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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회] 2003-08-07

앞집 여자 8회

2003년 8월 7일 (목) / 제 8 회

정우의 집을 찾아간 미연은 정우 앞에서 펑펑 눈물을 쏟는다.
상태가 한눈을 팔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우는 상태를 가만 두지 않겠다며 분노한다. 정우가 당장 집에서 나오라며 펄펄 뛰자, 놀란 미연은 오히려 정우를 말리기 바쁘다. 정우는 미연을 위로하기 위해 일출을 보러 가고,
미연에게 새로운 해가 떠오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정우는 미연을 집까지 바래다 주며 언제나 곁에 있을테니 당당하라고 용기를 준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봉섭이 정우와 미연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은숙을 간호하며 지난 일들을 회상하던 봉섭은 미연과 정우와의 관계를 직감한다. 봉섭을 지켜보던 은숙은 마음에 맞는 사람만 있다면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고 싶다며 쓸쓸히 웃는다. 그 말에 봉섭은 은숙과 함께 사는 상상을 하는데….

유정은 아침을 거르고 출근한 상태에게 도시락을 챙겨준다.
그리고, 맨발의 상태에게 양말까지 벗어주고, 상태는 감동한다.
그래도 미연과 헤어질 수 없는 상태는 미연을 위해 족발까지 사들고 온다.
그러나, 미연은 유정에게 선물한 양말을 상태가 신고 있자 이성을 잃고, 상태를 때리며 이혼하자고 울부짖는다. 집에서 쫓겨난 상태는 미연과 유정을 둘 다 사랑하고, 미연과도 이혼은 할 수 없다며 눈물을 찔찔 짜는데….

한편, 애경은 대출금독촉장을 보게 되고, 동규의 회사를 찾아가지만 문이 굳게 닫혀있자 당황한다. 애경은 동규에게 전화를 걸지만, 동규는 핸드폰 전원을 아예 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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