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에 북한 응원단이 도착한다. 태영은 북한 응원단을 취재하기 위해 그들과 함께 하지만 아무도 태영이 원하 는대로 인터뷰해주는 사람이 없어 허탈해한다. 그때 태영은 응원 단 중 누군가가 떨어뜨린 펜던트를 발견하고 이것을 빌미로 기사 를 쓰며 펜던트 주인인 리연정을 만난다.
연정에게 펜던트를 돌려주며 취재 협조 요청을 하지만 연정은 단 호하게 거절하한다. 그러나 태영은 언제나처럼 끈질기게 물고 늘 어지고 결국 그녀의 일기장을 입수하지만 차마 열어보지 못하고 되돌려준다. 그런 태영을 보고 처음으로 입을 연 연정은 태영에게 펜던트 속의 남자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뭔가 감을 잡은 태영은 특종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 연정을 돕기로 한다.
태영은 그 남자를 조사하면서 연정에게 호의를 베풀며 취재를 위 해 연정의 마음을 열기 위해 애쓰면서 연정이 생각보다 순수하고 따뜻한 여자임을 느낀다. 그러나 연정은 결정적인 상황에선 항상 입을 열지 않고, 답답한 태영은 연정에게 다 그만두겠다며 일부러 큰소리 친다.
연정은 자신이 찾는 사람이 자신의 친아버지 였으며 보안요원에의 해 억지로 헤어진 후 북에 돌아와 연정을 낳은 어머니에 대한 이야 기를 털어 놓는다. 태영은 특종을 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연정을 더욱 부추키면서 휴대폰까지 건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