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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회입니다.
아일랜드 16 회 2004-10-21MORE
2004년 10월 20일 (수) / 제 15 회 재복이 병원에서 사라진 후 부자는 몸져 누웠다. 중아가 부자를 안 심시키고 간호한다. 하지만 재복이 세차장에 있다는 사실은 숨긴 다. 이때 전화벨이 울리고 성만의 사망 소식이 들려온다. 죽은 성 만 앞에 선 부자와 중아. 시체를 확인한 중아는 싸늘히 식어버린 성만의 손을 잡고 ‘아빠’라고 부른다. 시연부의 생일, 시연의 가족들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아빠의 생일 을 축하하고 있다. 그런데 시연부의 표정은 썩 밝지가 않다. 옛날 집 생각이 자꾸 난단다. 지금 아파트에는 친구할 사람도 없고 직 접 가꿀 꽃도 없고 그리고 재복이도. 시연이 화를 낸다. 그 집은 고 통의 흔적이고, 날 지치게 한 집이라고.. 서로 다른 사랑으로 힘겨워하는 강국과 중아. 평화롭고 따듯한 사 랑, 그런 사랑이 싫다는 중아에게 강국이 이혼을 얘기한다.
아일랜드 15 회 2004-10-20MORE
2004년 10월 14일 (목) / 제 14 회 다리를 절며 가던 한 남자가 뛰어가는 아이에 스쳐 힘없이 넘어지 는 모습을 재복(김민준)이 멍하니 지켜본다. 급히 응급실로 가던 중아(이나영)에 부딪쳐 재복도 그 남자처럼 바닥에 힘없이 쓰러지 고 만다. 재복은 자신의 다리를 생각하며 불안과 좌절 같은 감정 에 휩싸인다. 병원 복도에서 중아와 마주친 부자(이휘향)는 어색한 표정을 지으 면 초록색 목도리를 내밀고는 재복의 병실로 가버린다. 이를 지켜 보다 중아에게 다가선 성만은 맘속으로 아무도 몰래 난 정아양을 딸 삼았다며 그냥 좋은 순간만 기억하라고 한다. 딸을 달래듯 성만 은 중아를 토닥인다. 재복이 불편한 다리를 끌고 병원에서 사라졌다. 핸드폰도 끊겼다. 중아는 부자의 집으로 달려가 보지만 거기에도 재복인 없다. 횡단 보도 앞에 목발을 짚고 선 재복, 길을 건너기 위해 두세걸음 옮기 다가 쓰러지고 길바닥을 기어서 횡단보도를 건너간다.
아일랜드 14 회 2004-10-14MORE
2004년 10월 13일 (수) / 제 13 회 시연(김민정)의 차안에 강국(현빈)은 캔맥주를 벌컥벌컥 마셔댄 다. 시연에게 자자고 말한 자신의 감정을 술로 추스른다. 시연에 게 미안하다고 한다. 말없이 강국을 지켜보던 시연은 아저씨를 좋 아하니까 상관없다고 한다. 우연히 재복(김민준)과 중아(이나영)의 대화 내용을 엿들은 부자 (이휘향)는 중아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다. 부자는 너무 찝찝 하다며 병원을 옮기겠다고 한다. 중아는 잘못된 거 다 알지만 재복 이 직접 치료해 주고 싶다며 병원만 옮기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시연과 시연모(윤여정)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스토커의 공격을 받 고 재복에게 전화 한다. 소식을 듣고 현장에 도착한 강국이 시연 의 차에 접근해 스토커를 제압하려 하자 스토커의 칼이 강국의 등 으로 향하는데 시연이 이 칼을 손으로 막는데...
아일랜드 13 회 2004-10-13MORE
2004년 10월 7일 (목) / 제 12 회 재복의 사고 소식을 들은 강국과 중아는 정신 없이 병원으로 달려 간다. 재복이 수술중인 수술실 앞에 멈춰선 중아는 재복을 위해 아 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중아는 와줘서 고맙 다며 위로가 된다는 부자에게 아줌마 위로하러 온 게 아니라며 퉁 명스럽게 대한다. 호텔로 강국을 찾아온 시연은 어린 학생팬들의 극성을 피해 간 주 차장에서 강국과 마주친다. 시연은 강국의 머리에 난 상처를 가려 주기 위한 모자를 강국에게 내민다. 호텔에서 시연의 스토커를 발 견하고 뒤쫓던 강국이 스토커가 내려친 강목에 머리를 맞고 쓰러 진다. 하지만 강국은 시연이 준 모자를 써보고는 즐거워한다. 재복은 중아의 성화에 못 이겨 병원을 동석네로 옮긴다. 중아는 자 신의 상태를 묻는 재복에게 "니 몸은 니 마음만이 알어. 병나고 병 고치는 건 니 마음이 하는거다.”라고 한다. 이 말은 들은 재복은 중 아를 한참 동안 바라보고는 불길한 예감에 빠져든다. 다리를 못쓰 게 됐다는... 중아는 세상 누구보다 재복이 불쌍하다.
