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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회] 2021-07-23

1. 중복을 이기는 전복 2. 200년 전통 한옥이 이사를 갔다? 3. 장어 가족의 여름 밥상

1.[닥터의 밥상] 중복을 이기는 전복

의사 가운을 벗고 셰프 복을 입다! 각종 요리대회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임상진 안과 전문의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처럼, 한 끼의 요리가 사람의 영혼을 치유한다고 믿는다.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에 입맛이 뚝뚝 떨어지는 요즘, 기력 회복을 위한 닥터의 밥상을 선보이기로 했다. 복날 삼계탕은 옛말! 대표적인 몸보신 재료 중,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영양을 보충하는데 최고라는 전복요리에 나섰다. 특히 전복은 옛날부터 눈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안과 질환 환자들에게 많이 권하는 음식이란다. 또한 버릴 게 없다는 전복내장에는 아르기닌, 비타민, 인,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아이 성장발육에도 좋고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들한테도 좋단다. 삼계탕을 뒷받침해 주는 2인자에서 1인자의 자리에 올라선 전복! 전복 내장 솥밥부터 전복 갈비탕, 전복 고추장구이까지 한 상이 차려진다. 요리하는 의사의 중복 더위 이기는 몸보신 전복 밥상을 만나본다.


2.[촌집 전성시대] 200년 전통 한옥이 이사를 갔다?

강원도 태백산 자락에 자리한 오늘의 촌집. 멋스러운 자태를 뽐내는 한옥이다. 그런데 이 한옥엔 숨겨진 비밀이 있다? 바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경북 안동에 있던 200년 된 대감댁이라는 사실! 과연, 이게 어찌 된 영문일까? 8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이영철(61), 박시현(61) 부부는 겉만 비슷하게 꾸민 무늬만 한옥이 아닌 나무 냄새 가득한 진짜 한옥을 짓고 싶었다. 이에 안동댐 건설로 수몰되는 지역에서 대감댁만 골라 고재를 거뒀고, 들보, 기둥, 마루에 있던 나무 하나하나에 번호를 적어 이곳으로 실어 왔다. 그리고 안동에 있던 원형 그대로 복원한 덕에, 200년 된 안동 고택이 강원도 산골에 자리하게 된 것이다. 경북 안동에서 강원 태백으로 먼 길 이사 온 고택을 만나보자.


3.[우리 집 삼시세끼] 장어 가족의 여름 밥상

경기도 양평의 비닐하우스에서 민물 장어를 키우고 있는 박창섭(31), 김지연(29) 부부. 결혼 3년 차의 신혼부부이자, 귀농한 지 2년 된 초보 귀농인이다. 이들이 키우는 장어엔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장어와 희귀 관엽식물을 함께 키우고 있다. 장어에게서 나오는 유기물을 여과기에서 걸러내 배관을 통해 관엽식물에게 전달하는 친환경 수경재배이다. 함께 빵을 만들던 부부가 결혼 후 귀농해 꿈을 실현해 가고 있는 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은 바로 부모님! 시간이 될 때마다 오셔서 아들 부부의 일손을 도와주신다고. 일 뿐만 아니라 음식 솜씨 좋은 아버지는 맛있는 밥상까지 책임져 주신다. 집 앞에 흐르는 시원한 계곡에서 잡은 다슬기로 끓여낸 다슬기 된장 짜글이는 우리 집에서 먹는 여름 별미라고. 장어 가족에게 무엇보다 좋은 으뜸 여름 보양식은 바로 장어! 숯불에 구운 장어와 직접 담근 파김치를 넣고 끓인 파김치 장어 전골까지.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여름 밥상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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