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4 동물들의 새봄맞이 대소동 2. 봄 향기 따라 떠난 청산도 여행 3. 누군가 당신의 집을 허문다? 4. 오도독 별미, 개불! 5. ‘성미산 마을’ 밥상 습격 6. 내 사랑 콩깍지
1. [톡! 톡! 현장 포착] - 2014 동물들의 새봄맞이 대소동
동면하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난다는 뜻의 경칩! 본격적인 동물들의 봄맞이가 시작 된다. 동물 우리 청소부터 목욕까지 대대적인 청소가 벌어지고 있는 고양시의 한 동 물원. 아기양의 첫 외출 준비와 프레리독·뱀 우리 정비 등 사육사가 챙겨야 하는 일 이 한둘이 아니다. 특히 뱀 우리 청소는 직접 뱀을 손으로 꺼낸 후 이뤄지기 때문에 물리는 사건도 비일비재하다고. 도심 속 아쿠아리움에도 봄은 찾아왔다. 이곳에서 는 동물들이 지난겨울 잘 났는지 사육사들이 건강검진과 봄맞이 몸보신 준비로 바쁘 다는데. 동물들의 설레는 봄맞이 풍경을 <톡!톡! 현장포착!>에서 만나보자.
2. [일상탈출, 왕배가 간다] - 봄 향기 따라 떠난 청산도 여행
봄기운 따라 서울에서 장장 여섯 시간을 달려온 왕배. 이번 일상탈출 여행지는, 다도 해에 떠 있는 보석 같은 섬 청산도! 굴뚝도 패스트 푸드점도 없는 자연 그대로의 지 역으로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 시티로 선정된 곳이다. 청산도의 명품마을 상서 마을에 가면 마주하게 되는 옛 돌담길은 문화재로도 지정된 곳이라고. 바다에도 봄 소식은 전해졌다. 바다바위 아래에 청산도가 주는 선물이 숨어져 있다는데,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일까? 청산도의 산과 바다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전복 뚝배기 김 국, 산채 톳 비빔밥~ 바쁜 일상을 벗어나 느림의 미학을 맛볼 수 있는 청산도로 <일 상탈출, 왕배가 간다!>와 함께 떠나보자.
3. [미스터리 일지] - 누군가 당신의 집을 허문다?
어느 날 당신의 집 담벼락이 사라진다면?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돌담에서 없어진 자 연석만 무려 4톤! 이후에도 몇 차례 같은 일이 벌어져 단순한 장난이라고 생각하기 는 어려웠다.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흔적도 남기지 않은 범인을 잡기란 쉽지 않았 다. 불안과 의문 속에서 집주인 박 씨의 아들은 집 안에 CCTV를 설치해놓기까지 했 다는데. 그리고 며칠 후, CCTV에 찍힌 사람의 형체! 그리고 이 사건에 얽힌 복잡한 이야기들! 과연 그는 누구였으며 왜 남의 집 돌을 몰래 가져갔던 것일까? 이 집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던 것일까? <미스터리 일지>에서 추적해본다.
4. [氣찬하루] - 오도독 별미, 개불!
몸의 기운을 꽉 채워줄 보양 식재료 찾아 떠나는 여행, ‘氣찬하루.’ 이번 기찬 밥상의 주인공은, 숙취·고혈압 잡는 개불! 영양만점 개불 찾으러 이계인과 김 교수가 전라남 도 강진으로 떠났다. 전국적으로 개불이 유명한 강진 복섬! 개체 수 보존을 위해 일 년에 딱 한 번만 개불을 채취한다는데, 그 치열한 현장에 두 사람도 동참했다. 밤늦 도록 계속된 개불 수확 끝에 맛보는 기찬 밥상은? 개불 구이·개불 돼지 볶음·개불 연 포탕까지~ 개불의 화려한 변신! 두 남자의 아옹다옹 다투는 재미와 건강 비결을 <氣 찬하루>에서 만나보자.
5. [사유리의 ‘밥상 습격’] - ‘성미산 마을’ 밥상 습격
주부들의 저녁 고민을 말끔히 날려버리는, <사유리의 ‘밥상 습격’>! 이번에 찾은 곳 은 마포구의 성미산마을이다. 사전 섭외 없이 마을을 습격한 사유리! 도망가고 거절 당하기를 몇 차례, 맛있는 밥상으로 사유리를 맞이한 집이 나타났으니~ 주부 경력 50년의 베테랑 어머니 댁이다. 배추겉절이를 손수 만들어주시면서, 양념에 꼭 필요 하다는 무언가를 꺼내시는데?! 다음으로 사유리가 찾은 곳은 깨소금 냄새 폴폴 풍기 는 신혼부부의 집이다. 퇴근 후 예고 없이 방문한 사유리를 보고 놀란 남편! 배고픈 사유리를 위해 손수 스크램블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토마토를 으깨 넣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은데 맛은 어떨지? 저녁 밥 고민을 해결해줄 마을 비장의 레시피와 사유 리의 급작스런 방문으로 인한 생생한 에피소드를 <사유리의 ‘밥상 습격’>에서 만나 보자.
6. [新 ‘전원일기’] - 내 사랑 콩깍지
전라북도 고창군 두어리마을에는 소문난 잉꼬부부가 산다. 초등학교 동창으로 만나 50여년 반평생을 함께 살아온 최원권·김경남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한 마을에서 태 어나고 자라 이제는 서로 죽고 못 사는 사이가 됐다는 두 사람. 특히 남편 최원권 씨 는 소문난 애처가로 집안일까지 도맡아서 하고 있다. 애교 많은 아내도 남편을 향한 애정 표현이 그에 못지않은데. 하지만 이 둘 사이에 좋은 날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젊을 적에 술에 중독돼 죽을 고비까지 넘겼던 남편, 그때 곁을 지켜준 아내덕분에 힘 든 시간을 이겨냈단다. 바라만 봐도 좋고 사랑할 시간도 부족하다는 두어리마을 금 슬 좋은 이장 댁 부부의 이야기 속으로 <新전원일기>와 함께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