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미에게 휴대폰 사주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렉스는 좋아하는 사람이 혁주 맞냐고 묻고, 상미는 대답하지 않지만 렉스는 피식 웃는다. 혁주는 상미 집 앞에서 상미를 기다리고, 혁주는 상미에게 변명하려다가 솔직하게 희수를 만났다고 말한다. 혁주 와 상미는 함께 라면을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혁주는 상미의 발뒤꿈치가 까 진 것을 보고는 상미에게 업히라고 한다. 잠이 부족한 듯한 희수는 습관적으로 안정 제 한 알을 입에 넣으며 뉴질랜드의 아버지에게 전화해 메시지를 남긴다.
갱스터에게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지만 상현은 당분간 신비주의 전략으로 간다며 인 터뷰는 없다고 한다. 희수는 리허설 후 PD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이 부를 노래를 반주CD로 바꿔놓는다. 자신있다며 무대에 오른 희수는 한참 잘 부르다가 어느 순간 호흡이 가빠지고, 그 모습을 보던 혁주의 얼굴도 굳는다. 희수의 무대 동영상이 인터 넷을 휩쓸고, 희수는 최사장에게 고집부린 것을 사과한다. 잠이 오지 않자 안정제를 계속 먹던 희수는 쓰러지고, 그 소식을 들은 혁주는 병원으로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