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고백 -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2003년 10월 26일 (일) / 제 17 회 다현(김정화)을 찾아 헤매던 재인(강동원)은 땅에 떨어진 다현의 휴대폰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곳으로 걸려온 태하의 전화를 받게 된 재인은 호텔로 달려가 침대 위에서 자고 있는 다현을 보게된 다. 이윽고 재인은 다현을 호텔에서 자기 오피스텔로 옮기고는 눈 감고 있는 다현에게 사랑한다고 나지막이 말한다. 주희(민지혜)에 의해 다현이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재인은 의뢰인과의 실수로 팔을 다친 형준(김승민)에게 이번 건은 그냥 넘 어가지 않겠다며 법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재인은 자신을 찾아와 용서를 비는 주희에게도 이 같은 말을 들려준다. 하 지만 다현은 그런 재인에게 주희를 용서해줄 것을 부탁한다. 자기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낀 주희는 결국 다현을 만나서는 철없 는 자신의 행동을 사과한다. 한편 태하는 서현에게 다현과는 마음 이 통하는 가족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태하는 사랑이 필요없다 고 말하는 현진을 찾아가서는 대가없는 자신의 사랑을 받아달라 고 간곡히 부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