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미국 워싱턴. 그곳에서는 미국의 제 32대 대통령인 프랭클 린 루즈벨트의 장례식이 거행되고 있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장송곡 연주가 멈추고, 군인들 또한 관을 든 채 그대로 멈추어 있는 게 아닌가! 그들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했는데... 행사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누군가를 기다리며 하염 없이 지체되었고... 잠시 후, 그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누군가가 도착했는데... 그는 바로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애견 팔라였다! 팔라가 도착하자 비로소 장송곡이 다시 울려 퍼지고, 관을 든 군인들은 다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관 앞으로 달려가 장례행렬을 이끄는 팔라!! 과연 대통령과 팔라 사이에는 어떠한 사연이 있는 것일까?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견공, 팔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본다.
<< 진실 혹은 거짓 >>
이야기 #1.
2002년 전남.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할머니와 팔순의 할아버지 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장가보낸 후 서로만을 의지하며 단둘이 외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를 하고 내려오던 할아버지는 올가미에 걸린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었는 데...
이야기 #2.
1981년 미국. 6인조로 구성된 제이 가일스 밴드는 경쾌한 사운드 와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미국 내 록 밴드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던 그들은 한 기자에게 그 들 밴드의 음악장르가 매번 비슷하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는데...
이야기 #3.
1600년대 초, 일본 에도시대. 무가의 장남으로 태어난 고노이케는 집안 대대로 이어진 무장의 길을 거스르고 장사에만 뜻을 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노이케는 자신을 꾸짖는 아버지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주막을 찾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