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꼬치 요리 열전! 2. 장순이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3. 푸릇푸릇 못난이 봄약초 4. 도심으로 떠나는 추억 여행 5. '전북 전주' 밥상 습격 6. 욕지도 꽃할매 바리스타

1. [톡! 톡! 현장 포착] - 잘생긴 꼬치 요리 열전!

맛에 민감해진 2014년 대한민국! 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음식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
이 분주한데. 맛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빼먹는 재미까지 더한 이색 꼬치요리
열전! 일산의 한 유명 음식점. 이곳에서는 쇠고기‧돼지고기‧파인애플 등 갖가지
재료를 꼬챙이에 꽂아 숯불에 구워먹는, ‘슈하스코’를 맛볼 수 있다. 심지어 재료를
바꿔 무한대로 먹을 수가 있다는데?! 그런가하면 보는 재미까지 더한 곳도 있다. 구
월동의 한 음식점에서는 새우‧오징어‧버섯‧훈제오리 등 다양한 재료가 꼬치에
꽂혀 공중에 매달려있다. 규모도 혀를 내두를 정도인데 정작 사람들의 눈길 사로잡
는 것은 따로 있었다? 맛있어서 더욱 즐거운 다양한 꼬치 요리를 <톡! 톡! 현장포착!
>에서 만나보자.

2. [원더풀 흥신소] - 장순이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우리나라에 세계 최다 출산으로 신기록을 세운 기린이 있다. 1990년 첫 출산 이후 지
금까지 총 18마리의 새끼를 낳은 ‘장순이’가 그 주인공! 그동안 17마리를 출산한 프랑
스 파리 동물원 람바와 함께 공동 1위였던 그녀, 2013년 18번째 새끼를 낳으며 세계
최다 출산 기린이 되었다. 여기에는 오래도록 변함없는 남편 장다리와 금술도 한몫
을 했다고. 장순이는 많은 출산에도 자궁을 비롯한 신체 전반이 건강하다는 것이 사
육사의 말이다. 어떻게 장순이가 오랜 세월 건강을 유지하며 다산의 여왕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었을까? 흥미롭고 신기한 소식을 전하는, <원더풀 흥신소>에서 다산의
여왕 장순이의 비밀을 추적해본다.

3. [氣찬하루] - 푸릇푸릇 못난이 봄약초

몸의 기운을 꽉 채워줄 보양 식재료 찾아 떠나는 여행, ‘氣찬하루.’ 이번에 찾아간 기
찬 주인공은, 생긴 건 볼품없어도 비염‧천식 꽉 잡는 개똥쑥과 곰보배추다! 효능만
점 봄약초 찾아 이계인과 김교수가 찾은 곳은 강원도 원주. 봄기운을 가득 받은 개똥
쑥과 곰보배추, 제철을 맞아 효능도 그만이라는데~! 약초를 캐는 동안, 이계인 씨의
제안으로 시작된 원더풀배 개똥쑥 캐기 대결! 과연 누가 공포의 딱밤을 피해갈 수 있
을까? 열심히 일한 당신, 먹어라~ 기침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곰보배추전부터 개똥
쑥 차까지 푸짐한 밥상을 맛보았다. 마지막으로 김교수의 특별한 약선 처방까지. 두
사람의 좌충우돌 약초 캐기와 건강 팍팍 채워줄 약이 되는 기찬 밥상을 <氣찬하루>
에서 만나보자.

4. [도심으로 떠나는 추억 여행]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서울! 반세기 넘는 시간을 묵묵히 버텨낸 가게들이 있다. 한
결같은 고집으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 된 한 이발소. 1927년에 문을 열어 지금까지 운
영되고 있는 이 이발소에는 100년이 넘는 면도칼부터 주인보다 나이가 많은 도구들
도 수두룩하다. 그런가 하면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는 5~60년대 문화예술인들의 아
지트였던 다방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11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한결같은 맛
을 유지하고 있는 설렁탕집도 있는데.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와 추억을 품고 있는 서
울 속 추억의 장소로 함께 떠나 보자

5. [사유리의 ‘밥상 습격’] - ‘전북 전주’ 밥상 습격

사유리가 서울을 벗어나 전주를 찾아갔다.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전주, 전라도 출
신 주부들의 야무진 손끝에서 과연 어떤 저녁밥상이 차려질까? 계속되는 문전박대
에 처음부터 쉽지 않았던 밥상 습격.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처음으로 들어간 집에서
는 생일파티가 한창이었다. 한상 가득 차려진 생일상 덕분에 사유리도 전주 대표 음
식인 전주비빔밥을 먹을 수가 있었다. 들어가는 집집마다 있는 반찬으로만 요리해
도 한정식 한상 차림이 되는 등 전주 베테랑 주부들의 솜씨를 볼 수가 있었는데. 저
녁 반찬 고민을 해결해줄 마을 비장의 레시피와 사유리의 깜짝 방문으로 인한 생생
한 에피소드를 <사유리의 밥상 습격>에서 만나보자.

6. [新 ‘전원일기’] - 욕지도 꽃할매 바리스타

통영 부두에서 1시간 남짓 배를 타야 닿을 수 있는 섬, 욕지도. 빼어난 해안 절경으
로 유명한 이 섬에 최근 아주 특별한 커피전문점이 생겼다 한다. 평균 연령 65세, 최
고 79세까지 총 12명의 꽃할매가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이 바로 그곳
이다! 인스턴트커피가 전부인 줄 알았던 이들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커피 바리
스타 교육을 받고 제2의 인생을 살려는 꿈을 펼치기 위해 시작했다. 커피뿐 아니라
빼대기죽, 할머니들이 손수 만든 고구마 케익까지~ 육지에서는 맛볼 수 없는 기가
막힌 메뉴와 꽃할매들의 욕지도에서의 활력 넘치는 삶을 <新전원일기>에서 들어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