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1653 회] 2021-10-26

1. 빛나는 도전! 메달을 향하여~ 2. 가을 제철 바다 한 상 3. 초록 물결, 고랭지 배추 수확하는 날! 4. 분식집 부부의 인생 역전기

1.[톡톡 이브닝] 빛나는 도전! 메달을 향하여~

지난 8일 열린 전국체육대회! 그곳에서 도쿄올림픽의 주역들을 만났다? 대한민국 양궁의 새 역사를 쓴 김제덕 선수! 고등학생답게 힘찬 ‘파이팅’으로 대한민국을 양궁 열풍으로 몰아넣었는데, 이번에도 특유의 집중력을 보여주며 4관왕에 올랐다. 한편, 수영 경기장에서는 한국 수영의 미래! 황선우 선수를 만날 수 있었는데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예선부터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65년 만에 100m 결선에 올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내년 고등학교 졸업 후 파리올림픽 무대까지 직진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 중이라는 황선우 선수.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5관왕에 오르며 전체 MVP로 뽑히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선수들의 활약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경기실적 시스템을 위해 촬영과 기록을 담당하는 실적기록 요원들이다. 경기실적 시스템이란 종목별 중, 고등부 경기 동영상을 촬영, 제공하고 개인별 기록을 비롯한 모든 경기실적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 최종 성적 외에도 선수 개인의 기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 가능해 입시 및 국가대표 선발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 문제가 되어온 입시 비리와 국가대표 선발 논란에 조금 더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장치! 깨끗한 스포츠 강국을 꿈꾸며 선수들의 모습을 제대로 담기 위해 노력하는 실적기록 요원들부터 대한민국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과의 만남까지! 오늘 저녁 <톡톡 이브닝>에서 만나본다!


2.[백반 명인 강순의] 가을 제철 바다 한 상

가을 바다의 영양과 푸르른 싱싱함을 품은 한 상을 차려본다. 먼저 대풍년을 맞은 고단백 저지방식 오징어 볶음이다. 일단 볶음 요리의 생명은 빠르게 볶아내는 것이다. 오래 볶을수록 몰기가 생겨 질척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물 오징어를 미리 통째로 데쳐 준비한다. 이때 영양이 풍부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껍질을 벗기지 않는다는 강 여사. 마지막으로 집안의 비법 양념! 대추 고추장과 고춧가루 등을 이용해 양념장을 만들어 센 불에 빨리 볶아내면 오징어 볶음 완성이다. 두 번째는 가을 바다의 별미 홍합 숙회다. 알맹이 홍합살이 무르지 않게 삶아내는 것이 포인트다. 껍질에 윤기가 나는 싱싱한 홍합을 소금물로 먼저 씻어준다. 물 1리터 미만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홍합을 넣는다. 그리고 뚜껑을 덮고 2~3분 이내로 홍합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불을 꺼야 부드럽고 탱탱한 홍합살을 된다. 김을 뺀 홍합살을 분리해 껍질을 접시 삼아 플레이팅하고, 간장과 생강, 참기름 등을 넣고 빨갛지 않은 양념장을 만들어 끼얹으면 요리 부럽지 않은 홍합 숙회가 완성된다. 마지막은 해풍 머금은 갓김치다. 김치명인 강순의 여사의 갓김치 비법! 첫 번째는 절일 땐 소금물을 이용하고, 두꺼운 줄기는 천일염을 더 뿌려줘 균형을 맞춘다. 두 번째는 김치 양념은 찰지지 않은 밥풀과 액젓을 이용하고, 마지막으로 고추씨를 꼭 넣는다. 톡 쏘는 맛이 강한 갓김치는 오랜 숙성을 하다 보면 군내가 내기 마련인데 고추씨가 군내를 잡고, 색감도 더해주기 때문이다. 55년간 매일 스무 포기씩 김치를 담갔다는 종갓집 종부 강순의 여사의 손맛과 함께 그 시절 이야기도 함께 들어본다.


3.[새참 줍쇼] 초록 물결, 고랭지 배추 수확하는 날!

