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실화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 후속] 두 번째 실화 [매일 목 졸리는 여자 - 동희 그 후 이야기]
■ 첫 번째 실화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 후속]
연일 포털 사이트를 달구며 의혹에 의혹을 더하고 있는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 사건 발생 50여 일이 지난 지금, 사건은 ‘인간’과 ‘과학’의 진실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총 5번의 DNA 검사 결과는 석 씨를 친모로 지목했지만, 지금까지도 석 씨는 줄곧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며 출산을 부인하고 있다.
3월 20일 (토) <실화탐사대> 후속 방송 당시, 경찰은 석 씨가 산후조리 시기에 아이를 바꿔치기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결정적인 단서 하나가 포착됐다. 20대 딸 김 씨에게서 사망한 아이의 혈액형이 나올 수 없다는 것. 이에 경찰은 출산 48시간 이내를 범행 시점으로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석 씨 가족들은 경찰 수사를 전면 반박하고 있다. 정황 증거일 뿐, 뚜렷한 물증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병원에서 범행이 이루어졌다면, 어떻게 병원 내에서 아이를 바꿔치기할 수 있었던 것일까? 병원 내 내부 조력자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가족을 통해 구속 중인 석 씨와 김 씨를 만나 그날의 진실을 들어보기로 했다. ‘증거가 없어 답답해하는 경찰 앞에서 나름대로 잘 대처하고 있으니 걱정 말라’는 석 씨와 잘 먹고, 잘 지내 얼굴이 더 좋아졌다는 김 씨의 말은 가족들을 안심시켰다고 한다.
수많은 의혹 속, 과학의 결과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모든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석 씨의 믿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이며, 사건의 진실은 대체 무엇일까? 오는 4월 3일 (토) 밤 8시 50분 <실화탐사대>에서는 사건의 중심에 있는 석 씨와 딸 김 씨가 직접 밝힌 입장을 가족을 통해 재구성하고, 새롭게 등장한 의혹과 과학적 추론에 대해 취재했다.
■ 두 번째 실화 [매일 목 졸리는 여자 - 동희 그 후 이야기]
누군가 목을 조르는 듯한 고통에 시달린다는 성미(가명) 씨. 이상 증상은 또 있었다. 액체가 아닌 건더기가 있는 음식을 삼킬 수 없다는 것! 벌써 9개월째 쌀 한 톨도 삼키지 못했다는 성미(가명) 씨의 주식은 불은 라면과 국수다. 그마저도 잘 삼키지 못해 체중은 15kg이 줄고 면역력 저하로 온갖 질병에 시달린다는 그녀. 성미(가명) 씨는 대체 왜 숨 쉬고, 먹는, 너무도 당연한 일로 고통받게 된 걸까?
환절기 때마다 편도염에 시달리던 딸, 성미(가명) 씨를 걱정한 어머니는 유명하다는 고향 병원 한 곳을 추천했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는 의사의 설명에 지난 6월, ‘편도제거 수술(이하 편도수술)’을 받기로 결심한 성미(가명) 씨. 하지만 수술 후 3~4일 뒤부터 약이 코로 나오고 물 한 방울도 삼키지 못하는 등 이상 증상이 시작됐다는데. 수술 중 뇌 신경 손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치료와 보상을 약속한 담당의. 하지만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변하는 담당의의 태도에 성미 씨는 1인 시위를 결심한다. 그리고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 한 통! 성미(가명) 씨의 수술을 집도한 담당의가 지난 8월, <실화탐사대>에서 방영했던 편도수술 후 세상을 떠난 ‘6살 동희’와 같은 의사라는 것!
편도수술 후 엿새째 피를 토하고 의식불명에 빠져 5개월 뒤 세상을 떠난 동희. 그런데, 동희 엄마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성미(가명) 씨가 수술하기 두 달 전, 해당 병원을 찾아 담당의의 수술 중단을 요구했지만, 병원 측에서 거절했다고. 1년 사이 비교적 쉽다는 편도수술을 받고 한 아이는 죽고 한 사람은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상황! 그 사이 자신의 이력을 감추고 연락까지 차단한 담당의를 성미(가명) 씨는 형사 고소하기로 결심하는데. 친절했던 담당의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담당의의 실체와 동희의 죽음에 관해 최근 드러난 충격적인 진실을 MBC <실화탐사대>에서 최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