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왕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파주시! 살얼음 동동 띄어진 비주얼로 눈을 만족시키고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자극하는 국수가 있다는데! 그 메뉴는 바로 오이소박이 국수! 이북 출신의 할머니가 만들어준 오이소박이 국수의 맛을 되살리면서도 주인장만의 새로운 스타일로 재창조했단다. 오이소박이 국수의 핵심축인 오이소박이는 일주일에 2번씩 담그는데 한 달간 숙성과정을 거친다고! 새빨간 빛깔의 육수도 남다른 비밀을 품었으니 오이소박이 육수에 소고기 육수까지 섞여 깊은 맛이 느껴지니 히트다~ 히트!! 순한 맛만 있을쏘냐! 매운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손님들을 위해 청양고추를 듬뿍 넣은 청양 오이소박이 국수도 있으니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다고. 아삭아삭한 오이소박이와 시원한 육수, 탱글탱글한 면발의 완벽한 조화! 늦여름 입맛 제대로 잡을 오이소박이 국수 한 그릇 먹으러 경기도 파주시로 떠나보자!
2.[이 맛에 산다] 단임골에서 피어난 산골 로맨스
강원도 정선, 계곡 물소리 따라 들어가면 해발 700m 오지 중의 오지 단임골이 나온다. 이곳의 흙집에서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는 유동열(67), 이옥경(67) 부부. 이들은 산에서 나는 재료를 이용해 차를 만들고 집 앞 개울가를 앞마당 삼아 살고 있다. 알콩달콩~ 금실 좋기로 소문난 부부는 20년 전, 3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다가 이곳에 정착했다는데. 사실 부부가 연을 맺은 것 또한 산에서 시작되었다고. 도시에서 프로그래머를 하던 동열 씨는 은퇴 후의 새로운 삶을 찾아 산을 배회했다. 그 와중에 산에 사는 친구네에서 우연히 지금의 아내를 처음 만났단다. 40대에 뒤늦게 만난 인연이었지만 평생 벗이 되어 서로 의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부부의 연을 맺고 인생 후반전을 산골짜기에서 함께 그려나가고 있다. 하지만 할 일이 계속 생기는 산골살이다 보니 부부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라고, 그에 맞춰 열정 넘치는 남편 때문에 아내는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어떤 이유일까? 오지에서 의지할 곳은 서로뿐! 함께일 때가 가장 즐겁다는 부부의 유쾌한 산골 일기를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