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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계 대표를 뽑는 일에 어머니는 아버지가 되시는게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한편에서는 이제 젊은 사람들이 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해 용식을 추천한다. 용식은 자신의 힘으로 결정하기 힘들어지자 마을 회의를 하여 사람들의 의견을 묻는다. 일용은 용식을 지지하지만 부녀회와 어른들은 김회장을 지지한다. 용식은 자신은 대표를 맡을 수 없다며 아버지께 도와드릴테니 회장직을 맡아 달라 하지만 아버지는이제 물러날 때가 되었다며 쉽사리 받아들이지 않고 어느덧 세월이 느껴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용식은 괜시리 가슴이 저리다. 결국 원동계의 회장직은 만장일치로 김회장이 맡기로 하고 원동계 명부가 든금고가 마당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던 아버지는 일이 해결된듯 하면서도 답답한 마음이 들어 오랫동안 마당에 서있다.
전원일기 1088회 2002-12-29MORE
감기에 걸린 귀동(이계인)에게 일용네(김수미)는 대추 다린 물을 건내고, 이에 귀동은 세상에 둘도 없는 분이라며 고마워한다. 그때 노마(정인호)로부터 취직이 되었다는 말과 아버지가 보고싶어 집으로 온다는 연락을 받은 귀동은 갑자기 힘이 솟는다. 귀동은 터미널에서 노마와 만나 오랜만에 부자간의 정을 나눈다. 동네 사람들도 노마를 보며 이렇게 어려운 때에 취직을 하게 되어 축하한다는 말을 듣는다. 순영(박순천)은 노마와 자기 아들 수남(강현종)이 비교된다며 아쉬워한다. 이에 용식(유인촌)은 수남은 수남대로 삶이 있는 거라며 좀더 지켜보자며 말하고는 동네 어른과 함께 목욕하러 나선다. 노마는 귀동에게 이제 서울에서 같이 사는게 어떻겠냐며 넌지시 건낸다. 그러자 귀동은 자기는 서울에서 친구없이 지내는 것보다, 여기서 농사짓는 게 체질이라며 만류한다. 그리고 서울에서 보란듯이 사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하자, 노마는 알겠다며 아버지의 말에 수긍한다. 한편, 복길은 보너스를 탔다며 영남을 레스토랑에 데려간다. 하지만 미란의 전화로 인해 복길은 뾰루퉁해지고, 영남은 급히 미란을 만나러 나선다. 거기서 미란은 제천으로 전근가게 되었다며, 이제까지 잘 대해줘서 고맙다는 표시로 고급스런 펜을 영남에게 선물한다. 복길은 그래도 영남은 자기남자라며 애써고른 펜을 선물한다. 영남은 미란과 복길의 선물이 비슷하자 난처해한다.
전원일기 1087회 2002-12-22MORE
팔리지 않고 남은 쌀 때문에 용식 부부의 한숨은 날로 늘어가는 반면 복길이네 된장 사업은 하루가 다르게 번성한다. 이와중에 용식에게 논을 창고로 만들어 임대해 달라는 제의가 들어오고 가뜩이나 농사로 살아가기 힘든 현실에 용식은 좋은 조건이라 생각하고 아버지께 의논하지만 아버지는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한다. 용식은 쌀농사를 고집하는 아버지가 답답하다고 생각하지만 쌀 한톨을 아끼고 논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는 자신의 성급한 결정에 후회하게 된다.
전원일기 1086회 2002-12-15MORE
수매로 쌀이 잘 팔리지 않자 일용과 응삼은 복권에, 명석은 노름에 빠져 하루 하루를 보내고 용식도 서울에 사는 누나를 통해 살을 팔기에 여념이 없다. 많이 팔아준 누나에게 쌀만 보내기 미안했던 용식은 복길이네 된장을 함께 보내고 그 된장 맛을 본 누나는 된장을 구매할 수 없냐며 전화로 문의를 한다. 이 사실을 알게된 용진처는 일용처에게 된장 사업을 해보라며 넌지시 제의하고 가뜩이나 살기 힘든 때 부업으로 하기에 좋다고 생각한 일용처는 그 길로 군청에 달려가 지원을 약속 받는다. 처음엔 회의적인 일용도 홈페이지에 상호까지 만드는 가족의 모습을 보고는 흡족해 한다.
