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제원 전 의원 사망 2.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안 받아요' 3. 문 닫는 지방 버스터미널 4. 미얀마를 덮친 강진 5. 사라져가는 엄마의 기억
[바로보기] 장제원 전 의원 사망
과거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밤 서울 강동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선 유서가 발견됐고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장 전 의원은 국민의 힘 소속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부산 모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 씨를 상대로 준강간치상의 성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올해 1월 고소됐다. 장 전 의원은 3월 28일 경찰 소환 조사 때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피해자 A씨는 1일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장제원 전 의원이 사망하면서 경찰은 '비서 성폭력 혐의'와 관련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 된다. 장 전 의원의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등 가족과 지인들을 향한 말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과 관련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현장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안 받아요' CH) 어디로 가야 하나요? CH) 구조 현장은 지금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이번 산불로 인명뿐 아니라 많은 동물들도 피해를 입었다. 특히 주인들이 급히 대피하느라 미처 목줄을 풀어주거나 방사하지 못해, 불길을 피하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희생된 동물들도 최소 수 만 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데. 한편, 구조한 반려동물들은 대피소에 이재민과 동반 입장이 어려워, 현재도 민간 주도의 구호 단체들이 인근에 동물용 대피소를 설치해 다친 동물들을 치료하고 있다. 재난 발생 시 현행법상 국민들은 대피시설(임시주거시설)에 갈 수 있지만 반려동물은 원칙적으로 들어갈 수 없다. 재해구호법 제3조가 구호의 대상을 사람으로 제한하고 있어서다.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국가재난안전포털 비상대처요령에도 '애완동물은 대피소에 데려갈 수 없다'고 돼 있다. 구호 대상에 반려동물을 포함하도록 하는 재해구호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 그렇다면 화마에 피해를 입은 동물들은 어디로 가야할까? 산불 속 갈 곳을 잃은 생명들이 있는 현장, 오늘아침에서 취재했다.
[기획취재] 문 닫는 지방 버스터미널 CH) 폐업 위기의 온정 버스터미널 CH) 4년째 고립된 주민들 CH) 위기에서 벗어난 터미널
경상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의 지방 버스터미널들이 경영난에 시달리며 운영을 중단하거나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폐업한 민영 터미널은 무려 38곳에 달하는데. 버스터미널이 폐업하면 주변 지역 교통 환경이 악화하는 악순환이 펼쳐지고, 주민들은 마을 고립 현상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인데. 고령층 등 운전이 힘든 주민들의 유일한 장거리 이동 교통수단이 버스이기 때문이다. 경북 울진에 있는 39년 역사의 ‘온정 종합터미널’, 지역 관광명소였던 백암온천의 쇠퇴와 함께 폐업 위기라고 한다. 하루 4회 운행하는 동서울행 버스 노선이 전부이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3.7명! 터미널 대표는 폐업 절차를 밟는 중이라는데. 또한, 2021년도에 폐업한 울진군 매화면의 ‘매화 버스터미널, 터미널이 사라진 뒤 마을 주민들은 병원 한 번 가기 어려운 상황일 정도로 고립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경북 영천시의 ’영천 버스터미널’처럼 폐업 위기에 빠진 순간,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도 있다는데. 지방 버스터미널 폐업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이야기 <기획취재>에서 알아본다.
[글로벌이슈중계] 미얀마를 덮친 강진 CH) 국경을 넘은 재난
<미얀마를 덮친 지진> 세계 최대의 불교 국가이자 불탑의 나라로 알려진 미얀마. 그런데 현지시간 3월 38일 오후, 미얀마 내륙에서 무려 7.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강진의 여파로 공사 중이던 33층 고층 빌딩이 갑자기 무너지기도 하고 한 건물에 있던 고공 크레인은 마치 엿가락처럼 휘어버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생명을 빼앗아가기도 한 상황. 하지만 5년 전부터 내진 중이었던 미얀마는 구조대의 접근조차 쉽지 않다. 결국 주민들이 손과 삽을 이용해 잔해를 걷어내며 구조를 진행하기도 했다는데, 7.7이라는 강진은 이웃 나라인 방콕과 중국에 지진의 피해를 그대로 전달하기도 했다. 미얀마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만 약 2,000여 명. 한국인들의 피해는 없는 걸까? 현지의 상황은 어떨까?
가족의 일상을 천천히 무너뜨리는 병, 치매! 15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를 묵묵히 돌보는 딸 김정미 씨를 만났다. 30년 전 아들을 사고로 떠나보낸 충격에 우울증을 앓았던 어머니 영예 씨. 우울증은 치매라는 더 큰 비극을 불러왔다. 이후 든든했던 아버지와 반려견 ‘오봉이’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영예 씨에게 남은 건 딸뿐. 그러나 이제는 딸조차 알아보지 못한다. 그런 어머니를 보면서 ‘나는 건강하리라’ 다짐했지만, 딸 정미 씨도 건망증이 점점 심해지며 불안감이 커지는 상태. 이들이 최근 들어 챙겨 먹기 시작한 것이 있다. 바로 체내 활성산소와 독성물질을 제거해 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 리포좀 글루타치온! 치매의 주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제거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데. 일상 속에서 뇌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치매 예방법을 <건강하신家>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