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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6회] 2023-12-21 조회수 0

1. 최강 한파에 차량 방전 속출, 대처법은?
2. ‘내가 시킨 곳도?’ 배달음식 원산지 위반 단속
3. 인기 급상승 중 어묵가게, 무엇이 다를까?
4. ‘모아타운 뭐길래?’ 주민 갈등으로 진통
5. 고혈압 낮추는 잡곡 황금비율, 따로 있다?

[바로보기] 1) 최강 한파에 차량 방전 속출, 대처법은?
2) 갑자기 불난 식당, 화재 진압한 주인공은?
3) 아찔한 택시 탈취 사건, 시민들의 추격전


1) 최강 한파에 차량 방전 속출, 대처법은?
최근 멀쩡하던 차량이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는 난감한 상황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7일, 하루 동안 한 보험사에 접수된 배터리 방전 관련 출동만 2만 9천여 건! 영하권 날씨가 시작된 전날에 비해 3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배터리는 낮은 온도에 민감해서 방전으로 인한 출동 건수 역시 증가하는 것! 전문가들은 추위에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 미리 위험신호를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시동을 걸 때 일발 시동이 걸리지 않고 ‘갤갤갤’ 같은 소리를 내거나, 계기반, 실내조명 등이 어두워진다면 미리 배터리 전압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해 추위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불가피하게 야외에 주차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 겨울철, 자동차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는 방법과 방전 시 대처법에 대해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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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갑자기 불난 식당, 화재 진압한 주인공은?
지난 14일, 오전 8시 36분경. 충북소방본부 119 상황실의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충북 청주시의 한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 당시 신고 전화를 접수한 건 23년 경력자 오창혜 소방위! 즉시 화재 진압 대원들을 현장에 출동시키고, 신고자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갑작스러운 화재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했던 신고자! 다행히 영상 통화를 통해 소방위가 소화기 사용법을 자세히 알려주었고, 주방 천장에 붙은 불을 소화기로 2분여 만에 완전히 진화할 수 있었다. 불이 난 건물은 주변에 상가 10개가 밀집돼있는 곳이어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 위급한 순간에 걸려 온 119 영상 통화! 안전하게 대처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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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찔한 택시 탈취 사건, 시민들의 추격전
지난 17일 밤 충남 공주의 한 휴게소. 50대 택시기사가 택시를 멈춰 세웠다. 뒷좌석에서 담배를 피우는 20대 승객을 향해 휴게소에서 하차 후 흡연을 권한 것. 그런데 택시에서 내린 승객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했다. 택시기사가 다리를 붙잡고 매달렸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가속 페달을 밝은 것! 이를 목격한 다른 차량들이 앞뒤로 가로막았지만 연달아 들이받고 도주를 이어갔다. 결국, 운전석에 함께 타고 가던 택시기사는 100미터가량을 가다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난폭운전을 이어갔지만, 80km에 달하는 시민들의 추격전 끝에 결국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 긴박했던 상황에서 빛난 시민들의 협조가 돋보이던 현장. <바로보기>에서 함께 만나본다.

[지금 현장은] ‘내가 시킨 곳도?’ 배달음식 원산지 위반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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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배달 음식을 이용하는 소비자 수가 늘었는데, 코로나 때부터 연간 이용자 수 3천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배달 음식 업소의 원산지와 위생 상태가 많이 지적되었다. 경기도에서는 식품위생법과 원산지 표시법을 위반한 것이 의심되던 업소 180곳 중 30곳이 적발되기도 했고, 수원과 시흥에서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와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은 냉장고가 단속되기도 했고, 부산에서도 말라붙은 소스와 곰팡이 낀 도마를 사용하는 것을 적발하기도 했다. 이렇게 원산지와 조리 과정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으니 내가 이용하는 배달 음식점에 대한 불안감만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배달 음식을 자주 이용하던 소비자들과 함께 불량 업소를 단속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우선 식품영양 관련 전공 대학생이 배달 어플에서 원산지 표시법 위반 의심 업소를 찾아주고, 보고서로 정리하여 품질관리원에 전달한다. 소비자 감시원들이 보고서를 받고 의심 업소에 찾아가 규정 지도 및 홍보 활동을 한 뒤, 이후에도 위반 의심 업소로 적발되면 단속반이 찾아가 단속하는 과정이다. 중국산 고춧가루를 이용한 김치이나 배추는 국내산이라는 이유로 국내산 김치라 표시한 음식점부터, 적은 양을 사용하는 식재료는 원산지 표시판에서 빼놓거나, 주재료인 고기를 국내산이라 홍보하면서 대부분 수입산과 섞어 쓴 사례도 적발되었다. 적발되는 즉시 현장에서 서류를 작성하고 추후 검찰 조사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까지 물 수 있는 상황. 소비자와 함께 잡는 비양심 업소들을 <지금 현장은>에서 찾아가봤다.