전원일기 1085회 2002-12-08MORE
취직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수남을 보며 가족들은 수남이 언제 취직을 할까 걱정이 되고 순영은 알아서 잘 할것이라고 대답은 하지만 마음이 좋지 않다. 수남 역시 계속 면접에 낙방하자 차라리 아버지의 농사를 물려받는게 나을 것 같다며 고민한다. 이튿 날 수남은 아버지 대신 배 상자를 들고 장사를 나서지만 선뜻 팔기가 쉽지 않고 게다가 깡패들이 몰려와 자릿세를 내지 않았다며 다짜고짜 재동과 수남을 때리기 시작하는데... 한편 용식은 읍내에 나갔다 예전과 달리 신수가 훤해진 친구 주성을 만난다. 반가운 마음도 잠시 주성의 얘기를 듣고 있던 용식은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용식과 함께 주성을 만난 순영도 주성의 자식 자랑을 듣다 기분이 상한다.
전원일기 1084회 2002-12-01MORE
명숙은 응삼이 축구부에 축구화를 기부하겠다고 하자 어이가 없다. 게다가 심부름을 갔던 응삼이 버스에 잠바를 두고 내렸다고 한 얘기가 사실은 모르는 할머니에게 벗어주고 왔다는 것을 알게된 명숙은 앞 뒤 재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인심이 후한 응삼 때문에 속이 상한다. 게다가 응삼모까지 찾아와 명숙은 제대로 화를 내지도 못하고 그 모습을 본 응삼모는 자기 때문에 명숙이 화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편 순영은 어머니가 겨울 코트를 마련해 주겠다고 하자 돈으로 받고는 수남이 옷을 사준다. 어머니는 그런 순영을 보고 속이 상하고 때마침 옷가게를 가게된 김회장이 순영을 위해 코트 한벌을 구입한다.
전원일기 1083회 2002-11-24MORE
친구 결혼식을 다녀오던 영남은 마을로 들어오는 고속 버스 안에서 쓰러져 있는 혜진모(문예지)를 발견하고는 불편하지 않도록 안마와 파스를 발라준다. 덕분에 무난하게 마을로 올 수 있었던 혜진모는 자기 딸을 소개시켜주겠다며 영남의 휴대번호를 받아낸다. 마침 혜진이 자기 어머니를 마중 나와있고, 영남은 혜진의 아름다운 모습에 그만 반하고 만다. 복길은 자기 월급날이라며 영남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 하지만 영남은 혜진모가 지난번에 대한 답례를 하겠다며 전화가 오자, 복길에게 비상이 걸렸다며 둘러대고 만다. 혜진모를 만나러 간 영남은 그 자리에서 혜진을 만나자 마음이 들뜬다. 그런데 이 광경을 우연히 목격한 복길은 영남에 대한 배신감이 들고, 갑자기 서글퍼진다. 혜진모는 영남네 집으로 찾아와서, 어머니에게 혜진의 남편감을 찾던 차에 영남을 만났다며, 어떻게 연결해줄 수 없냐고 간청한다. 그러자 어머니는 우리집은 대대로 가족이 많은 집안이라고 말을 건네는데, 혜진모는 뼈대가 있는 집안은 더 좋다며 반색한다. 오히려 이 소식을 들은 일용네는 영남만을 바라보던 복길이는 어떡하냐며 걱정한다. 복길은 잡지의 운세를 보다가 걱정이 있으면 부딪혀보라는 점괘를 발견한다. 그렇지 않아도 자기와 영남의 일에 혜진이 끼어들었다며 고민하던 복길은 사진을 핑계로 혜진을 만난다. 그 자리에서 복길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김영남 순경이라며 털어놓자, 혜진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전원일기 1082회 2002-11-17MORE
혜란은 창수에게 새롭게 산 땅의 명의를 자기이름으로 해달라고 하지만 창수는 재동이 이름으로 하면 했지 혜란의 이름으로는 해줄 수 없다며 혜란이 마치 재산을 챙겨 도망이라도 갈듯 완강히 거절한다. 매일 매일 밭일에 시달리며 고생했던 보람도 없이 땅 하나도 자기 이름으로 하지 못한다는 설움에 혜란은 일손을 놓고 창수에게 항의하지만 창수가 들은 척도 하지 않자 혜란은 창수의 통장을 들고는 집을 나서고 창수는 혜란과 함께 자신의 통장이 없어진 것을 알고는 깜짝 놀라는데...
전원일기 1081회 2002-11-10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