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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 회] 2025-06-09

1. 30년 전통! 어머니 손맛 지켜온 오삼불고기 2. 우리 집 앞마당은 바다 3. 왕비로 왔다가 무수리가 된 아내 4. 모자가 합쳐서 35kg 감량, 비법은?

1. [위대한 일터] 30년 전통! 어머니 손맛 지켜온 오삼불고기

경기도 안양에는 오래도록 손님 발길 끊이지 않는 맛집이 있다. 저마다 시키는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오삼불고기! 쫄깃한 오징어와 삼겹살을 매콤한 매력으로 즐기는 별미는 무려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손맛이 담겨 있단다. 텁텁하지 않고 착착 감기는 매운맛이 일품! 그 비결은 다름 아닌 양념에 있었으니, 직접 담그는 고추장을 사용하고 있어 다른 고추장과 차원이 다른 맛을 자랑한다. 새빨간 오삼불고기가 있는 테이블마다 꼭 보이는 뚝배기! 안 시키면 손해라는 이 집 또 다른 인기 스타는 바로 청국장이다. 집에서 할머니가 해준 듯한 구수한 청국장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오삼불고기와 곁들이면 환상의 조화! 국내산 콩으로 직접 청국장을 만들고 있어 그 맛이 으뜸이란다.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식당을 운영했다는 주인장 이철헌(56) 씨. 30년째 한 자리에 그대로 있는 식당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았단다. 7남매를 홀로 먹여 살리던 어머니의 일터를 이어받아 이제는 가장이 된 주인장은, 어렴풋이 어머니의 노고를 이해하게 되어 고마운 마음뿐이란다. 2대째 식당을 이어가게 된 데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변함없이 정성 가득한 맛을 선사하는 주인장의 일터로 함께 떠나보자.

2. [촌집 전성시대] 우리 집 앞마당은 바다

인천항에서 배로 한 시간을 들어가면 펼쳐지는 섬, 자월도. 우거진 산과 바다가 함께 공존하는 이 섬은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트래킹의 성지로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장 김태은 (64세) 씨 역시 자월도의 풍경에 한눈에 반해 9년 전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막연히 아이들을 다 키워놓은 후 55세가 되면 바다와 산이 있는 마을에 살겠다는 꿈을 품고 있었다는 주인장. 그리고 놀랍게도 55살이 되던 해 고등학교 동창의 추천으로 자월도로 여행을 오게 됐단다. 여행을 온 첫날 이곳이 자신의 다음 터전이 되리라는 것을 직감했다는 주인장. 곧바로 이곳에 땅을 산 뒤 약 3년간 텐트 살이를 하며 자신의 터를 가꿨단다. 터를 가꾼 뒤에는 농막을 짓고, 또 그 뒤에는 지금의 집을 지으며 완전히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다는 주인장. 바다를 앞마당으로 둔 그녀의 세 번째 집과 즐거운 섬살이와 이곳에 들어오게 된 사연을 만나본다.

3. [수상한 가족] 왕비로 왔다가 무수리가 된 아내

대구시 군위군에는 딸기 농사를 짓는 부부 문양호(59), 강명숙(58) 씨가 있다. 남편은 귀농한 지 어느덧 14년 차, 아내는 9년 차로 남편이 먼저 귀농해 농사짓다가 아내를 꼬셔서 귀농시켰단다. 남편은 아내에게 “당신 귀농하면, 내가 왕비로 모시고 살게!”라고 해 기대하고 왔건만, 막상 와보니 왕비 대신 무수리가 되어가고 살아가는 중이다. 남편은 아내에게 와서 딸기만 따면 된다고 했지만, 남편 손이 어찌나 느린지 아내가 딸기 한 동을 다 따는 동안, 남편은 고작 한 줄만 따고 있다. 남편은 워낙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에 이 딸기가 지금 따도 되는 딸기인지, 크기는 적당한지 생각하느라 영 따지를 못한다는데, 결국 마음 급한 사람이 일하게 되어 있다고 아내가 많은 일을 도맡아 하는 중이다. 남편의 이런 성격은 바깥에서 사람들에게 호인으로 불릴 정도지만, 아내는 밖에서 호인이 집안에선 절대 호인이 될 수 없다며 매일 분통을 터트린다. 더구나 귀농 첫해에 블루베리를 하다가 접더니, 꺼진 불도 다시 보자며 이제 와서 다시 하고 싶다고 아내를 블루베리 밀림 숲으로 끌고 가는데... 아내는 언제쯤 남편이 약속한 왕비 대접을 받을 수 있을지! 딸기 농장 부부를 만나러 군위로 떠나본다.

4. [세상 속으로] 모자가 합쳐서 35kg 감량, 비법은?

당뇨와 비만, 그 위험의 벼랑 끝에서 기적처럼 건강을 되찾은 모자가 있다. 승희정(52) 씨와 아들 임정현(21) 씨는 1년 반 전, 각각 당뇨병 전 단계와 당뇨 진단을 받으며 절망적인 시간을 보냈다. 그대로 건강이 무너질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식습관 변화와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는데 성공했다고. 그 덕택에 무려 도합 체중 35kg 감량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12kg이 찌며 비만 진단을 받았던 희정 씨는 정상 체중으로, 128kg의 거구였던 아들 정현 군은 23kg을 감량하며 건강한 삶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었다. 심지어 두 사람 모두 공복 혈당 수치까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이들의 혈당ㆍ체중 관리 비법 중 하나는 바로 ‘견과류’. 매일 챙겨 먹는 브라질너트, 마카다미아, 아몬드, 캐슈너트, 피스타치오, 피칸, 호두까지 총 7종이 골고루 섞인 혼합 견과류는 이들의 식단에 빠지지 않는 필수품이 되었다고 한다. 견과류는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심혈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식품이라고 하는데. 특히 마카다미아는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견과류를 포함한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으로 당뇨와 비만으로 무너진 건강을 되살렸다는 두 사람의 일상을 함께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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