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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 회] 2021-08-12

1. 여름 입맛 살리는 초계탕 한상 2. 바다에 사슴뿔이 있다? 3. 오감만족! 수제 식혜로 월 매출 4천5백만 원 4. 우리는 한 가족, 건명이네 농장

1.[백반 명인 강순의] 여름 입맛 살리는 초계탕 한상

50여 년간 종갓집 음식을 만든 강순의 여사가 손맛을 전하러 왔다. 그 첫 번째 음식은 바로, 입맛과 기력을 한 번에 살리는 초계탕! 강순의 여사의 비법만 따라 한다면 집에서 만들기 어렵지 않다. 초계탕의 핵심은 바로 육수! 각종 약재 뿐 만 아니라 특별 재료가 들어간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닭발이다. 인공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감칠맛을 내기 위해서라고. 그리고 보통 초계탕 육수는 새콤한 맛을 내기 위해식초를 넣지만 강순의 여사는 동치미 국물을 쓴다. 닭 육수와 동치미 국물을 1:1 비율로 만든 초계탕 육수는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
여기서 끝이 아니다. 초계탕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여름 특별 김치가 있다. 바로 가지김치. 여름에 가지를 나물로 해 먹으면 참기름과 깨 때문에 이틀만 지나도 맛이 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가지김치는 기름 종류가 들어가지 않아 열흘이 지나도 처음 맛 그대로 유지한다고. 여름에 안성맞춤인 가지김치의 핵심 비법은 바로 강순의 여사 표 콩간장! 간장에 북어, 멸치, 버섯, 검정콩 등으로 만들어 감칠맛을 더해준다. 더운 여름에 입맛 살리는 초계탕 한 상을 ‘백반 명인 강순의’에서 공개한다.


2.[새참 줍쇼] 바다에 사슴뿔이 있다?

새참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든 달려는 개그우먼 박이안이 전라남도 완도에 떴다! 이곳에 바다의 사슴뿔이라 불리는 것이 있다? 바다 깊숙한 곳에서 자라는 바로 청각! 통통하고 물컹물컹한 촉감을 지닌 청각은 사슴뿔을 닮은 독특한 생김새를 지녔다. 해조류의 고장인 완도 앞바다에서 주로 서식하며 8~9월에 왕성한 수확량을 자랑한단다. 때문에 완도 어민들은 청각 수확으로 바쁘다 바빠~ 50년 대를 이어 청각 양식을 하는 권복삼 씨(54) 역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청각 수확 일손 돕기를 자청한 박이안! 어민들과 함께 바다로 나서는데... 바다 한가운데 크레인 등장! 청각 수확 필수품이란다.
크레인을 동원해 바다 속 밧줄을 끌어당기면 청각이 줄줄이 올라온다. 수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끌어올린 청각은 배 위에서 바로 세척을 해야한단다. 깨끗히 씻어주는 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인가 생각한다면 오산!. 거센 물살에도 멈칫하지 않는 거침없는 손놀림. 크레인에서 쏟아지는 청각을 맞아도 견디는 거뜬한 체력이 있어야 청각 세척이 가능하다. 열심히 수확한 청각은 다양한 음식으로 변신~ 군내를 잡아주며 시원한 맛을 낸다는 청각 배추김치, 속을 뜨끈하고 든든하게 해주는 청각 밥, 완도의 대표 해산물 전복과 문어를 아낌없이 넣고 살얼음 동동 띄운 청각 물회 등 여름철 기력을 보충해줄 청각 새참 한 상. 과연 맛은 어떨까?


3.[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오감만족! 수제 식혜로 월 매출 4천5백만 원

여름 휴가철, 갖가지 먹거리로 방문객들 발길 끊이지 않는 속초의 한 시장에 꼭 들러야 할 명물 가게가 있다?! 너나 할 것 없이 집어 드는 저 병에 든 것은 무엇일까? 음료의 정체는 바로 식혜! 살얼음 쫘악 깔려 보기만도 시원해지는 식혜가 무더위에 지친 이들을 유혹한다. 옆집 부자 조은정 씨(51)가 식혜로 월 매출 4천5백만 원 달성한 비법을 파헤쳐 본다! 주인장의 식혜가 유독 인기 있는 이유는 12시간의 정성으로 직접 식혜를 만들기 때문이란다. 식혜 단맛의 기본이 되는 엿기름은 질 좋은 국산만 사용하는 것은 기본, 엿기름물의 탁한 잔여물은 다 버리고 맑은 부분만 사용해야 깔끔한 단맛의 식혜가 만들어진단다. 엿기름물에 밥알을 삭힐 때는 온도를 50도로 계속 유지하기 위해 4시간 동안 꼼짝없이 솥의 곁을 지켜야 한다. 이후 끓이고 식혀 당도를 맞추는 인내의 과정을 거치면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식혜가 완성된다. 주인장네 식혜는 일반 식혜뿐 아니라 단호박, 자색고구마, 심지어 인삼을 갈아 넣은 다양한 맛 식혜로도 인기몰이 중이다. 여기에 손님들 취향에 따라 밥알을 넣지 않은 식혜와 달지 않은 식혜까지 특별 주문을 받는다. 어릴 적부터 소화가 되지 않을 때마다 약 대신 끓여주던 친정엄마의 식혜에 대한 기억으로부터 지금의 식혜 집이 탄생했다는데…. 영업왕 딸과 군대에서 휴가 나와 힘쓰는 일을 돕는 아들까지 가세하며 정성 가득 시원한 식혜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 달콤한 맛의 비결을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에서 공개한다.


4.[新 전원일기] 우리는 한 가족, 건명이네 농장

충북 음성의 어느 산꼭대기. 이곳에 사는 젊은 가족이 있다. 이연재(41세), 장훈(42세) 부부와 아들 건명이(7세). 그런데 이 부부, 가족이 좀 많다. 온 마당에 닭들과 오리와 수십 마리의 흑돼지에 애완돼지, 산양들까지. 그야말로 대가족이다. 일반 사육 농가라고 하기엔 자유로워 보이는 동물들과, 그 동물들에게 너무 다정한 연재 씨.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가며 말을 건다. 밥을 줄 때도 말을 걸고, 산책을 갈 때도 말을 건다. 먹이도 일반 사료가 아니다. 풀을 베어 주고, 돼지들에게는 직접 발효 사료를 만들어 준다. 동물들의 배설물을 모아 퇴비를 만들어 동물들의 먹이를 기르는 순환농법을 하고 있단다. 어릴 때부터 이런 모습을 보고 자라다 보니 아들 건명이의 꿈이 '농부'가 됐을 정도. 개인 시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포토그래퍼의 삶을 살던 두 사람. 산속에서 매일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이 시간이 그야말로 '따봉'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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