[SNS 탐험대] 1) 인기 급상승 중 어묵가게, 무엇이 다를까?
2) 주인 없는 횟집과 정육점, 이유는?


1) 인기 급상승 중 어묵가게, 무엇이 다를까?
최근 SNS에 셀럽이 다녀간 핫 플레이스’가 있다며 방문 인증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곳이 어디인지 부산광역시의 한 전통시장으로 향했다. 맛있는 음식 냄새에 이끌려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어묵집! 바로 최근 셀럽이 다녀간 어묵집이라는데, 방문 이후 관심이 쏠려 매출도 껑충 뛰었다고 한다. 셀럽을 사로잡은 어묵의 맛은 어떤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실 부산은 ‘어묵의 고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곳의 어묵들은 무엇이 다른지 직접 취재해봤다. 손수 만드는 수제어묵, 입안 얼얼해질 정도로 매운 빨간어묵 등 겨울철 인기 급상승 중인 부산 어묵의 진수를 만나봤다.

2) 주인 없는 횟집과 정육점, 이유는?
깔끔한 횟집과 정육점인데, 손님이 직접 계산하는 곳이 있다고 SNS에 올라오고 있다. 알고 보니 무인으로 운영되는 횟집과 정육점인 것. 먼저, 서울의 한 횟집을 찾아갔다. 일반적인 횟집과 달리, 매장에 수족관이 없이 손질된 횟감을 살 수 있게끔 되어 있었다. 이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정육점과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형 정육점까지 만나봤다. 상인들은 이런 운영 방식을 택한 이유로 ‘인건비’를 꼽았다. 또한, 무인 매장이 갖는 장단점은 무엇인지 상인들에게서 이유를 들어보고, 무인 횟집과 정육점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반응은 어떤지 살펴봤다. 회와 정육 같은 신선식품도 이제는 무인 매장에서 살 수 있는 시대. 진화한 무인 매장들을 찾아가봤다.

[이슈추적] ‘모아타운 뭐길래?’ 주민 갈등으로 진통

서울 곳곳에 붙어있는 모아타운 현수막! 각 동네에서는 모아타운을 두고 찬성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인 ‘모아주택’을 블록 단위로 모아 단지화를 이루는 개념으로 아파트 단지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점이 많아 보이는 이 사업이 왜 주민들 간의 갈등을 일으키게 되었을까? 주민들 간의 찬반 갈등이 이슈 되고 있는 송파구 삼전동. 찬성측은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거라고 답했고 반대 측은 모아타운이 추진되면 당장 받고 있던 임대수익이 끊기게 되어 생계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광진구 자양 4동은 모아타운으로 지정되었지만 최초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었는데 그 이유로 광진구청 설문조사 결과 반대하는 주민들이 많아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모아타운 철회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며, 찬성 측 주민들은 모아타운 추진을 위해 거리로 나가 시위까지 했다. ‘1호 모아타운’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강북구 번동에서도 세입자와 임대인 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는데, 재개발 사업과 달리 모아타운 사업은 임차인을 위한 보상책이 미비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청은 19일에 1호 모아타운 사업지인 강북구 번동에 세입자 보상대책 첫 적용 결정을 발표했다. 전문가는 서울시의 속도 위주의 사업이 지금 시장과는 맞지 않은 정책이며,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서울 곳곳에서 주민들의 갈등이 빚어지는 모아타운에 대해 취재했다.

[알고계십니까] 고혈압 낮추는 잡곡 황금비율, 따로 있다?
(ch) 잡곡밥 더 맛있게 짓는 초간단 비법


한국인의 힘은 ‘밥‘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에게 있어 밥은 중요한 존재다.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며 식이섬유, 무기질이 많은 잡곡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등 중년층에서 잡곡밥을 섞어 먹는데, 6년 전에 고혈압 진단을 받은 뒤 잡곡밥을 먹기 시작했다는 윤영순 씨(67세). 그녀는 고혈압에 좋다는 콩을 포함해 현미, 흑미, 조 등 여덟 가지의 잡곡을 백미보다 많이 넣어 먹는다. 9살 아이와 함께 지내는 영순 씨는 흰쌀밥을 좋아하는 아이에 맞춰 밥솥을 하나 더 장만해 밥을 두 번 짓는 번거로움까지 감수하면서 잡곡밥을 챙겨 먹는다. 그런데 잡곡밥을 먹어도 혈압이 낮아지지 않다 보니 최근 잡곡밥이 정말 건강에 좋은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단다. 영순 씨의 영상을 본 영양사는 ’잡곡밥의 비율‘과 ’보관법‘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잡곡밥을 지을 때 ’삼삼오오‘만 잘 기억하면 된다는 영양사. 게다가 이 비율은 농촌진흥청에서도 검증된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좋은 ’황금비율‘이라는데, 건강은 물론 맛까지 있는 건강한 잡곡밥의 황금비율과 잡곡을 손쉽게 불리는 법 등 잡곡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