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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영신(공효진)방 한쪽에 이노인(신구)의 영정사진이 걸려 있고, 봄이(서신애)는 초코 파이를 먹다가 이 노인의 사진 앞으로 다가간다. 음식을 잔뜩 사온 기서(장혁)는 영 신에게 밥 좀 먹자며 음식을 꺼내 놓지만 영신은 외면하고 돌아서려 한다. 학교에 간 봄이는 복도에서 자신이 없어도 즐겁게 수업하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다 힘없 이 걸어 나온다. 차 안에서 봄이를 기다리던 기서는 눈을 감고 있어 봄이를 보지 못 하고, 봄이는 울음을 터뜨릴 듯한 표정으로 집으로 간다. 이제 학교에 안 가겠다는 봄이를 보며 영신은 하얗게 굳고, 봄이에게 서울로 이사 가자고 한다. 보건소에서 응급환자 치료를 마친 기서는 집에 아무도 없자 거칠게 차를 달리고, 멀 어지고 있는 이삿짐 트럭을 발견하고는 경적을 울려 대기 시작한다. 봄이는 반가워 서 차 좀 세워 달라 하지만 영신은 그냥 가달라며 꿋꿋하게 앞만 본다. 기서는 속력 을 내 트럭을 추월해 길을 막아 버리고, 영신에게 자신이 그것 밖에 안 되는 존재였 냐고 묻는다. 마을 사람들도 잘못했다며 영신에게 가지 말라고 하고, 영신은 멍하게 눈물만 흘린다. 영신은 석현(신성록)에게 자신에게 봄이를 보내 준거 고맙다고 하 고, 기서는 집으로 들어서던 영신을 보고 미소 짓는다.
고맙습니다 16 회 2007-05-10기서(장혁)는 이노인(신구)을 앉혀 놓고 면도 해주며 석현(신성록)과의 대화를 떠올 린다. 봄이(서신애)는 학교에 가보자는 영신(공효진)을 뒤로 하고 석현모(강부자)랑 놀거 라며 뛰어가 버린다. 석현은 뛰어오는 봄이를 발견하고 급히 차를 멈추고, 봄이를 따 라가려는 영신을 잡으며 그대로 와락 당겨 꽉 끌어안는다. 영신은 석현에게 왜 이렇 게 자신에게 함부로 하냐고 하며 봄이는 석현의 자식이 아니라 그냥 자신의 딸이라 고 말한다. 석현집 앞에 서있는 영신에게 석현은 민기서 좋아하냐고 묻고 영신은 그 렇다 대답한다. 영신과 함께 진료하러 가던 기서는 지난번에 물어 본 거 아직 대답 안 했다며 가족이 라는 게 꼭 핏줄이어야 되냐고 묻는다. 봄이는 석현의 사무실 의자에 앉아 석현을 기 다리고, 아버지랑 딸 같다는 한 직원의 말에 석현은 흠칫한다. 돌아오는 길, 기서는 바다를 보고 차를 멈추고는 영신의 손을 잡고 바닷가로 걸어간다. 영신은 봄이에게 봄동이를 줬던 지민(최강희)이 봄이가 다쳤을 때 담당 의사였다는 기서의 말에 충격 받은 표정으로 돌아서 가버린다. 이노인과 이노인의 무릎을 베고 잠들어 있는 두섭모(전원주)를 본 종국(김수로)은 두 사람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고, 이노인은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브이자를 그려 보인다.
고맙습니다 15 회 2007-05-09의식을 회복한 영신(공효진)은 구급차 안으로 조심스럽게 옮겨지고, 석현(신성록)이 함께 가겠다고 말하려는데 기서(장혁)는 자신이 가겠다며 차에 오르 고는 문을 닫아버린다. 잠들어 있던 영신은 기서의 따뜻한 손길에 눈을 뜬다. 달리 는 구급차 안에서 출혈으로 숨을 가쁘게 몰아쉬는 영신을 보며 기서는 정신 차리고 숨을 제대로 쉬라고 애타게 소리친다. 석현은 제대로 씻지도 못한 채 잠든 봄이(서신애)를 보며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자신 의 집으로 봄이와 이노인(신구)을 데리고 간다. 석현은 석현모(강부자)에게 봄이는 자신의 딸이라며 다 알고 있었던 사실 아니냐고 한다. 잘못된 곳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석현의 말에 기서는 석현이 너무 늦게 왔다며 그동안 자신이 너무 많이 가버렸다고 말한다. 잠에서 깬 봄이는 요술코트가 아닌 다 른 옷이 입혀져 있자 당황한다. 기서는 그냥 가보기로 했다며 영신에게 고백하고, 그 러지 말라고 말하는 영신에게 입맞춤한다. 함께 욕조에 들어가 봄이를 씻겨주던 석 현모는 봄이를 끌어안으며 봄이의 병을 꼭 고쳐주겠다 한다. 기서는 퇴원한 영신을 태우고 집으로 가고, 차에서 내린 영신은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봄이에게 달려 가 꼭 끌어안는다.
