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연 1. <베이징 아파트> ■ “딸랑... 딸랑...” 혼자 있는 방 안에서 들려오는 종소리는 대체 누가, 왜 내는 걸까?
부모님과 중국 이민을 떠난 지웅(가명). 베이징의 강남이라 불리는 곳의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게 된다. 좋은 아파트에, 친절한 집주인까지 완벽한 집.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 언젠가부터 지웅이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면 자꾸 종소리가 울리는 것. 심지어 방 안에서 들리는 듯 점점 가까워지기까지 한다. 부모님은 종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하고... 혼자 두려워하던 지웅. 부모님이 마트에 간 사이, 또 울리기 시작하는 종소리. 부모님에게 급히 전화를 걸었지만, 없는 번호라는 응답이 들려온다. 그때,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통증이 밀려오며 그대로 기절하고 마는데... 깨어난 지웅이 종소리를 들었다고 하자, 집주인 할아버지는 무언가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체 그 종소리의 정체는 뭘까?
○ 사연 2. <미워하는 마음> ■ 엄마에게서 아들로 대물림된 끔찍한 저주, 그에 얽힌 이야기!
친구 정선의 미용실에서 일하고 있던 은경(가명) 씨. 친구가 자리를 비운 사이, 건물주의 전화를 받고 대신 그 집에 가게 된다. 건물주 사모님과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사모님이 비명을 지르며 반지를 찾아댄다. 한참을 찾아도 반지가 안 보이자, 사모님은 은경 씨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집 밖으로 끌어내 망신을 주며 반지를 내놓으라는 것. 억울한 은경 씨가 아니라고 해봤지만 믿어주질 않고. 그때, 사모님 아들이 숨겨놓았다며 반지를 건넨다. 하지만 사모님은 사과도 없이 오히려 미용실에까지 와 은경 씨를 깔보는데... 억울해 미칠 지경인 은경 씨는 자기도 모르게 사모님에게 ‘다리나 콱 부러지라’며 저주를 한다. 그런데, 며칠 뒤 친구 정선이가 사모님이 넘어져 다리뼈가 부러졌다고 전해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모님은 계속 은경을 헐뜯고 다니고... 선을 넘어버리기까지 하는데... 모욕감을 주체할 수 없던 은경은, 또 사모님에게 저주의 말을 내뱉게 된다. 과연 이 말도 현실이 될까...?
○ 사연 3. <휘파람> ■ 수련회에서 모여 했던 강령술, 그 후 귀신에 씌어 사라진 친구가 다시 돌아왔다...
고등학교 첫 수련회에 간 나경(가명). 교관 선생님들 눈을 피해 친구들과 새벽에 모여 앉았다. 괴담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나경이가 알아 온 ‘강령술’을 해보는데... 아무리 노래를 불러도 반응이 없다. 그때, 평소 존재감이 없던 혜미가 술래를 해보고 싶다고 하는 것. 의외라 생각했지만, 술래를 맡기고 다시 놀이를 시작하는 친구들. 그런데 노래를 부르며 휘파람을 불던 혜미의 눈빛이 돌변한다. 진짜 귀신같이 친구들의 비밀까지 전부 다 말하기까지 하는데... 수련회 이후, 혜미는 다른 반 친구들도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다. 다들 혜미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려 했고, 혜미도 좋아했다. 그러나, 혜미는 점점 중독된 것처럼 시도 때도 없이 휘파람을 불어댔다. 또, 다른 친구들의 치부까지 다 얘기하고 다녀서 이젠 다들 혜미를 피해 다녔는데... 나경이 무리도 혜미가 무섭다고 얘기하던 중, 뒤에서 혜미가 나타나 저주를 내뱉는다. 그 이후, 친구들은 정말 사고를 당하게 된다. 다음은 내 차례인가, 두려워하던 나경. 그런데, 그때 혜미가 동네를 떠난다. 그리고 약 20년 뒤, 나경은 우연히 혜미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