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백수정(엄효섭)과 통화를 끊고 난 후 차수경(고현정)은 범인은 다시 손 성옥이 실종됐던 공원으로 오게 되어있다며 히트팀을 급히 부른다. 공원을 샅샅이 수색 하고 있는 히트팀. 그러던 도중 심종금(김정태)은 가로등 밑에 달려 있는 스피
커에서 여자의 신음소리를 듣고, 히트팀원들은 방송실로 뛰어가 쓰러져 있는 손성옥 을 발견한다.
한편, 차수경은 연쇄 살인사건에 대한 브리핑에서 14년 전 동남부 연쇄사건이 순서 대로 재현되고 있다며 다음 범행의 장소는 버스라고 예언한다. 경찰청장은 사회적 파장이 클 테니 비공개로 수사를 하라고 지시를 하지만, 어느 덧 기사화 되고, 당황 하는 팀원들에 비해 차수경은 담담하고 의연하게 대처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