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미는 버스를 잡으려다 넘어지고, 달려온 렉스는 상미를 일으키며 그냥 자신 옆에 만 있으면 된다며 코디 계속 하라고 한다. 말다툼 하던 두 사람은 함께 떡볶이 먹으 러 가고, 렉스는 상미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보기만 한다. 상미는 회사 에 자신의 책상이 생긴 것에 놀라고, 렉스는 상미에게 초대권이 생겼다며 영화보러 가자고 한다. 그곳에서 렉스와 상미는 희수와 마주치고, 희수는 상미에게 요새 혁주 와 별로 안 좋다고 말한다. 상미와 사귀냐고 묻는 희수의 말에 렉스는 그러려고 한다 고 대답한다.
최사장은 갱스터에게 1집 활동 정리하라며 2집 내기 전까지 개별활동을 하라고 한 다. 혁주에게 기타 칠 줄 아냐고 묻던 최사장은 발라드로 솔로 활동을 할거라고 하 고, 혁주는 안한다고 하지만 최사장은 더 이상은 양보할 수 없다고 한다. 혁주는 희 수에게 고민을 상담하고, 다음주에 같이 여행가자고 한다. 오랜만에 상미를 만난 혁 주는 애써 덤덤하게 말을 걸고, 희수와 잘 지내냐는 상미의 물음에 그렇다고 한다. 기타 연습하던 혁주는 갑자기 방으로 가 옷에 붙어 있는 상미의 부적을 떼어내고, 고 민하다가 상미의 전화번호도 지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