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식계의 제왕 떡볶이의 변신 2. 향기로운 봄바람 맞으러 떠난 거제도 여행 3. 사라진 2억 원 수송차 4. 장맛 한번 보세요 5. ‘흑석동’ 밥상 습격 6. 84세 할매이발사

1. [톡! 톡! 현장 포착] - 분식계의 제왕 떡볶이의 변신

간단하게 요기를 해결하거나 군것질거리로만 여겨지던 떡볶이가 새롭게 진화한다.
찾아오는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광진구 화양동의 한 떡볶이 가게. 이곳의 인
기메뉴는 오징어 꽃과 불 맛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화염 떡볶이라는데. 그런가하
면 종로구에는 신개념 떡볶이 뷔페도 있다. 단돈 7,000원이면 취향에 맞게 만든 떡볶
이를 양껏 먹어도 100원이 남는다고? 떡볶이의 고급화를 선언한 레스토랑의 럭셔리
떡볶이까지. 똑같은 색깔을 거부한다! 떡볶이의 다양한 변신을 <톡!톡! 현장포착!>
에서 확인해보자.

2. [일상탈출, 왕배가 간다] - 향기로운 봄바람 맞으러 떠난 거제도 여행

일상을 탈출해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는, <일상탈출, 왕배가 간다!> 이번에 찾은 곳
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 그 중에서도 원시 자연을 간직하기로 유
명한 지심도를 찾았다. 동백섬이라 불리는 지심도에는 수령이 오래된 동백나무들이
한데 모여 만든 동백터널이 있다. 게다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원시림에 멋진 풍
광 자랑하는 해안절벽까지 볼 수 있다는데. 아름다운 경치에 취할 새도 없이 거제 앞
바다에서 잡힌 갖가지 해산물이 들어간 해물 뚝배기와 성게 멍게 비빔밥을 맛보았
다. 그리고 요트 학교에서의 요트체험까지!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봄
바람 따라 떠난 거제도 여행 속으로 <일상탈출, 왕배가 간다!>와 함께 떠나보자.

3. [미스터리 일지] - 사라진 2억 원 수송차

지난 10일 새벽, 부산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현금 수송차량 한 대가 사라졌다. 차
에 들어 있던 현금은 밤 새 수거한 통행료 2억 1900만원! 위치추적 장치를 통해 4km
떨어진 곳에서 차량을 발견했지만 금고는 이미 비어있었다. 범인을 잡을 수 있는
CCTV도 없고, 두고 도망간 차량에는 블랙박스조차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상황! 사
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듯 했다. 마치 짜 맞춘 듯 치밀했던 부산 현금 수송차량
탈취사건! 그러나 며칠 후 전직 현금수송차량 직원의 범행으로 밝혀졌는데... 그의
모든 행적을 <미스터리 일지>에서 추적해본다.

4. [氣찬하루] - 장맛 한번 보세요

한국인 밥상에 오래도록 자리잡아온 된장과 간장! 비만과 노화 및 고혈압 예방에도
좋은 고유 식재료다. 한국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떠난 곳은 MBC 드라마 <전원
일기> 촬영 때부터 이계인과 인연을 맺었다는, 경기도 양평의 두물머리! 손맛으로
유명한 이곳에 노마아빠 이계인과 일일 쌍봉댁으로 변한 김 교수가 찾았다. 기찬 하
루 이름표가 붙은 장독대 만들기부터 냉이 채취까지. 노동 끝에 맛본 오늘의 기찬 밥
상은? 참냉이에 재래식 된장을 넣고 무친, ‘냉이나물’, 간장 유자 삼치구이와 된장 샐
러드까지. 맛과 건강이 한가득 차려진 보양 밥상을 <氣찬하루>에서 만나보자.

5. [사유리의 ‘밥상 습격’] - ‘흑석동’ 밥상 습격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하러 사유리가 이웃의 밥상을 찾아가는, <사유리의 밥상 습격
>! 식탐 많은 사유리가 이번에는 동작구 흑석동으로 야심차게 떠났다. 하지만 밥 한
술 뜨기 참 어렵다. 점점 허기와 추위에 지쳐갈 때, 사유리를 알아보고 반갑게 맞이
하는 집이 있었으니, 이 집의 비장의 메뉴는 카레!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대중적
인 사랑을 받는 카레가 이 집에서는 이색적인 요리가 된다는데?! 조리법을 살짝 바꾸
기만 해도 특별한 맛을 낸다고. 또 평소 밥상에서 편식하는 아이들이 고민인 주부들
을 위한 요리도 있다. 채소를 싫어하고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흑석동 주부
들의 긴급처방을, <사유리의 밥상 습격>에서 만나보자.

6. [新 ‘전원일기’] - 84세 할매이발사

충청남도 예산에는 최고령 여성 이발사가 산다. 올해로 84세가 된 최계화 할머니가
그 주인공이다. 열네 살 때 이발 기술을 배우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 일을 해왔다는
할머니. 기술이 있었기에 결혼한 뒤에도 6남매를 낳아 키우고 시부모님 병수발까지
할 수 있었다. 15년 전 남편을 먼저 보내고 나서도 놓을 수 없었던 이발 일, 70년 가
까이 단골손님들 머리를 다듬다보니 이젠 자식보다 손님이 더 가깝다. 간판도 없는
이발소에 익숙하게 찾아오는 손님들이 반갑기만 한데. 아직도 40년 전 옛날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할머니의 이발소로 <新전원일기>에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