고맙습니다 14 회 2007-05-03영신(공효진)은 봄이(서신애)가 학교에 간 것을 알고는 놀라 급히 달려가고, 그런 영 신을 본 기서(장혁)도 같이 간다. 봄이는 기서를 와락 끌어안으며 바들바들 떨고, 영 신에게 무언가를 말하려다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보건소에 간 기서는 자신이 하겠다며 석현모(강부자)의 상처를 꿰매기 시작한다. 영신은 치료를 마친 석현모에 게 다가가 고맙다는 인사를 하지만 석현모는 착각하지 말라며 영신에게 모진 말을 쏟아낸다. 기서는 하얗게 질려 아무 말도 못하는 영신의 손목을 잡고 밖으로 나가 고, 앞으로는 영신의 일에 신경 끊겠다 한다. 봄이는 새끼 고양이를 보러가자는 보람의 전화를 받고는 몰래 나간다. 빗줄기는 점 점 더 거세지고, 비 맞으며 걸어오는 영신을 바라보던 석현(신성록)은 차에서 내리려 다 그만 둔다. 방으로 들어온 영신은 이불 속에 이노인만 있는 것을 보고 봄이를 찾 으러 뛰어 나간다. 애타게 봄이를 찾던 영신은 봄이와 보람이가 흙이 무너져서 갇혔 다는 지선의 말을 듣고는 아이들을 구하러 달려간다. 기서는 영신이 다쳤다는 종수(류승수)의 전화를 받고 보건소로 급히 가고, 피가 계 속 흘러나오고 있는 영신을 본 기서는 창백하게 굳는다.
고맙습니다 13 회 2007-05-02영신(공효진)에게 입맞춤 하려다 멈춘 기서(장혁)는 벌떡 일어서더니 가자고 하고, 영신은 휘청거리며 기서의 뒤를 따라간다. 이장 집이 어디냐며 큰소리치는 기서의 입을 막으려고 실랑이하던 영신은 기서와 함께 넘어지며 구르고, 서로의 얼굴이 맞 닿을 정도가 된다. 기서는 놀라서 얼른 일어난 영신을 야속하게 보다가 손을 내밀 고, 영신의 손을 꼭 잡으며 키스해도 되냐고 묻는다. 기서와 마주한 석현(신성록)은 봄이(서신애)가 자신의 딸이라며 봄이랑 영신이 잘 돌봐달라고 하고, 그 말에 기서는 분노를 참지 못한다. 다음날 아침, 봄이는 석현이 놓고 간 봄동이와 햄버거 등을 보며 즐거워한다. 갑자 기 동네 사람들이 들이닥치고, 놀란 영신은 기서에게 봄이 데리고 나가라고 눈짓을 준다. 영신은 의연한 표정으로 사람들에게 봄이는 그냥 다른 거라며 여기서 살게만 해달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영신집 물건들을 때려 부수기 시작한다. 기서는 봄이를 더 데리고 놀아달라는 영신의 전화를 받고는 봄이에게 노래를 가르쳐 달라 한다. 봄 이가 석현의 딸임을 직감한 은희(김성은)는 술에 취한 석현을 태우고 푸른도로 내려 가고, 석현을 기쁘게 보내주겠다 한다.
