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2286 회] 2024-06-20

1. 중장년에게 인기! 승합차 캠핑카의 매력은? 2. 하루 8천 개 판매! 형제애로 빚는 남대문 명물 3. 시련 속에 피어난 꽃! 노부부의 인생정원 4. 산의 정기 가득! 약초꾼의 보양 밥상

1. [신박한 네바퀴 여행] 중장년에게 인기! 승합차 캠핑카의 매력은?

횡성의 한 캠핑장에서 만난 최재황(54세), 권혁순(54세) 부부. 가전 설치 수리 기사로 장기간 근무, 자동차 튜닝업에 몸담아 온 경험으로 승합차를 개조해 캠핑카를 만들었다는 남편. 명절이면 전북 고창에 있는 남편의 부모님 댁에 차로 운전해서 갔는데 최대 21시간까지 도로에 갇혀 있었단다. 당시, 어린 아들을 잠시 재웠다 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고, 뒷좌석을 180도 눕힐 수 있게 개조한 것이 캠핑카 개조의 시작! 이후, 쌍둥이 딸이 태어나면서 개조한 캠핑카만 7대! 최근, 개조한 캠핑카는 루프 텐트, 미니 싱크대, 리클라이너 베드 등을 설치. 운전석과 보조석을 회전할 수 있게 만들어 내부를 더 넓게 쓸 수 있게 했다. 사실 남편은 7남매 중 여섯째, 아내는 딸만 8명인 딸부잣집의 다섯째다 보니 바쁜 부모님과의 추억이 많이 없었고, 자신들만큼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기고 싶어 차박 캠핑을 시작했다는 부부. 이제는 다 큰 아이들은 두고, 둘만의 추억을 쌓으려 한단다. 오늘 부부가 찾은 캠핑장에선 황토방, 족욕탕 등의 체험도 할 수 있고, 훈제 바비큐를 무한으로 맛볼 수 있다는데. 캠핑 21년 차 부부의 <신박한 네바퀴 여행>을 따라가 본다.

2. [우리동네 간식장인] 하루 8천 개 판매! 형제애로 빚는 남대문 명물

하루 방문객만 30만 명이 넘는 남대문 시장. 국적, 직업, 연령도 다른 손님들이 한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손만두? 이 손만두를 만드는, 오늘의 간식장인은 바로 권오기(63세) 씨. 평범한 만두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뭔가 했더니, 바로 ‘즉석’에 그 비밀이 있었다! 보통 만두소만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장인은 ‘만두피’야 말로 만두의 맛을 결정한다고 생각한단다. 그래서 이곳에선 하루에 총 13~14번, 즉석에서 만두피를 만들고 발효시킨 뒤 빠르게 만두를 빚어 손님들에게 내고 있다고. 그렇게 하루에 팔려나가는 만두 개수만 무려 8,000개 이상! 이렇게 손님들이 줄 서는 가게가 되는 데엔 숨은 ‘또 다른 장인’들의 힘도 컸다는데?
8남매 중 5남매가 함께 뭉쳐 이끌어왔다는 가게. 한 사람은 메뉴 개발, 다른 사람은 손님 응대, 그리고 다른 사람은 총무 등 본인의 특기를 살려 가게를 이 정도로 키울 수 있었다고. 즉석 손만두 속에 담긴 맛의 비밀과, 형제들의 이야기를 <우리동네 간식장인>에서 들어본다.

3. [대한민국 보물정원] 시련 속에 피어난 꽃! 노부부의 인생정원

오늘 찾은 곳은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겨있다는 제주의 정원! 이북 출신으로 피난민이었던 부모님과 태어나자마자 피난을 와 어려서부터 어렵게 살았던 현덕찬(73세) 씨가 만든 곳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산 끝에 제주도 땅 49,000제곱미터(약 1만 5천 평)를 마련하게 됐다는 현덕찬 씨. 5년 동안 개인 정원으로 예쁘게 꾸미다 보니 사람들이 찾아왔고 그렇게 정원을 개방을 하게 되었다는데. 팜파스부터 야자수, 핑크뮬리까지 다양한 식물이 있지만 그중 최고는 알록달록 탐스럽게 핀 수국이라고 한다. 산책길 양쪽에 피어 있는 수국을 보며 걸으면 정말 꽃길을 걷는 기분이란다. 하지만 평생 고생한 남편이 정원을 가꾸며 또 고생할까 걱정이라는 아내 윤옥분((70세) 씨. 걱정을 하는 아내의 마음은 알지만 정원을 가꾸는 게 행복이라는 덕찬 씨. 물론 새벽에 나와 하루종일 정원 관리를 하면 힘이 들지만 관리된 꽃을 보는 분들은 얼마나 좋아할까 라는 마음에 일을 놓을 수 없다는데. 노부부의 인생 정원을 <대한민국 보물정원>에서 만나보자.

4. [밥 잘 주는 민박집] 산의 정기 가득! 약초꾼의 보양 밥상

충청북도 괴산.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찾아간 곳. 바로 어머니 백옥순(81세) 와 아들 강경수(55세) 모자가 30년째 한자리에서 운영 중인 민박집이다.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한여름에도 선선한 날씨를 자랑한다는 이곳은 맑은 물 뿐만 아니라 한 상 가득 차려낸 별미로도 유명하다는데. 민박의 대표 메뉴는 바로 버섯 전골! 산림이 발달해 임산물도 풍부한 괴산은 다양한 버섯들의 산지로도 유명하다. 주인장은 매년 9~10월마다 직접 버섯을 채취해 1년 내내 요리의 재료로 사용한다는데. 그 양만 무려 5~600kg라고 한다. 싸리버섯부터 밀버섯, 감버섯에 귀하디 귀하다는 송이버섯까지! 버섯 향에 영양을 더해줄 육즙 가득한 돼지고기를 넣어 끓인 칼칼한 버섯 전골은 산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의 끝판왕이다. 민박집의 두 번째 대표 메뉴는 바로 오가피 백숙! 역시나 주인장이 직접 채취하고 말려낸 각종 한약재를 넣고 끓여 육수를 따로 내는 게 영양도 맛도 챙기는 비결이란다. 덕분에 한약재가 들어갔어도 쓴맛이나 텁텁한 맛이 나지 않는다는데. 이른 더위를 피해 즐기는 시원한 휴가를 <밥 잘 주는 민박집>에서 떠나보자.

플레이어 키보드 단축키를 통해 재생 중인 영상을
키보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키보드 단축키 설명

단축키, 기능키, 기능 정보를 제공

단축키 기능키 기능
K 스페이스바 일시정지, 재생 전환
J 왼쪽 방향키(방향키) 10초 이전으로 이동
L 오른쪽 방향키(방향키) 10초 앞으로 이동
I 위쪽 방향키(방향키) 볼륨 올리기
M 아래 방향키(방향키) 볼륨 내리기
A 백스페이스 소리 끄기, 다시 켜기
S + 재생속도 올리기
D - 재생속도 내리기

전체 회차

  • 2025

등록된 회차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