왔다고. 운동부터 딸기 수확까지 뭐든지 함께
해서 행복하다는 할머니들. 요즘에는 느지막이 시작한 영어공부로 배우는 재미까지
알게 되었단다. 함께여서 더욱 즐거운 황혼을 보내고 있는 한 지붕 아래 여섯 할머니
들의 따뜻한 이야기 속으로 <新전원일기>와 함께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