조금 더 이른 계절이 찾아오는 이곳은 충북 괴산 해발 300m에 위치한 준고랭지. 천혜의 자연환경과 일교차가 큰 날씨 덕분에 이곳에서 자란 배추는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은 아삭아삭하며 단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초록빛 잎이 짙어진 배추는 모종 심기부터 수확까지 정확히 90일을 키워낸 지금이 수확하기 딱 적합한 시기. 키울 때는 사람 손을 많이 안타지만 수확할 때 한 포기씩 일일이 밑동을 잘라내야 하므로 어느 때보다 일손이 간절한 지금. 새로운 직함을 맡은 남편 김남호 씨를 대신해 새참주 김성윤 씨가 고군분투해보지만 12,000포기의 배추를 수확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일손 보태러 새참녀 박이안이 한달음에 달려가는데. 하루 수확량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수확 시기가 정해져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이 수확해야 하는 배추. 그러나 한 포기의 3kg이나 나가는 배추는 따면 딸수록 체력은 바닥나는데.. 과연 박이안은 배추를 무사히 따고 새참을 얻어먹을 수 있을까? 찬바람을 맞고 자라 단단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일품인 배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기 좋은 채소인 만큼 새참주가 제대로 실력 발휘했다는데. 상큼한 배추 샐러드를 시작으로 추운 날씨에 얼었던 몸까지 녹여주는 따뜻한 배춧국과 별미 중의 별미 배추전. 여기에 화룡점정! 고춧가루 팍팍 넣고 무쳐 군침 폭발하게 하는 겉절이와 야들야들 잘 삶은 수육 한 점 먹어주면 주체할 수 없는 황홀한 맛에 입꼬리는 수직상승. 달콤하고 맛 좋은 배추 새참 한상을 만나본다.


4.[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분식집 부부의 인생 역전기

서울 강서구의 한 시장, 쉴 새 없이 주문 몰려드는 분식집이 있다! 매콤달콤 떡볶이며, 뜨끈한 어묵 국물, 바삭바삭 튀김까지... 그중에서도 이 집 가장 인기 메뉴는 동글동글 귀여운 12가지 꼬마김밥! 작다고 무시하지 마시라~ 이 맛 한번 본 손님들, 발길 멈추질 못하니 부부가 함께 장사해 월 매출 6천만 원 올린단다. 지금 같은 성공이 있기까지 부부에겐 우여곡절도 많았다. 10년 전, 남편 손기종 씨(45)는 믿었던 지인에게서 크게 사기를 당하고 빚더미에 앉았다. 이대로 세상이 다 끝났으면, 암담한 생각에도 빠졌지만 자신만 믿고 있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다시 일어서야 했다. 남편은 분식집에서 일하며 장사와 요리를 익혔고, 2년 뒤 자신만의 가게를 차렸다. 장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무뚝뚝한 남편이었지만, 이제는 손님들 기분 좋게 하는 친절왕 사장님! 거기다 손맛 좋은 아내 이기원 씨(45)까지 합세하며 부부의 가게는 오픈 6개월 만에 빚을 청산하는 대박 가게가 되었다고. 꼬마김밥은 비록 크기는 작지만, 만드는 일엔 여간 정성이 드는 게 아니다. 아내는 김밥의 각종 속 재료들은 물론, 양념까지 직접 담근다. 기원 씨의 이 같은 요리 열정은 꼬마김밥 뿐 아니라, 직접 속을 채워 만든 김말이튀김, 튀김만두, 콩나물 잔뜩 넣은 어묵 국물까지 장르를 뛰어넘는다고. 맛과 정을 모두 챙긴 부부의 분식집 이야기를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에서 공개한다.

플레이어 키보드 단축키를 통해 재생 중인 영상을
키보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키보드 단축키 설명

단축키, 기능키, 기능 정보를 제공

단축키 기능키 기능
K 스페이스바 일시정지, 재생 전환
J 왼쪽 방향키(방향키) 10초 이전으로 이동
L 오른쪽 방향키(방향키) 10초 앞으로 이동
I 위쪽 방향키(방향키) 볼륨 올리기
M 아래 방향키(방향키) 볼륨 내리기
A 백스페이스 소리 끄기, 다시 켜기

전체 회차

  • 2024

등록된 회차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