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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1회] 2024-05-30 조회수 0

1. “친정엄마 떠올라” 치매 노인 가족 찾은 사연
2. 김밥부터 반찬까지, 천 원으로 가능한 이유
3. 달리기로 화제, ‘66년생 덱스’ 정체는?
4. 월세 보증금 못 받는다? 세입자 ‘발 동동’
5. 맛 좋고 건강에도 으뜸, 아까시꿀이란?

[바로보기] “친정엄마 떠올라” 치매 노인 가족 찾은 사연
(ch) 반복되는 치매 노인 실종, 대책은?


지난 17일, 서울 중랑구의 한 기사 식당. 저녁 식사 손님들로 북적이는 식당 앞에 90대 노인 한 명이 서성였다. 이를 의아하게 여긴 식당 주인 정용순 씨. 딸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할머니를 식당 안으로 모셨다. 신분증도, 전화번호도 없어 할머니의 가족과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 횡설수설하는 할머니가 치매 노인임을 눈치 채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저녁도 거르고 혼자서 길을 헤매던 할머니를 보자 친정엄마가 떠올랐다는 정용순 씨. 선뜻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했다. 가족을 찾을 유일한 단서는 할머니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에 적힌 본인의 이름 석 자. 경찰이 출동기록과 이름을 대조한 끝에 할머니는 신고 70여 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전국적으로 노인 치매 환자의 실종신고는 지난해 총 1만 4,600건으로 10년 전보다 2배가량 늘었다. 실제로 지난 3월 경기도 오산과 인천에서도 시민의 제보로 실종된 치매 노인이 귀가한 바 있다. 현재 치매 환자의 지문 등록률은 28.4%. 실종자를 찾는 데 평균 52시간이 소요되지만, 지문 등록만 해두면 1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실종자가 발생했을 때 최대 24시간인 골든타임을 넘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바로보기에서 알아본다.

[지금 현장은] 김밥부터 반찬까지, 천 원으로 가능한 이유

고물가시대 속 한 푼이라도 아쉬운 요즘, 단돈 ‘천 원’ 한 장으로 무언가 사 먹기 어려워졌다. 그런데도 시간이 과거로 간 듯 파격적인 가격으로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은 물론, 입맛까지 사로잡은 착한 가게들이 있어 화제다. 먼저, 서울 노원구의 도깨비시장으로 향했다. 시장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인기 많은 집! 이곳에서는 무려 200여 종의 반찬들을 팔고 있는데, 1팩에 천 원부터 시작이다. 치솟는 물가와 달리, 저렴한 가격의 반찬에 입소문이 퍼져 많은 이들이 찾는다. 나물부터 전, 생선, 국 등 매일 같이 70여 가지의 반찬을 새로 만든다. 그야말로 가성비 끝판왕 반찬가게다. 게다가 하나같이 맛도 좋아서, 반찬이 나오면 나오는 대로 완판 행진을 이어간다. 수많은 반찬의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재료를 산지에서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들여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어서, 인천 서구에 자리한 분식집을 찾았다. 이곳의 김밥은 1,500원! 이른 새벽 출근길에 식사를 거른 직장인들부터 온종일 찾아오는 손님들의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어주고 있다. 이곳의 김밥은 부드러운 밥맛이 특징이라는데. 게다가 김밥을 사람이 아닌 기계가 말아주고, 썰어주고 있어 인건비도 줄이고 보는 재미도 더한다. 끝으로, 서울 용산구에서 30년째 꼬치 장사를 하고 있다는 집을 찾았다. 주머니 사정 가벼운 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가성비 좋아서 찾고, 추억의 맛으로 찾는단다. 그 자리에서 한 번 맛보면 무조건 포장하게 된다는 꼬치의 가격은 1천 원부터! 꼬치의 대표 주자인 떡꼬치부터 메추리알, 순대 양념어묵, 김말이 등 5종이 1천 원! 바로 튀겨서 수제 양념을 묻혀주기에 가장 맛있을 때의 꼬치를 맛볼 수 있다. 꼬치가 저렴한 이유는 비용절감을 위해 양념을 소수 만들고 가족들이 함께 운영하기 때문이었다.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착한 가격의 음식들은 어떻게 가능한 걸까? ‘갓성비’를 만드는 시스템을 <지금 현장은>에서 알아봤다.

[SNS탐험대] 1) 달리기로 화제, ‘66년생 덱스’ 정체는?
2) 래퍼도 극찬한 초등 밴드, 실제 실력은?


1) 달리기로 화제, ‘66년생 덱스’ 정체는?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영상이 있다. 한 중년 여성이 달리는 영상인데,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와 완벽한 자세가 마치 UDT 출신의 방송인 ‘덱스’를 연상케 하여 조회수 300만 회를 훌쩍 넘기고 ‘66년생 덱스’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이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58세 정재희 씨. 50m 달리기 기록은 무려 7.9초로, 50대 여자 평균 기록이 13초대인 것과 비교하면 상위 1%에 드는 엄청난 실력이다. 꾸준한 체력 유지를 위해 헬스로 근력을 단련하는 것은 물론, 운동을 통해 활력을 얻으며 이제는 락킹 댄스까지 도전해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중이란다. 평생 운동밖에 모르는 삶을 살아왔을 것 같은 주인공이지만, 사실 20대 때부터 두 가지 직업을 병행하며 그야말로 치열하게 살아왔다는데. 러닝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고 행복을 향해 달리는 지금이 청춘이라는 정재희 씨. 그 가슴 뛰는 이야기를 만나본다.

