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3조 슈퍼추경’누가 얼마나 받나?! 2. 치매 노모 방화사건, 범인은 아들?! 3. 구워야 제 맛! 이색‘구워 먹는 과일’ 4. 장마철‘빗길 꽈당’내 신발을 부탁해 5. 방치하단 치매까지, 관절 건강 챙겨야 하는 이유
[아침민심] ‘33조 슈퍼추경’누가 얼마나 받나?!
지난 7월 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1,000명을 돌파했다. 유례없이 팍팍한 경제난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지금, 5차까지 이어진 재난지원금 대상에 대한 민심 역시 뜨거워지고 있다. 기존 재난지원금 지원으로 인한 경험치 때문일까, 이번엔 소득 하위 80% 국민들에게 가구당 지급이 아닌 개인별 지급으로 이뤄질 5차 재난지원금. 더불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통해 하위층 1인당 10만 원씩을 추가로 지원해준다는 것이 5차 재난지원금의 골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4차 지원금 지급도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 5차를 운운하는 건 언감생심이라는 의견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코로나로 인해 망가진 2020년 매출과 2021년 매출을 비교하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일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상자에 대한 갑론을박도 뜨겁다. 여당에서는 소득 하위 80%가 아닌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주자는 입장이지만 예산 문제로 인한 기획재정부의 반발로 정책 수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 계획에 따르면 이번 5차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추경의 규모는 약 33조 원, 2020년 서울시 예산과 맞먹는 엄청난 규모인 만큼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번 재난지원금 누가, 어떻게, 얼마를 받는 건지, 앞으로의 국가 예산에는 문제는 없는 걸지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확인해본다.
[이슈추적] 치매 노모 방화사건, 범인은 아들?!
지난 7월 4일, 충남 부여군 충화면 만지리 한 슈퍼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이 화재로 50대 아들 B씨는 집 밖으로 피신해 목숨을 구했는데 80대 노모 A씨는 집 안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런데,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노모를 죽음으로 몬 이 화재가 단순 화재가 아닌 아들 B씨의 방화로 밝혀졌다. 게다가 먼저 빠져나온 아들은 119에 신고도 하지 않았다고... 방화 용의자로 긴급 체포된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라이터로 불을 냈다”고 진술한다. B씨는 어머니가 음주 문제로 잔소리를 하자 거실에서 이불에 불을 붙이고 혼자만 집 밖으로 피한 것이다. 이 모자는 평소에도 아들 B씨의 음주 문제로 자주 갈등을 빚었다고 한다. 또한 아들 B씨는 불이 날 당시에도 술에 취해 있었다고. 사실 A씨와 B씨는 친모·친자 사이가 아니었는데 이웃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어머니 A씨는 B씨를 50여 년간 정성껏 키웠기에 의아한 상황이라고. 이 모자 사이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최근 존속살해 등 패륜 범죄가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여 슈퍼 방화 사건에 대해 추적해본다.
[오늘아침브리핑] 1. 구워야 제 맛! 이색‘구워 먹는 과일’
그냥 먹어도 맛있고 신선한 과일. 더 달콤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과일 구워먹기!’ 구웠을 때 더 맛있는 과일을 알려줄 문미선 요리 연구가! 그녀가 추천하는 첫 번째 과일은 바로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다. 복숭아를 구워서 먹으면 단맛이 응축돼 더 달고 색다른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는데. 또 다른 과일은 바로 사과! 사과를 구워서 먹으면 당도가 올라가고 식이섬유가 부드러워져 소화흡수가 빨라진다. 그리고 포도를 구워서 바게트와 위에 올려 먹으면 고급 디저트 부럽지 않은 디저트를 즐길 수 있고, 비타민C와 K가 풍부해 고기나 생선과 같이 구워 먹으면 건강과 맛 모두 잡을 수 있다는데. <오늘 아침 브리핑>에서 구워 먹으면 좋을 과일의 세계로 초대한다!
2. 블랙박스로 알아본 ‘자전거 사고 유형과 과실비율’
자전거 사고 또한 급증하고 있다. 자전거 사고 유형에 따른 과실 비율과 알아두면 좋을 자전거 관련 법규에 대해서 알아봤다. 먼저 지난 7월 5일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있었던 자전거 추월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뒷 자전거가 추월한다고 소리쳤으나 이어폰을 끼고 있던 앞 자전거가 듣지 못하고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가 부딪쳐 발생한 사고인데. 정경일 교통 전문 변호사에 따르면 제보자가 주의를 다하지 못했고, 중앙선을 넘어 추월하려 한 과실이 사고의 주된 원인이지만 선행 자전거도 주의를 듣지 못했고 중앙선을 넘은 상당한 과실이 있는 바. 제보자 과실 60%, 선행 자전거 과실 40%이다. 자전거 사고의 다양한 유형과 피해들을 살펴보고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본다.
[박혜경의 좋은 날] 장마철‘빗길 꽈당’내 신발을 부탁해
장마철이 오면 한여름의 더위는 한 겹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굵은 장대비가 내리는 날이 오면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할지 고민이 생긴다. 비 오는 날에 운동화를 신으면 양말과 신발이 젖어 찝찝해 샌들이나 앞코가 뚫려있는 신발을 신게 되는데... 이때 빙판길 못지 않 미끄럼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급하게 외출할 때 응급처치로 신발을 미끄럽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바로 인천에 거주하는 주부 9단 유현주 씨! 천반창고와,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하여 미끄럼 방지 신발을 간단하게 뚝딱~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 점이 또 생기는데, 빙판길 전용 차량 스프레이체인으로 신발을 안 미끄러워지게 사용할 수 있을까? 우리의 박혜경 리포터가 실험을 해봤다. 그 결과는? 신발이 물에 젖었을 때의 그 불쾌감이 꽤 클 것이다. 그런데, 집에서도 방수 신발을 만들 수 있다? 바로 양초 하나면 끝! 주부 9단의 시범으로 점차 완성되는 장마철 완전무정 신발 템! 발수제를 사용한 신발의 방수 상태를 확인하고 젖은 신발 관리하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박혜경의 좋은 날>에서 알아본다.
[설명서 읽어주는 여자] 방치하단 치매까지, 관절 건강 챙겨야 하는 이유
본격적인 장마철. 꿉꿉하고 습한 날씨만큼이나 힘든 것이 있으니 바로 쿡쿡 쑤시는 관절이다. 대한민국 만성질환 1위이자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질환 2위에 랭크된 관절염, 특히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는 지금 떨어지는 기압으로 인해 관절염이 악화되기 쉬운 환경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기에 방치하기 쉽지만, 관절이 망가지면 치매를 비롯한 다양한 신경성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지어 한번 고장 난 연골의 경우 재생이 불가능하기에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지긋지긋한 관절염과 연골 손상, 예방할 방법은 없을까? 통계에 따르면 관절염 환자의 대다수는 가사 노동을 하는 여성들. 알게 모르게 관절에 무리가 가는 행동들을 일상에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무릎을 꿇고 하는 걸레질이나, 쪼그려 앉아 빨래를 하거나 하는 경우 체중의 몇 배나 되는 부하가 무릎에 집중된다고. 관절염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는 전삼분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무심결에 했었던 생활 습관으로 인해 일상이 망가졌다고 하는데. 관절이 더욱 악화되는 걸 막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건 동의보감에 나올 정도로 관절과 연골에 탁월하다는 보스웰리아, 이번에는 관절염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까? 이번 주 설명서 읽어주는 여자에서는 지긋지긋한 관절염의 원인부터, 일상을 지켜줄 관절 건강 특급 비법까지 꼼꼼하게 파헤쳐 본다.