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0월 24일 (목) / 제 81 회 금 여사는 이사장과 아리영이 죽이 맞아 얘기하는 모습에 소외감을 느끼고 점점 아리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금 여사와 할머니는 결혼 후에 함께 사는 것을 마음에 걸려하며 분가시키자고 한다. 게다가 아리영 생일이라고 손수 음식을 만드는 주왕을 보고 예영을 불쌍하게 생각한다. 예영은 점점 더 주왕 생각에 마음을 가눌 수 없고, 매일 술로 슬픔을 달랜다. 예영은 너무 일찍 불행해졌다며 계속해서 약혼식 촬영 장면만 보는 자신의 절절한 심정을 마린에게 털어놓는다. 예영은 대인 공포증에 가발과 선글라스를 쓰고 붉은 립스틱을 바른다. 우연히 예영과 마주친 금 여사는 예영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