2) 래퍼도 극찬한 초등 밴드, 실제 실력은?
마스터 키보드부터 미디 컨트롤러, 전자드럼까지 현란한 연주를 선보이는 초등학생들! SNS 영상 조회수는 무려 270만을 돌파했고, 빈지노, 백예린, 아이돌 세븐틴의 버논까지 연예인의 극찬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3학년~6학년으로 구성되어 총 17명이 활동한다는 이 밴드는 대구의 한 초등학교 자율 동아리다. 인기 KPOP뿐만 아니라 록, 힙합 음악, 클래식, 동요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모두 섭렵한 실력파 밴드인데, 더욱 놀라운 점은 밴드부 아이들 대부분이 동아리에서 처음 악기를 다뤄본 평범한 초등학생이라는 것. 초등학생은 동요만 할 수 있다는 편견을 벗고, 다양한 장르와 취향의 확장으로 아이들이 더 넓은 세계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선생님. 현실판 ‘스쿨오브 락’ 초등 밴드부를 에서 소개한다.

[TV신문고] 월세 보증금 못 받는다? 세입자 ‘발 동동’
(ch) 집주인도 피해, 임대관리업체는 어디에?


※해당 코너 VOD는 제작진 요청에 따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수원의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세입자들이 만기가 됐음에도 1명 당 월세 보증금 300만 원에서 2천 만 원 정도를 돌려받지 못하고 있단다.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관리하던 곳은 임대인이 아닌 위탁관리 업체였는데, 해당 업체는 임대인과의 계약에 따라 세입자들의 월세와 보증금을 관리해 오다 갑작스럽게 영업을 중단했다. 세입자들은 자신이 작성한 계약서엔 필수로 명시돼야 할 보증금 항목이 공란으로 남겨져 있고, 대신 예치금이라는 명목으로 적혀있었다. 하지만 세입자들은 계약할 당시 부동산 중개업자가 예치금과 보증금은 같은 말이고, 위탁업체 역시 돌려줄 거라며 예치증서를 작성해줬다고 한다. 세입자들은 중개업자의 말을 믿고 계약을 했단다. 문제는 해당 업체가 관리하는 곳은 전국에 20여 곳으로 피해자만 400여 명에 달한다. 이 중 대부분은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임대인이라는 것. 그렇다면, 임대인들이 위탁업체와 계약을 맺은 이유는 무엇일까. 피해 임대인들은 대부분 분양사무소에 업체 홍보부스가 자리해 있어 괜찮은 업체라고 생각했단다. 여기에 공실이 나도 수익금을 보장은 물론 세입자까지 자신들이 구하겠다는 제안을 했단다. 대신 계약부터 보증금, 월세를 포함한 전권을 자신들에게 일임하는 조건을 내세웠다고 한다. 피해 임대인들은 업체를 통하면 관리가 수월할 것이라는 생각에 계약했다고 한다. 처음 1년 동안 하루도 밀리지 않고 수익금이 들어왔는데 어느 날부터 조금씩 밀리더니 작년 10월경부터 월세가 입금되지 않았단다. 이에, 업체에 전화했더니 회사 사정이 안 좋아졌다는 이야기와 함께 밀린 수익금 2달 치는 내년 1월에 한꺼번에 입금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월세는 세입자들에게 직접 받으라고 했단다. 그러나 업체는 약속이 무색하게 이후 연락이 두절됐고, 지난 2월 폐업했다고 한다. 결국 피해 임대인들이 경찰에 고소했다고 한다. 그런데, 해당 업체는 임대료나 보증금이 아닌 수수료만 취급할 수 있는 위탁형 관리업체였던 것. 지자체의 관리ㆍ감독을 피해 사실상 불법영업을 해왔는데, 대체 어떻게 가능했던 걸까? 오늘 아침에서는 보증금과 월세를 들고 사라진 위탁관리업체를 추적하고, 위탁업체와 계약 및 주택임대차계약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알고계십니까] 맛 좋고 건강에도 으뜸, 아까시꿀이란?

아까시꽃이 만개하는 5월, 이맘때쯤만 딸 수 있는 꿀이 있다. 바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꿀 70%를 차지하고 있는 아까시꿀이다. 흔히 아카시아꿀로 혼동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아까시꿀이라고. 맛이 순해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까시꿀은 어떻게 생산되는 걸까? 제작진이 수백만 마리의 꿀벌 사이를 뚫고 직접 채밀에 나섰다. 막 채밀한 아까시꿀은 적당히 달면서 아까시꽃 향이 은은하게 퍼진단다. 좋은 품질의 꿀이 제공되기까지 한국양봉협회의 많은 노력이 있다는데. 꿀벌들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진하면서 기후변화와 병충해로 인한 피해를 막고 있다. 국산 아까시꿀은 위염과 위궤양, 위암의 발병인자 중 하나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설탕과 달리, 단당류인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어 몸에 흡수가 빨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과 무기질, 아미노산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지만 ‘꿀이 굳는 이유는 설탕 때문이다’는 오해를 받는 상황. 이에 한국양봉협회 연구소에 방문하여 꿀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보고 국산 아까시꿀을 판별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