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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 2005-04-23

운명의 총소리 10.26, I

2005년 4월 23일 (토) / 제 1 회



전두환은 박정희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월권을 일삼

는 경호실장 차지철을 더 이상은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보부장 김재규 또한 차지철에 대한 반감으로 가득했

다. 79년 10월 26일 김재규는 박정희 대통령의 삽교천행사에 동행

하겠다며 차지철에게 전화한다. 하지만 차지철은 정보부장은 서울

을 지키라며 의도적으로 김재규를 배제시킨다. 당일 오후 차지철

은 다시 김재규에게 전화를 걸어 저녁 궁정동 연회에 참석하라는

박 대통령의 명령을 통보하고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 버린다.

김재규의 차실장에 대한 반감은 극에 치닫는다. 권총에 실탄을 장

전한 김재규의 눈에 살의가 번뜩인다.



김재규는 궁정동으로 향하기전 저녁이나 같이 하자며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을 궁정동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궁정동에서 만난 김계

원 비서실장에게 차지철를 제거해야 한다는 의사를 밝히고는 김계

원의 표정을 살피는데 박대통령이 도착한다.



박대통령이 신민당 공작과 관련해서 김재규의 우유부단한 성격과

일처리를 나무라자 기회를 엿보던 차지철이 정보부가 좀 잘해야겠

다며 나선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애써 참던 김재규는 2층 집무실로

가 서가에 놓아둔 권총을 들고 박흥주와 박선호에게 방안에서 총

소리가 나면 경호원을 처치하라고 명령하고 다시 만찬장으로 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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