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3월 22일 (목) / 제 14 회 갑수를 찾아온 태광은 학벌도 없고 누구 핏줄인지도 모르는 효동을 사위 삼을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말한다. 갑수도 태광 밑에서 자란 희애를 며느리로 맞을 생각이 없다며 시내랑 결혼시키겠다고 응수한다. 갑수는, 효동에게는 정혼한 사람이 있음을 희애에게 전하라고 태광에게 못박아둔다. 효동을 만나러 갔다가 태광에게 발각되어 강제로 차에 태워져온 희애는 효동에게 약혼녀가 있다는 태광의 말이 믿기지 않는다. 갑수는 효동에게 희애를 만나지 말라며 혼내준다. 효동은 이번 한번만은 갑수 말을 어겨야겠다며 용서를 구한다. 시내 언니가 어머니 수술비를 꾸어갔다느 희문이 시내를 도울 일이 있어 기쁘다는 말을 하자 시내는 희문이 정말 자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희애는 효동의 청혼과 시내와의 포옹이 자꾸 떠올라 혼란스럽다. 두번째 요리대회 날 갑수와 태광의 요리 대결에서, 효동에게 먹일 요리라 생각하며 만든 갑수의 요리가 5대0 완승을 거둔다. 미장원 원장은 칠성에게서, 효동의 어머니는 어려서 효동을 남의 가게에 버리고 갔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란다. 효동과 시내는 어떤 사이인지 궁굼한 희애는 시내를 만나 서로 약혼했는지 묻는다. 기가 막힌 시내는 효동각에서 집안식구들만 모아놓고 조촐하게 약혼식을 올렸다고 거짓말하고, 충격을 받은 희애는 이제 효동과는 상관없다며 유학을 떠나겠다면서 효동각이 져도 그대로 놔두자고 태광에게 부탁한다. 효동과 황금룡의 마지막 요리대결에서 효동이 승리를 거둔다. 효동이 희애에게 다가가자 희애는 효동을 좋아했던 게 동정심이었음을 깨달았고, 다음 주에 유학을 떠난다며 싸늘하게 돌아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