고맙습니다 12 회 2007-04-26기서(장혁)는 잠든 봄이(서신애)를 안고 나와 차 뒷자리에 안전하게 태우고 푸른도 를 향해 차를 달린다. 석현(신성록)은 방 한 쪽에 기대고 앉아 봄동이만 뚫어져라 바 라보며 밤을 지새운다. 기서는 아직 병색이 남은 얼굴로 잠들어 있는 영신(공효진) 옆에 봄이를 눕히고 나란 히 누워 잠든 모녀의 모습을 바라본다. 잠에서 깬 봄이는 이노인(신구)에게 자신이 여기 왜 있냐고 물으며 어리둥절해 하고, 자는 척 하고 있던 영신은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 이노인과 봄에게 잘 잤냐고 인사한다. 이불도 안 깔고 자고 있는 기서를 본 영신은 서둘러 이불을 펴고, 기서를 이불 쪽으로 옮기던 영신은 휘청하더니 기서 몸 위로 엎어진다. 기서는 봄에게 봄이는 진짜 천사고 자신은 수호천사 1호라며 중요한 임무는 봄이를 지키는 거라 한다. 봄이의 명령으로 햄버거와 딸기우유를 사러 가던 기서는 영신의 이마에 손바닥을 대보고, 영신의 손목을 잡고 맥박을 재 본다. 기서가 간 후 천천히 고개를 든 영신은 눈물 젖은 얼굴로 기서의 등을 본다. 석현의 집에 들어선 은희(김성은)는 거실 가득 유아용품과 여자아이의 옷 등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는 놀란다. 석현에게 전화한 봄은 봄동이와 책가방을 갖다 주면 안 되 냐고 하고, 석현은 지금 가겠다며 급히 푸른도로 향한다.
고맙습니다 11 회 2007-04-25봄이(서신애)의 편지를 본 영신(공효진)은 반쯤 넋이 나간 채 편지를 움켜쥐고 맨발 로 뛰어나오다 기서와 마주치고, 기서(장혁)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영신을 일으켜 안 는다. 봄은 사람들 틈에 섞여 배에 오르고, 석현(신성록)은 미처 봄이를 못 보고 차 를 배에 싣는다. 기서는 입구가 닫히기 시작하는 배를 향해 봄이를 부르지만 배는 서 서히 선착장을 떠나고, 기서는 종수(류승수)에게 전화해 영신의 상태를 묻는다. 정신 을 차린 영신은 봄이와 함께 찍은 사진 액자를 꼭 껴안고 봄이를 찾아다니고, 운전 해 오던 기서는 잠옷 차림의 영신을 발견하고는 자신이 운전기사 해 주겠다고 한다. 봄이를 만난 석현은 봄이 영신에게 말 안하고 나온 것을 알고는 눈물이 날 것 같고, 봄에게 사실 자신도 봄과 똑같은 병에 걸렸다고 한다. 이노인(신구)은 울리는 영신 의 휴대폰을 보다가 그만 전화를 받아버리고, 영신인 줄 안 석현은 봄이와 함께 있다 고 말한다. 기서와 함께 밥을 먹고 힘을 낸 영신은 새 옷을 사 입고, 기서는 영신의 머리를 매만져 핀을 꽂아준다. 석현과 함께 놀이동산에 간 봄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 고, 기서는 오한으로 떨고 있는 영신을 꼭 끌어안는다.
고맙습니다 10 회 2007-04-19봄이(서신애)는 보람모가 보람과 지선을 데리고 자리를 피하자 어리둥절하게 보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영신(공효진)의 가슴은 찢어지는 것만 같다. 두섭모(전원주)는 이노인(신구)에게 가보려고 하지만 두섭(김기방)은 에이즈에 걸려 죽고 싶냐며 두섭 모를 가로막는다. 봄이, 이노인과 함께 칼국수를 만들던 영신은 눈물이 나려 하지만 애써 웃으며 밀가루를 봄의 뺨에 문지른다. 석현(신성록)은 봄이가 코피 났을 때 자 신이 충고했던 일을 떠올리며 멍한 표정이 되고, 은희(김성은)는 불안한 예감으로 석 현을 본다. 영신은 아무도 없는 교실에 혼자 있는 봄에게 오늘은 학교 오는 날 아니라며 집에 가 자고 한다. 봄은 자신에게서 에이즈 옮는다고 엄마가 학교 가지 말라 그랬다는 보람 의 말을 듣고 놀라고, 영신은 바들바들 떨며 아무 말 못한다. 영신은 석현에게 서울 에 집을 구해 달라 부탁하고, 봄은 서울에 놀러 간다고 즐거워한다. 석현의 차를 타 고 서울로 향하던 영신은 눈물이 어려 오고, 이노인은 갑자기 큰소리로 울기 시작한 다. 마주 오던 차에서 내린 기서(장혁)를 본 영신은 숨이 멎는 듯하고, 울던 이노인 이 쓰러지자 기서는 이노인을 바닥에 눕히고 인공호흡을 시작한다.
고맙습니다 9 회 2007-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