아일랜드 12 회 2004-10-07MORE
2004년 10월 6일 (수) / 제 11 회 잘 나가는 여배우가 된 시연은 강국네가 경호하는 호텔에서 촬영 중이다. 기쁨이 없는 생활에 지친 시연은 술에 의지하고 강국에게 의지한다. 강국은 눈물을 그칠 때까지 가지 말라며 잡는 시연을 내 려다보며 귀여운 듯 미소 짓는다. 시연이 국이 경호하는 호텔에 있는 게 신경쓰인 재복은 시연에게 찾아간다. 국과 나쁜 일은 절대 하지말라고 부탁하며 중아를 위해 서라면 시연과 싸우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거라고 말한다. 나가는 재복의 등뒤로 시연은 국이 좋다고 중얼거린다. 영화관 앞에서 오랜만에 시연과 마주친 중아는 일상적인 대화를 하다말고 물끄러미 시연을 바라본다. 그리고 강국과 자주 만나냐 고 묻는다. 시연은 잠시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한다. 그런 시연에게 중아는 자신과의 기억을 되새겨서라도 강국을 싫어했으면 좋겠다 며 임신했다고 말한다. 시연이 감독에게 맞는 것을 본 강국은 몸을 던져 감독을 친다. 감 독과 격렬하게 몸싸움을 하다 국은 감독이 내려친 유리 스탠드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배실배실 웃으며 병실의 머리맡에 서 있는 시연이 속상한 국은 되도 않게 맞고 살지 말라고 외친다.
아일랜드 11 회 2004-10-06MORE
2004년 9월 30일 (목) / 제 10 회 국에게 미안한 마음에 샌드위치를 싸서 숙직실로 간 중아는 이불 을 덮고 자고 있는 시연을 발견한다. 중아는 마침 샤워를 하고 나 오는 국을 발견하고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인다. 국에게 중아는 자신이 벌인 너덜너덜한 일들 혼자서 주워 담을 차례라며 이제는 헤어지자고 말한다. 재복은 짐을 챙겨 시연의 집을 나온다. 경호회사 숙직실로 쳐들어 간 재복은 슬픈 목소리로 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외박을 한 후 집에 들어선 시연에게 시연모는 재복이 나간 것을 말한다. 시연은 냉정한 목소리로 나갈 때가 되서 나간 거라고 한다. 한편 시연은 영화판에서 고생을 하고 있다. 이마를 긁으며 대본을 보지만 시연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감독은 그런 시연을 구 박하며 짜증을 낸다. 호텔 로비에서 대본을 읽고 있던 시연을 본 강국은 그녀가 밥도 굶은 것을 알고 같이 라면을 먹는다. 부자와 중아의 친자확인 결과가 나온다. 부자 집으로 간 중아는 친 자가 아니라는 결과를 알려주며, 그냥 아주머니의 딸이 돼 주고 싶 다고 말한다. 이에 부자는 중아의 손에 잡힌 자신의 손을 살그머 니 빼며 친딸을 또 찾아다녀야겠다는 말을 한다. 부자와 중아의 공 간이 차가워진다.
아일랜드 10 회 2004-09-30MORE
2004년 9월 30일 (목) / 제 9 회 재복(김민준)은 부자(이휘향)가 병원에 있다는 소리에 정신없이 뛰어온다. 병실 안에 있는 중아(이나영)를 본 재복은 어색한 듯 웃 는다. 중아는 재복이 부자의 손을 잡으며 "어머니.."라고 하자 넋 이 나가 고개를 돌린다. 국은 재복을 보고 온 중아가 정신이 나가있자 화가 난다. 화가 머 리끝까지 치민 국은 중아의 뺨을 때린다. 계속 때려달라며 국을 붙 들고 서럽게 울던 중아는 미안하다며 헤어지자고 말한다. 한편 자신의 기사가 난 스포츠 신문을 바라보며 시연은 기분이 좋 다. 흐뭇하게 웃으며 시연은 기자회견장으로 간다. 기자회견 뒤풀 이에서 술에 취한 감독과 시연. 시연은 국의 도움을 받아 감독을 호텔방으로 옮겨온다. 중아와 함께 처음 만났던 공원으로 간 재복은 나란히 앉아 우유를 먹는다. 오빠라서 끌린 것 같다는 중아에게 재복은 국이 죽을 때까 지 기다렸다가 중아랑 결혼하겠다고 말한다. 그때까지 자기는 국 이 죽기만 바랄거라고. 공원 벤취에 오도카니 앉아 중아는 하늘의 별을 바라본다.
아일랜드 9 회 2004-09-30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