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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회] 2020-10-24

첫 번째 실화 [잃어버린 무덤 – 하희옥 지사 후손 찾기] 두 번째 실화 [100억 원과 사라진 아내]

■ 잃어버린 무덤 – 하희옥 지사 후손 찾기
‘여러분 저 묫자리가 독립유공자의 묫자리로 보이십니까?’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한 무덤의 사진으로 민심이 들썩였다. 한 묘지공원에서 이장을 빌미로 독립유공자의 유골을 파내 봉분도 없이, 흔적을 없애려 했다는 것! 익명의 글쓴이는 안타까운 마음에 사비를 털어 자신이 비석을 세워드렸다며 묘지공원의 행태를 고발했다.

“묘를 아예 없애버린 거죠. 쉽게 말하면 고인 분을 없앤 거죠.”
- 서상기, 사비를 털어 하희옥 지사의 비석을 세운 남자
“바다에서 진주를 찾는 것보다, 광산에서 다이아몬드를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입니다”
- 역사 깊은 한인교회의 목사 장철우


며칠 후 한 남자와 함께 사진 속 무덤의 실체를 찾아 나선 제작진. 강영환 씨는 자신 역시 독립유공자의 손자로, 차마 그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했다. 사진의 주변 지형을 찾아 공원묘지 사진을 뒤지기를 수일째, 어렵게 찾은 한 묘지공원에 ‘하.희.옥.’ 그가 잠들어 있었다. 양지바른 곳에 잘 정돈된 다른 묘와 달리, 한낮에도 볕조차 안 드는 산기슭. 흙바닥을 고스란히 들어낸 평지에 작게 솟은 비석만이 이곳이 묘지라는 것을 말하고 있었는데...

“살림꾼이셨어요. 현장에서 독립운동을 하는데 들어가는 모금 운동도 하고
이런 것을 쭉 주도적으로 실무를 담당하면서 (독립운동) 하신 거죠.”
-하희옥 지사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는 흥사단 후배 (48년생)-


지난 2015년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대통령 표창이 추서된 하희옥 지사.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하희옥 지사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학창시절 무장독립 투쟁을 위해 북만주로 건너간 그는,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도산 선생에게 독립된 조국의 인재를 양성하는 단체, 흥사단 입단을 권유받았다고. 도산의 제자로, 늘 조국의 독립을 꿈꾸며 독립운동 자금의 모금을 담당했던 청년, 하.희.옥. 그의 이름 석 자는 늘 독립운동의 역사 한 켠을 지키고 있었다.

’내가 모국을 떠난 것은 1912년이니 55년 만에 처음으로 모국 땅을 밟고는 눈물이 납디다‘
-조국에 돌아온 하희옥 지사의 소감


묘지공원을 찾아, 이장하게 된 이유를 확인한 제작진. 그런데, 공원 측은 모든 것이 오해라고 했다. 결국 이 일은 지난 15일, 국정감사에서도 등장하는데.... 마지막 쉼터마저 빼앗긴 그를 현충원에 모실 방법은 보훈처가 찾지 못한 후손, 그의 손녀를 찾는 것뿐!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미국 전역에 그의 후손을 수소문한 끝에 마침내 하희옥 지사의 손녀와 어렵게 연락이 닿았다! 그는 과연 마땅히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

■ 100억 원과 사라진 아내
어느 날 아내가 연기처럼 사라졌다?! 두 딸과 남편에게 언제나 다정한 엄마이자, 아내였던 강 씨. 그런 그녀가 지난 7월, 마지막을 암시하는 단 한 통의 문자메시지만 남긴 채 없어진 것!문자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남편의 주변인들에게 100억의 빚을 지고 모든 돈을 주식으로 날렸다는데! 하지만 평소 주식을 싫어했던 아내를 알기에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 남편! 대체 왜, 아내는 떠나버린 걸까, 그녀가 남긴 말은 모두 사실일까?

“ 연기처럼 사라져버렸습니다” - 100억을 챙겨 사라진 강 씨의 남편


늘 ‘최초, 최고’라고 불리며 한 보험회사의 지점장에 올라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던 아내. 특히 그녀는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특별한 보험 상품을 잘 알고 있었다고 했다. 원금보장은 물론, 높은 수익률까지 보장해준다는 선박 관련 보험이었는데... 10년 전부터 아내의 권유로 지금까지 약 28억 원을 입금한 남편. 그리고 몇 년 전부터 강씨는 시댁 식구들과 남편의 지인들에게도 보험 가입을 적극 권유했다고.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할 때마다 정교한 보험증권까지 보여주며 10년간 아내가 받은 보험금은 약 100억 원! 그런데, 보험증권에 명시된 보험사에서는 모든 것이 가짜라고 이야기하는데... 높은 연봉과, 능력 있는 남편, 늘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아내는 대체 왜 가족과 지인, 모두를 속이고 끔찍한 거짓말을 한 걸까?

“연봉이 1억이 넘지. 남편도 돈 잘 벌지. 애들도 뭐 전교 1등하고 그런다지”
-아내 강 씨에게 5억 3천만 원 피해를 입은 남편 지인의 아내



경찰에 따르면 아내의 계좌로 돈이 오간 금액은 100억이 아닌, 약 140억 원에 이르렀다. 또한 강 씨는 잠적하기 훨씬 전부터 치밀하게 도주 계획을 벌였다고. 아내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답답한 마음에 남편은 먼저 그녀의 친정을 찾았다. 그런데, 처형에게 듣게 된 황당한 이야기! 아내에게 내연남이 있었다는 것! 그녀가 자취를 감춘 날,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 역시 내연남이라고 했다. 아내의 행방을 알기 위해 어렵게 내연남에게 전화를 건 남편. 그리고 충격적인 내연남의 고백에 사건은 또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는데...

“왜 그랬는지 무엇 때문에 그랬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100억을 챙겨 사라진 강 씨의 남편



아내가 140억 원과 함께 도주한 사이, 지난 추석 연휴, 한 피해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강 씨의 부탁으로 주변 사람들을 소개했다는 죄책감에 힘겨워했다는 피해자. 유족들은 꼭 강 씨를 붙잡아달라 호소했다. 그런데, 취재 막바지에 다급한 소식이 들려왔다! 과연, 이번엔 아내, 강 씨에 대한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까? MBC <실화탐사대>에서 그녀의 실체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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