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선물, 그리고 - 다현납치사건

2003년 10월 19일 (일) / 제 16 회 재인은 현진에게 태하의 등장에 대한 일을 설명하며 "앞으로 태하 를 조심하라"는 말을 하자, 현진은 씁쓸하게 그러겠다고 대답한 다. 그러다 문득 재인이 매고 있는 넥타이를 발견한 현진은 다현 이 선물한 것임을 눈치채고 "선물한 넥타이에는 그 사람을 잡아매 서 꼼짝못하게 한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한다. 현진의 말에 기분이 좋아진 재인은 다현을 만나 자신들이 만난 지 100일째라며 차 트렁크에다 미리 준비해둔 장미꽃을 건네준다. 쑥 스럽게 꽃을 건네는 재인과는 달리 다현은 이를 덤덤하게 받아들 이자, 재인은 은근히 약이 오른다. 재인은 다현에게 넥타이에 담 긴 뜻을 알아냈다고 말한다. 그러더니 자신도 공평하게 하겠다며 다현의 손에다 커플링을 끼워준다. 한편, 주희(민지혜)는 재인에게 다현보다 자기가 먼저 재인을 본데 다가 먼저 사랑한 사람도 자기인데 왜 자신을 선택하지 않느냐며 따지듯 묻는다. 그러자 재인은 재인은 자기 옆에 다현 옆에 있으 면 자기가 변한다며, 이건 주희가 절대 못할 일이라고 못박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