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위가 찾아오면 생각나는 메밀 막국수 삼총사 2. 중앙아시아의 알프스, 카자흐스탄 알마티 3. 동갑내기 부부의 낭만 놀이터 4. 오래된 칼을 새것처럼 만드는 칼 연마 전문가
1. [한 끼에 얼마예요?] - 더위가 찾아오면 생각나는 메밀 막국수 삼총사
오늘의 한 끼를 찾아간 곳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곳의 대표 메뉴는 11,000원에 맛볼 수 있는 메밀막국수 삼총사! 살얼음 동동 띄운 물막국수와 매콤달콤한 양념장을 더한 비빔막국수. 그리고 고소한 향이 매력적인 들기름 막국수까지! 취향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밀가루와 메밀가루를 5대 5로 섞은 메밀면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물막국수의 육수는 산사자, 감초 등 한약재와 각종 채소를 우려내 깊은 맛을 낸다. 비빔막국수는 양파와 오이를 갈아 만든 숙성 양념장으로 깔끔, 시원한 맛이라고! 방앗간에서 짠 들기름과 주인장 표 맛간장으로 감칠맛을 더한 들기름 막국수까지! 무더위를 날려줄 메밀막국수 삼총사를 <한 끼에 얼마예요?>에서 만나본다.
2. [지구촌 브이로그] - 중앙아시아의 알프스, 카자흐스탄 알마티
오늘 지구촌 브이로그의 주인공은 카자흐스탄 제2의 도시, 알마티에 사는 윤유림, 아르촘, 한나 가족! 아르촘 씨는 MBC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로 활동하던 전적이 있는 낯익은 얼굴이다. 과거 학업을 위해 한국에 왔다가 대학 동기인 유림 씨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부부가 사는 알마티는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침블락을 빼놓을 수 없다. 백두산보다 높은 3,500m 정상에 가려면 케이블카를 세 번이나 갈아타야 하는데, 만년설이 쌓인 침블락 정상의 풍경은 어떨까? 또한 알마티는 과거 카자흐스탄의 수도였던 곳인 만큼 금융 및 글로벌 기업이 많아 중앙아시아에서도 소득 수준이 높은 부자 도시로 손꼽히는 도시. 그만큼 알마티 신축 아파트가 많은 신흥 부촌으로 인프라가 굉장히 잘 돼 있어 생활하기가 굉장히 편하다는데... 카자흐스탄 전통 음식부터 아름다운 침블락까지! 카자흐스탄 제2의 도시, 알마티의 매력을 소개한다.
3. [나의 귀촌 일기] - 동갑내기 부부의 낭만 놀이터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 낮은 돌담길을 따라 도착한 고택에서 만난 오늘의 주인공 김호창(57세), 최미자(57세) 부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서울살이를 하면서도 고향인 이곳으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는 두 사람. 흙 돌담 너머 마당에 핀 데이지꽃에 반한 아내를 위해 남편은 25주년 결혼기념일 선물로 시골살이를 선물했단다. 5년 동안 공들여 가꾼 정원과 손재주 좋은 아내의 자수와 기와 그림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집은 부부의 낭만이 가득한 놀이터라고. 시골집에서 텃밭을 가꾸고 집안 일을 하다 보면 심심할 틈이 없다는 동갑내기 부부의 낭만 가득한 귀촌 생활을 <나의 귀촌 일기>에서 소개한다.
4. [일당백] - 오래된 칼을 새것처럼 만드는 칼 연마 전문가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무뎌진 칼날을 새것처럼 되살리는 칼 연마 전문가 김정식(60세) 씨. 주방에서 쓰던 칼이 잘 들지 않아 새로 사야 하나 고민이 될 때가 있다. 이런 고민이 생기면 자신을 불러달라는 오늘의 주인공! 차 안에 이동식 사무실을 마련한 주인공은 무딘 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는데. 먼저, 무뎌진 칼은 거친 숫돌로 날을 세워준 뒤, 둘째로 고운 숫돌을 이용해 칼날을 다듬는다. 마지막으로 칼에 광택제를 발라주면, 무뎌진 칼날이 예리한 칼날로 변신한다. 한편, 고객의 의뢰가 있다면 깨진 칼날 복원도 가능하다는데. 손상된 부위는 그라인더로 잘라주고, 숫돌에 여러 번 갈아 칼날을 만들어 주면 새 칼로 재탄생한다. 올해로 16년 차 칼 연마 전문가라는 주인공. 지금의 연마 기술을 얻게 되기까지 아내의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는데. 칼부터 호미, 낫까지 모든 걸 갈아내는 칼 연마 전문가 김정식 씨의 하루를 <일당백>에서 따라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