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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회] 2005-05-08

12화 - 행복 <2부>

자식들과 병든 남편을 버리고 도망간 애심(김수미 분)이 이십년 만
에 돈을 주라며 나타나자 종옥(배종옥)은 분노도 느끼지 못한 채
서글퍼진다. 종옥과 달리 엄마의 정이 그리웠던 두나는 애심에게
함부로 대하는 종옥의 행동이 마땅찮다.

두나(배두나)와 고궁에 나들이 간 애심은 종옥의 어린 시절에 대
해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두나가 종옥을 두고 떠난 이
유를 묻자 애심은 말문이 막혀 담배만 피워대고, 아무래도 좋다며
애심의 손을 만지작거리던 두나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누구라도 붙
잡고 엄마라고 불러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집안일을 하던 애심은 혜정(하리수)과 함께 들어오는 종옥의 시어
머니와 맞닥뜨린다. 처음 보는 할머니가 종옥의 집에 들어와 있자
누구인지 궁금해 하는 시어머니에게 종옥은 친척이라고 둘러댄
다. 한편 방 앞에 놓인 애심의 가방을 들여다 본 종옥은 한 가득 들
어있는 위장약을 보고 애써 슬픔을 억누른다.

회사 앞에서 애심을 만난 창완(김창완)은 얼마 안 된다며 돈봉투
를 건네지만 애심은 용돈 받으러 온 게 아니라며 종옥이 주는 큰돈
을 받겠다고 한다. 한밤 중 창밖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애심에게 종
옥은 돈 봉투를 확 던지고 돌아서고, 애심은 종옥의 손을 붙잡아
그간의 세월에 대한 용서를 빌고 자신이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정
을 이야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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