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회 | 1. 닭 반 마리가 통째 들어갔닭! 얼큰 닭칼국수 2. 억척 농사꾼 내 남편 | 다시보기 | 이 맛에 산다; | 만나면 좋은 친구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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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회] 2021-08-13

1. 닭 반 마리가 통째 들어갔닭! 얼큰 닭칼국수 2. 억척 농사꾼 내 남편

1.[국수왕] 닭 반 마리가 통째 들어갔닭! 얼큰 닭칼국수

국수왕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안산시!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복달임 음식으로 안성맞춤인 메뉴가 있으니 바로 얼큰 닭칼국수! 평범한 닭칼국수 아니죠~ 남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으니 닭 반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단다. 방아잎으로 쪄낸 부드러운 닭과 얼큰한 육수의 완벽한 만남! 입안 얼얼~ 매콤한 국물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데 맛의 결정타는 바로 양념장! 일반 고춧가루와 청양 고춧가루, 고추기름이 들어간 양념장과 5시간 동안 만들어낸 3가지 육수가 섞이면 매운맛 절정~ 빨간 맛 품은 명품 육수로 탄생한다고. 닭 반 마리가 통째로 들어있어 뜯어먹는 재미에 절로 숟가락을 부르는 화끈한 육수의 행복한 만남! 한 그릇 먹고 나면 무더위 안녕~~ 이열치열 끝판왕 얼큰 닭칼국수 맛보러 안산시로 행복한 국수 여행을 떠나보자!


2.[수상한 가족] 억척 농사꾼 내 남편

전라북도 정읍시, 농사에 빠진 남편에 허리가 휠 지경이라는 아내가 있다. 9년 전 남편 강병구(52세) 씨는 귀농을 했다. 남편을 못 이긴 아내 장현순(49세) 씨는 농사 대신 건설사무소에 취직을 택했다. 문제는 그때부터였다. 남편의 기억엔 아내가 귀농 후 농사를 돕겠다고 했단다. 아내는 이렇게까지 일을 크게 벌여놓을 줄 몰랐다며 오히려 기막혀한다. 치열한 대립 끝에 8천 평 밭 가꾸는 남편이 아주 바쁠 때만 아내가 휴가를 내고 일을 돕기로 합의를 봤다. 하지만 매해 작물을 늘려가는 남편 덕에 아내는 농사 돕다 허리가 휠 지경! 수입이 불규칙한 농사에 남편이 부담스러울까 봐 안정적인 직장을 구한 아내는 남편이 야속하기만 하다. 반면 남편은 하루라도 농사를 늘려 아내를 직장 전선에서 구해주고 싶은 마음뿐인데... 틈만 나면 투닥거리지만 쿵짝 잘 맞는 부부의 하루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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